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 시장, 더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코리아타운' 조성 약속(6)

프란시스코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 마닐라 시장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 마닐라 내 한국 국민의 안전과 보안을 철저히 지키고 보호할 것을 보장했습니다.

도마고소 시장은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와 마닐라 코리아타운 협회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후인 9월 9일 화요일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행사에서 이 대사는 필리핀 내 한인 사회가 그들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말라테 코리아타운에 대한 더 강력한 안전 조치를 약속하고, 한국 관광객, 투자자, 거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보장했습니다.

이 대사는 더 많은 방문객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안정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인들에게 말라테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도마고소 시장은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마닐라 경찰청(MPD), 특히 말라테 경찰서에 해당 지역의 경찰 가시성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마고소 시장은 "우리는 대한민국 대사관 측에 한국인 관광객, 투자자, 사업가 및 국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보안이 확보된 마닐라의 말라테 코리아타운을 보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코리아타운에 거주하고 일하며 방문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더 밝고, 더 안전하며, 더 환영받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시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말라테 지역의 가로등 개선을 최우선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사는 시 정부의 개방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찬사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