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자가진단키트 얼마나 하나요?(7)

그런거 없음.

에이즈 잠복기 2주니 2주 후에 피검사 하시면 됨

@ 일회용아이디2 님에게...
몇년 아닌가요?

참 잘못된 정보를 부끄러움 없이 올리는 사람들이 많네요.

에이즈 항체형성시기 ( 확진여부 판단기준 )

12주 이후 확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8주차에 음성에서 12주차에 양성반응 나타난 경우가 보고된적이 없기 때문에,
8주 확진도 가능합니다.

다만 의학적 관점에서 hiv 바이러스의 항체형성시기를 최대 12주로 정의하고 있기에,
의심행위 ( 성관계, 혈액교환 등) 이후 12주 뒤에 검사를 받는것이 권장사항입니다.

잡복기는 항체형성이 된후(에이즈 확진) 6개월~10년까지 다양하고,
성관계인 경우는 잠복기가 긴편이고,
혈액을통한 감염, 태아 수직감염등으로 옮겨진 경우는 잠복기가 짧게 나타납니다.


에이즈 진단 키트는 우리나라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미국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어서, 직구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오라퀵 사에서 개발한 구강점막 키트가 대표적 진단 키트 입니다.

다만 진단키트의 경우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수 있어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실제 혈액검사에서 양성이 나올수 있습니다.

키트상 양성 = 혈액검사도 양성 100%
키트상 음성 = 혈액검사시 양성 가능성 있음( 낮지 않은 수치임)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심될만한 행위뒤 약 3개월 뒤에 병원에서 검사받는것이 좋습니다.


여담으로 에이즈 확진이 되었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프레디 머큐리 시대에는 약이 없어서 hiv 합병증으로 사망한것이고,
88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 NBA 선수는 매직존슨은 그당시에 에이즈 확진이었으나, 아직도 건재하게 살아있고, 심지어 건강합니다.

칵테일 요법등으로 치료제가 꾸준히 개발되었고,
요즘은 알약 한알이면 평생 건강하게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심지어 당뇨보다더 더 안전한 병입니다.

대표적 약은 트리맥(TRI572)라는 약인데, 매일 1알씩 먹으면
HIV 바이러스의 활동 억제를 해서 생존율 100%에, 타인 감염율은 0% 에 수렴합니다.

이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실제로 에이즈로 확진될 가능성은 1% 미만인데, 의심에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다 보면
에이즈 포비아가 더 많습니다
실제로는 에이즈가 아닌데 본인은 이미 에이즈 환자라고 생각하고,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결론 :
진단키트로 음성나와도 결국 불안감을 떨쳐 낼수 없습니다.
12주 뒤 병원가서 검사 받으시고,
12주 못기다리겠으면 8주뒤 가서 검사 받으세요. 8주 음성은 현재까진 양성 전환된 사례가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에이즈 환자는 아니고 ㅎㅎㅎㅎ , 일때문에 관련자료를 많이 찾아봐서 조금더 지식이 있습니다.

@ 타랑타랑 님에게...
Wow! 에이즈 전문가 수준의 글이네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도 요즘은 에이즈 약 잘 먹고 관리만 잘 하면 당뇨,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 정도의 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에이즈 완치 환자 1명 있다고 어디서 들었는데요 몸에 피를 완전히 다 빼내고 혈액형을 바꿨다던가 했다던데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자유시간. 님에게...
매직존슨이 말씀하신것처럼 주기적으로 혈액 바꾸기로 치료했다고 하는데,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들뿐더러,
완치는 아니고, 완치에 가깝게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애시당초 대사증후군류의 병은 완치는 안되는것 같고,
완치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법밖에 없는듯 합니다.

국내점유율 50% 이상 차지하는 트리맥 복용하면,
감염자의 HIV 바이러스 활동 억제는 물론 평생 가능하고,
바이러스 활동억제를 통해 타인 감염율 또한 0%에 수렴한다고 합니다.

다만, 에이즈의 경우 국내 정보시스템에 다 등록이 되어서,
어떤 병원이든 (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가릴것없이 ) 치료차 방문 접수하면
무조건 뜹니다.
시선의 따가움정도가 불편한 사항일수 있을듯 하고,
진료 거부 사례도 제법 있다고 합니다.

@ 타랑타랑 님에게...
2주부터 가능하나 정확도가 떨어짐

m.dongascience.com/news.php?idx=-52902

@ 일회용아이디2 님에게...

문장속에 답이 나와 있네요!
2주부터 가능하나 정확도가 떨어짐!! 검사하나마나라는 뜻이 아닐까요?

에이즈 항체 형성이 빠르면 2주에서 최대 12주사이에 형성이 되니,
2주차에 검사시 양성이 나올수도 있으나,
2주차에 검사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음성확인되었다고 말할수 없고, 결국 12주차가 지나야 음성확정판정이 가능합니다.

2주차 검사는 무의미 합니다.

굳이 2주차에 검사하는 경우라면, 태아의 수직감염으로 이미 태어날때부터 감염된 경우라,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 확인해 보는거라,
일반인이 의심되는 행위뒤 하는 검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