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탄 정말 욕 나오네요(6)

이 동네 짱인 모양인데요. 6시쯤 총 하늘에다 졸라 쏘더니
굉음이 끊이질 않네요. 분명히 새경 공격하는 듯. 새경 콘도 울타리
바로 옆집인데 가끔씩 저지랄하네요. 밤샐건지 모르겠네요. 가까운 호텔로 탈출하려고요. 귀찢어질 듯.

@ Young-2 님에게... 지금 12:20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볼륨을 좀 더 올린듯해요. 아무래도 한국 건설회사가 건설 분양한 여기 새경콘도를 공격해서 뭔가를 얻어내려는 것같은 속된말로 삥 뜯어내려는 그런 느낌을 받고 있는 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지요. 궁금해서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ㅠ

@ Young-2 님에게...이미다지어서 분양완판한지가 수년이흘럿는대 멀어케 뜯어내요ㅎㅎ 그런건 초기 공사단계에서 뜯어내는거지

전 베트남에서 살아봤더니 어지간한 소음은 견뎌내 졌습니다
새벽까지 문열어놓고 노래방기계로 몇시간씩 부르더군요 한두집도 아니고 ㅎㅎ

지금 사는곳도 하루가 멀다하고 북치는소리에 노래소리 들리고 하는데도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아 정말 적응 안되는 것 중에 소음 문제입니다. 전에 살던 집은 앞집에서 수영장과 비디오케를 놓고 영업을 했어요. 하루중일 노래도 못하는데 돼지 멱따는 소리를 질러대니 정말 정신병 걸리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근처 호텔에서는 주말마다 폭죽을 쏘아대는데 전쟁을 불사하더군요. 아무리 항의를 하고 바랑가이에 신고를 하고 오피스에 항의를 해도 그때뿐 소용없어요. 그래서 이사왔어요. 필리핀 사람들에게 안시끄럽냐고 물었더니 시끄럽대요. 그런데 왜 항의 안하냐니까 그냥 웃어요. 그들도 잠을 못자서 피곤하다고 해요. 동네마다 음악 크게 틀어놓고 거의 새벽 2-3시까지 못사는 동네일수록 더 그러는 것 같아요. 그게 자신들의 문화래나 뭐래나. 이해가 안가는 문화중에 하나에요. 지금 동네도 조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에 살던 곳 보다는 너무 조용하게 느껴집니다.

@ 온라인시대 님에게...필리핀동네라도 새벽까지 시끄럽게하는건 정상적인 범주에 벋어나요....이사 몆번을다녓지만 생일파티에도 이른아침이나 저녘늦게까지 시끄러운경우는 잇엇지만 새벽까지 시끄럽게하는경우는없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