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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테 명가에서 식사하고 식중독에 걸렸는데(29)

Views : 4,182 2025-06-12 13:22
자유게시판 127563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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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린 말라테 명가 음식먹고

식중독에 걸려서 많이 아팠습니다.

저는 필리핀에 산지 12년된 교민이구요.

엊그제 손님이 된장찌개 드시고 싶다하여

모시고가서 저는 순두부찌개를 시키고

식사하는중 평소와는 다른 맛이느껴져

밥은 약 4/1정도 찌개도 그정도 먹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먹다말고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30분 후정도부터

배가 몹시 불편하여 느낌이 이상하여

한인 마트에서 활명수를 마시고

몇시간 후 복부의 불편을 느껴 화장실에

갔더니 무언가 역류하는 기분에 변기에

혼자 흔히 말하는 오버이트 ( Vomiting )를

엄청 한후 오한과 열 그리고 땀을 비오듯이

쏟고 아파서 이틀을 꼬박 앓았네요.

그렇게 이틀을 앓은 후 명가에 갔습니다.

한국인 매니저를 불러 사건을 설명하고

무슨 보상을 바라는건 아니고 식자재 관리

잘하시라 하니 들려오는 대답이

" 우리는 식자재 매일 아침에 들어와서

상할리 없습니다 " 순간 어이도없고

아 이사람 말해도 소용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더 말 안하고 그냥 돌아나왔네요.

자기가 근무하는 식당에서 음식먹고

식중독으로 고생한 사람에게 할소린지요?

저는 순간 필리핀 매니저인가 착각했네요.

무책임 , 변명 , 무사과 3단 콤보를 듣고

아 이사람 필리핀 사람일거야라는

그곳을 오픈때부터 다니던 손님에게 최소한

미안합니다가 먼저 아닐까요?

이번일 저는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 합니다.

예전부터 재기되던 반찬 재사용 이슈일때도

그냥 다닌 제가 바보네요.

우기철 음식들 조심하시구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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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버 [쪽지 보내기] 2025-06-12 13:26 No. 1275638090
거기가 2-3년 주기로 한번씩 음식 이슈가 나오는듯 하네요..게다가 매니저 대응은..업체가 갑이라는 대응이고

가격은 높아지고 음식 질은 떨어지고 서비스는 더 떨어지고
tmzosemf [쪽지 보내기] 2025-06-13 01:26 No. 127563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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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 [쪽지 보내기] 2025-06-13 02:26 No. 1275638356
@ tmzosemf 님에게...

없었던일을 있었다고 쓴것도 아닌데 뭔 되지도않는 억지스러운 이상한말만
적어 놓으셨어요?
반찬재사용 이슈 나도 최소 두번은 본거같은데
육남매 [쪽지 보내기] 2025-06-12 14:19 No. 1275638101
아... 저도 아련한 기억이 있네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 였으니,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그 끔찍한 기억이 지워지지 않네요.

저는 학교 같은 반, 동생과 나름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밥먹고 한두시간 정도 지나서, 하숙집으로 돌아 올 때, 똥구멍에서 설사가 막 폭탄 처럼 터져 나오려고 해서,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길에 사람들이 많은데 도저치 참을 수가 없어서, 하숙집까지 멘탈이 나갈 정도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한 1분 만 뛰면 집이라...

설사 나오는 것을 참으려고 배에 엄청나게 힘들 주면서 뛰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저를 보고 웃는 소리가 크게 다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2박 3일을 앓아 누었습니다. 겨우 겨우 잃어 나서, 약국에서 약 사먹고, 정말 식중독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겼습니다.

학교 보니, 같이 밥을 먹었던 동생도 죽을 고생을 하다 살아났다고 하네요.

그 식당에 가 보니, 집주인이 밥 값 돌려주겠다고 하던데, 그냥 안받고 말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들리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 집에서 그날 식사하고 탈 나서 항의 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난리가 난 것 같네요.

아마 그 식당도, 음식에 문제가 있었다면, 틀림없이 근 쓴 분 말고도 다른 분들이 항의를 많이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식당 입장에서는 최대한 식당 보호 차원에게 방어적인 말을 할 수 밖에 없겠죠.

