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노랑풍선]
필리핀 관광시장 재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노랑풍선이 필리핀관광부와 함께 필리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필리핀관광진흥청(TPB),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 항공사와 관광청이 함께 참여했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필리핀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협약 체결식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필리핀관광청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노랑풍선을 비롯해 필리핀관광부 한국사무소,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필리핀 관광시장 재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필리핀 관광 콘텐츠 및 이미지 제고 △공동 프로모션과 세일즈 캠페인 전개 △항공 연계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미디어 홍보 확대 등 다방면에서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필리핀관광부 한국사무소 어윈 발라네 지사장은 "이번 공동 캠페인은 한국 여행업계 주요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필리핀의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히 크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