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동남아 지역에서 비자연장 때문에 태국으로 비자런을 하다가, 처음으로 필리핀이나 가봐야지 생각해서 제일안전한 BGC로 놀러왔습니다 1일날 와서 10일날 떠나는데 너무 심심해서 2일차부터 범X 틴X 앱으로 열심히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그 후 괜찮다고 생각한 4인이 픽스되어서 드디어 1인과 만남을 갖는데 자꾸 제가 있는 호텔에서 같이 넷플릭스나 보고 술마시고 놀자는데 저는 술을 전혀안하는 스타일이어서 먼저 프로필의 그녀가 맞나 확인하고자 하는것도 있고 먼가 찝찝해서 그냥 밖에서 밥으나 먹자 하며 BGC 젠X몬스X 앞에서 보자했습니다 그 후 20분이면 온다는 애가 15분 10분.. 늦어지더니 30여분 뒤 도착 얼굴을 마주하였는데 먼가 레이디보이 느낌이.. 내리자마자 그랩돈 내달라해서 250페소 지출 그 후 늦은시간이라 24시간 식당 다래X에서 식사하려하는데 자기 한국음식 싫어한다며 자꾸 호텔에가자고 스킨쉽하고 키X하려하길래 첫만남에 지금 무슨짓이냐 건들지 말아라 당부하며 무사히(?) 식사를 끝내고 아무리 봐도 여자의 탈을 쓴 남자길래 우리 내일 낮에 보자 늦었으니 나는 들어가야겠다 이야기를 했더니 폰을 보이며 번역을 하는데? 어? 이친구의 프로필과 제가 대화하던 4인중 1명의 사진이 배경화면에 있는겁니다, 어? 소름이 쫙 끼쳐서 나가려는데 팔을잡는데 힘이? 그놈에게 그랩불러라 그랩비 300페소 주면서 잘가라하는데 얼굴이 확 변화더니 걸어가면서 끝까지 따라와서 갑자기 돈을 요구합니다 데이트비용줘라!! 공짜아니다 먼가 잘못걸렸다 싶어서 팔을 뿌리치고 달리는데 주변 벤치에 앉아있던 여놈?들 3명이 일제히 일어서서 절 따라 달려옵니다 그중 가장작은 여놈이 체구는 작았는데 스피드러너더군요 제 가방을 꽉잡아서 가방을 놓칠뻔했습니다 그리고힘으로 내팽겨칠려고하는 찰라에 여놈 3명한테 BGC 젠X 몬스X 지나 몇대를 맞았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잘못되겠다싶어서 건물 경비한테 나 한국사람인데 살려달라고 헬프미하는도중 한인 내외분이 도와주셔서 경찰차 두대오고 개네들보내고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집들어오자마자 마음 달래고 채팅 했던애들 다지우고 있는데.. 더소름끼치는.. 연락이와서 여기 글올립니다..너 아직 살아있네? 그 4명중 2명빼고 나머지 1명이 온.. 문자입니다 동남아가 이렇게 무서운걸 죽을때까지 못잊을 만큼 머리에 각인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