우리 나라에서 식중독은 꽤 큰 이슈로 다루어지는 이 나라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포브 [쪽지 보내기] 2025-06-12 14:56 No. 1275638105
한국인이 저런 대응이라뇨.. 정말 실망이네요
대화를 해보면 진상인지 아닌지 정도는 구분이 가능하지않나?
우리개는 안물어요. 이거랑 뭐가 다른지;;
사과부터하고 건강안부를 먼저 물어야지 상할리가 없다니..
대화 자체부터가 성립이 될게 아니였네요
이슈가 터지든말든 찾아주는 손님이 있으니 저따구로
대응 한다는건가?
ballspeed70 [쪽지 보내기] 2025-06-12 15:00 No. 1275638110
명가 안간지 2년됐음... 바퀴벌레 파리 모기 아주무슨 캠핑장 온것도아니고 위생관리 개엉망.. 반찬 재사용까지 ㅎㄷㄷㄷ
알콩 [쪽지 보내기] 2025-06-12 15:45 No. 1275638115
명가 김치찌게 맛있어서 자주 갔는데 지금은 예전처럼 맛이 변해서 안가게 됩니다
그 옆에 강남 이라는 식당 김치찌게 정말 맛있게합니다 제육볶음도 맛있어요
양조장 [쪽지 보내기] 2025-06-12 16:20 No. 1275638122
식자재를 매일 싱싱한거 쓰는거면

주방에서 누군가가 똥물을 같이 처 넣었다는 결론 밖에 안나오네.

문제가 더 꼬이는 식당이네.

범인을 잡아 낼수가 없다는 결론이고 모두 짜르기전엔 방법이 없다는건데..



makatiaircon [쪽지 보내기] 2025-06-12 16:32 No. 1275638130
음식이 아니면 살모넬라균 감염일수 있어요

닭이나 달갈을 만지고 손을 안씻고 야채나 반찬을 만지면 세균 범벅이되지요

김밥이 좋은예로 볼수 있어요

달걀까서 조리하고 야채만지면 감염이되는거에요

국내에서는 달걀은 세척하여 유통하잖아요

닭도 물에 씻지말고 바로 끓는물에 삼고 조리하는게 안전해요

세균감염된것을 조금드셨으니 그정도 같지요

우리주변에 있는 아주 무서운균이에요

주방내부에서 발생되는거라 세균이보이는게 아니라 주인은 알수가 없을거에요

그거알고 식당에서 달걀 들어간 음식은 주문을 안하게 되네요
flyingcrow [쪽지 보내기] 2025-06-12 17:30 No. 1275638147
회복하셔서 다행입니다. 예전에 누군가 음식 재활용 글을 올렸던 바로 그곳이네요. 참 씁쓸하네요...
김정섭 [쪽지 보내기] 2025-06-12 18:05 No. 1275638159
명가 아줌마 요새도 가게 안보고 슬롯 돌리러 다니나요? 욕먹어도 바뀌는게 없는 명가
Alona Beach [쪽지 보내기] 2025-06-12 18:47 No. 1275638166
얼마 전 버거킹 쿠바오 게이트웨이 몰 푸드코트 지점서 산 와퍼 버거에서 산 3cm 크기 배추 애벌레가 기어 나오더라구요. 버거킹에 사진 등 보냈으나 무소식. 얼마나 싱싱한 양배추를 넣었으면. 버거 안열어 봤으면 그냥 먹었을듯
올티가스센터 [쪽지 보내기] 2025-06-13 00:18 No. 1275638328
@ Alona Beach 님에게... 다음 부터는 미국 본사로 보내세요.
Alona Beach [쪽지 보내기] 2025-06-13 14:26 No. 1275638530
@ 올티가스센터 님에게...
필버거킹 졸리비꺼라 미본사 아무 상관 없을껄요? 필식약청에도 보냈지만 씹질~~ 졸리 파워라 기대 안했지만. 대신 페북에는 귀여운 애벌레 사진과 함께~~
독고구패 [쪽지 보내기] 2025-06-13 08:57 No. 1275638390
@ 올티가스센터 님에게...
신경도 안씁니다ㅋㅋ
필리핀 버거킹은 이미 졸리비가 가지고 있는 상태라, 졸리비 코퍼레이션 산하입니다.
미국 버거킹 본사는 신경도 안쓸걸요
Chrus L [쪽지 보내기] 2025-06-12 21:21 No. 1275638275

저기는 말들이 많아서 어차피 안 가지만 마카티의 유명했던 한식당들도 식자재 얼마나 오래 쓰는 건지 보관을 못하는 지 고기에서 냄새 나는 곳이 태반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더 관리가 안 되는 곳이 많아졌네요 가격만 올리고. 그런 곳은 두번 다시 안 갑니다.
대한상도 [쪽지 보내기] 2025-06-12 21:22 No. 1275638276
매일 들어오기때문에? 개뻥입니다.

