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vali 쪽 사시는 분 계신가요?(7)

안녕하세요.
제가 뉴발리쪽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을 토대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지만, 파라냐케에서 살 때, (하숙생으로 들어가 살았음), 집집마다 2층에 물탱크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퀘존으로 하숙생으로 들어가 살 때에도 집집마다 2층에 물탱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고, 앙헬레스/클락에서 단독 주택에 살았을 때에도 모두 물탱크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누발리 쪽 물 사정을 검색해 보니, 다른 곳과 큰 차이가 없거나 더 낳아 보입니다.


사실, 인터넷 검색을 할 수록 누발리 쪽 물 사정은 다른 곳 보다 월등히 낫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라구나 워터를 책임지는 물 생산 회사가 누발리에 있으며, 이에 따라 누발리의 물사정이 다른 곳 보다 낫다는 평입니다.
www.manilawater.com/business-units/manila-water-philippine-ventures/laguna-water

누발리 지역의 수도 공급은 아얄라(Ayala) 그룹 산하 마닐라 워터 컴퍼니(Manila Water Company)의 자회사인 라구나 워터가 전담하고 있으며, 라구나 워터는 누발리 내(원 에보테크, 레이크사이드 에보존)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라구나 주 전체를 포괄하는 독점적 수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누발리의 수도 공급이 체계적인 계획과 책임을 갖춘 공식 유틸리티 회사에 의해 관리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라구나 워터는 "서비스 지역의 수압을 10psi 이상으로 보장"하며, "전체 서비스 지역의 평균 수압은 규제 목표인 10psi보다 훨씬 높은 20psi"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즉, 공식적으로 이 수치를 보장하는 것이죠.

하지만, 평균 수압(약 20psi)은 3층 주택의 3층에서 부스터 펌프 없이는 부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얇은 수도관은 우려할 만한 문제가 맞고, 그리고 개별 주택 소유자가 결정해서 추가 설비(물탱크가 펌프 설치 등)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인 결론을 내 보면,
- 물 수압이 낳다는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 아얄라의 그룹인 라구나 워터가 누빌라 지역의 물 관리를 아주 빵빵하게 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 육남매 님에게...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인공지능한테 물어보니 비슷한 내용을 찾았습니다.

2층까지는 탱크 필요 없다라는게 공식적인 문서들을 검토하고 나온 답변이죠.

그런데 직접 사는건 좀 다를겁니다.

마닐라 살아보니 밤과 낮에 수압이 다르고 단수도 공지 없이도 발생하기도 하죠.

BF 홈 살면 물도 참 더럽습니다.

누발리가 개발이 된다고 한지 10년 정도 된거 같은데 살아보신 분들 경험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BF Home 은 10년째 거의 그대로인듯 합니다.

그래서 살던 사람들이 요즘 떠나간다고 피노이들이 그러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뭐 저는 누발리랑 좀 떨어진 비냔에 사는데 물 수압이 약하다? 이런건 잘 모르겠네요. 그건 워낙에 집 지을때 설계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저희집은 3층집이고 물탱크 놓고 쓰긴 하는데 수압이 약하다 느껴 본적은 없습니다.
누발리의 장점은 아얄라 몰, 파세오 몰, 비스타 몰, 랜더스, SM 조차 프리미엄 몰 짓고 있는 판이라 덩어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긴 해요. 거기다 그 일대에 공장들도 많아서 인프라는 타지역보다 좋을 겁니다. 다만 단점은 도로가 좁아서 접근성이 안좋죠. 그 많은 몰이랑 공장들 지나가는 도로가 왕복 4차선 산타로사 도로랑 CALEX 딸랑 두개라 출퇴근 시간 막히고 주말엔 따가이 따이 가는 길이라 막히고 CALEX 는 은근 통행료도 비싸고...
그나마 그 길로 버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유동 인구는 많은데 거주 인구는 많지 않다 정도 같아요.

@ 김치아빠 님에게...

도로가 좁은건 들어가 살면서 어떨찌 저도 걱정은 되는 부분입니다.

10년동안 개발 한다고 떠들었는데 말씀하신대로 거주인구가 많지 않아 보이고 아직 많이 안 팔린듯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서 아직 수압 걱정 없다면 그게 상대적 이점이라면 이점인거 같네요.

물탱크는 가급적 안 쓰려고요.

공간 너무 차지하고 자동 펌프 사용하면 너무 시끄럽고 매주 내부 청소 안하면 설거지 용으로도 불안 하고요.

어차피 물탱크 있어도 포기하고 안쓰고 그냥 더러운 물로 설거지 하게 되고 다시 미네랄 워터로 사용할때마다 다시 닦고.. 너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수도 사정이 어떤지 사시던 분에게 여쭙는게 가장 나은듯 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누발리 지금 상당히 뜨는 신도시 입니다. (제 의견으로... ㅋㅋ)
거기보다 좀 못사는 라구나 벨에어에서 살았는데, 물걱정은 별로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누발리는 집값이 ㅎㄷㄷ해서 못살았는데, 새로 생긴 주거단지에 지금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어서
마닐라의 갑갑함없이 좀 자유스럽고, 고급스럽게 살수 있습니다.

갠적으로 강추이고, 저도 그 동네로 돌아갈려는 계획있답니다. ㅎㅎ

로칼이라면 모르겠지만,
빌리지라면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오래된 빌리지가 벨에어인데, 거기도 그런일 없습니다.
그리고, 거기가 이제 집값만 싼 곳이 아닐건데요.
집값 계속 올랐을거고, 인프라는 계속 늘어날거에요.

아마 로컬집을 살려는 것 같은데, 아마 제가 추측하는 동네일지도 모르겠는데,
그 로컬동네는 한번도 들어가본적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발전하고 있는 빌리지들과 그 로컬동네는 차원이 다릅니다.

@ 그리메 님에게...


로컬은 아닙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