매일 들어오긴 하죠. 근데 어제 아니 그제부터 남은거 있다면 안쓰겠어요? 먼저 쓰겠죠 심지어 반찬도 재활용하는 식당서 남은 식재료를 당일 쓰고 남은거 버렸을거 같나요?
발리바고 [쪽지 보내기] 2025-06-12 22:48 No. 1275638309
개인적인 필핀에서 사업이나 일 하는 사람들
현지화가 너무 잘되는거 같습니다.
딱 멍청한 필리피노같은 반응이잖아요?
ballspeed70 [쪽지 보내기] 2025-06-13 10:33 No. 1275638409
@ 발리바고 님에게...
조심... 여기 필핀 와이프둔 사람들 발작버튼입니다..
jayjayjays [쪽지 보내기] 2025-06-12 23:52 No. 1275638323
무책임 변병 미안하단 말 진짜 안했나요?

전 진짜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요.. 예전 클락샤부칸 직원이랑 한국손님이랑 주먹다짐? 했을때도 중립기어 박고 보니까 한국사람이 모욕적인말 해서 그사단 났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니키힐 님 글에 매니저님 대응이 상식적으로 너무 말이 안되서요 대부분 이런경우는 중립박고 봐야하더라고요

명가 사장님께서 응대 당시 씨씨티비나 그런게 있으시면 확인해보시고 팩트로 답변을 주시는게 어떨까요?
안산일번가 [쪽지 보내기] 2025-06-13 01:10 No. 1275638339
글쎄요 3자입장에서 , 예전부터 반찬재사용등을 알았느데 갔다? 이것도 본인 실수같고, 음식이 문제가있었다면 그자리에서 컴플레인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매니저편드는게아니라, 매니저입장에서 아 네 죄송합니다 먼저 하면 본인들 때문에 몸에 병이생긴걸 인정하는꼴인데, 반대로 진상손님이면 병원비에뭐에 다 물으라 하면물어주는꼴이되는데요. 이분 인스타 스레드에도 글올리고 여기저기 올리시네요 ㅋㅋ 필리핀에선 본인이 더 조심해야하는곳이고. 손님을 모시고 갔다고하는데, 손님을 모시고 다닐만큼 필리핀에 계신분이라면, 좀더 안목을 넓히심이.. ^^;
flyingcrow [쪽지 보내기] 2025-06-13 07:52 No. 1275638384
@ 안산일번가 님에게...
1. 본인의 실수 = 명가는 가면 안되는 곳!!!
2. 죄송합니다 = 그런 일이 발생되어서 안타깝네요. 괜찮으세요?
3. 본인이 더 조심해야하는 곳 = 명가 매니저가 더 조심해야하는 곳
4. 좀 더 안목을 넓히심이 = 이상한 명가 같은 곳에는 이제 안가심이
tmzosemf [쪽지 보내기] 2025-06-13 01:12 No. 127563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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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5-06-13 03:20 No. 127563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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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crow [쪽지 보내기] 2025-06-13 07:48 No. 1275638383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멋지십니다!!!
Kimkim8888 [쪽지 보내기] 2025-06-13 01:17 No. 1275638342
일단 한국사람이 주방을 관리하거나
못하면 그에 걸맞는 필매니저를 교육잘시켜야
하는데 한국여자매니저가 잘못하고 있음.
예전보다 음식맛 떨어진건 확실함.
가격도 싸지 않은데 왜 이러지
희준이아빠 [쪽지 보내기] 2025-06-13 02:53 No. 1275638358
35 포인트 획득. 축하!
저기 가서 밥 한번 먹어야겠다 생각 했었는데, 안가길 잘 한 것 같네요.
갱생없는금쪽이 (조형기) [쪽지 보내기] 2025-06-13 11:05 No. 1275638456
필리핀이 살려면 식중독쯤이야 이겨내는 몸이 되어야 하지
한국 매니져 뺨 싸댜기 마렵네 가기되면 뺨 쳐드림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6-13 16:40 No. 1275638560
명가 갔더니만, 저녁에도 밤늦게도, 새벽에도 사람들 바글 바글....

여기서 아무리 가네 안가네 떠들어도, 명가 사장님은 거들떠도 안볼듯..
여기 댓글쓴 사람들 평생 안와도 명가 매출의 발가락 때만큼도 지장 없을듯...
24시간 운영이라 그런지, 새벽에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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