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스시집도 이럴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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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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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여러 스시 집을 찾아가 봤지만 달랐습니다.
오늘은 일본 스시 식당 이야기입니다.
[upload]
(직접 주문해서 사진을 찍고 먹은 사진입니다.)
한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올리는 글에 댓글로 쌍욕을 하시는 분까지 계는데, 그 만큼 제 글이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의해서 글을 쓴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제 글이 광고라고 하시니, 인정을 하겠습니다. 더 많이 반성하겠습니다.
참고로, 먹방 게시판에 글을 올리니 자유게시판에 자동으로 보이네요.
앞으로 후기를 남길 때, 식당 이름, 주소 및 업소와 연락 및 연상 가능한 모든 것을 배제하고 올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제를 미리하고 음식 옆에 영수증을 두어 직접 방문한 후기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지만, 그런 영수증이 업소의 이름과 위치를 말해주므로 그런 영수증 사진도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BGC 에 혼자 살구요, 가족은 한국에 있지만, 자주 필리핀을 방문하며 1년에 서너달은 필리핀에서 같이 지냅니다. 저에 대한 개인사가 왜 궁금하시겠습니까만, 곱지 않은 댓글로 이런 물음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기에 짧게 나마 설명을 합니다.
AI 로 글쓰는 것을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는데, 일상생활에서 AI 쓸 일이 좀 드물겠지만, 사무식, IT, 기사 작성 등에서 AI 를 쓰지 않는 것이 이상하죠. 저도 AI 를 통해서 자료를 참고합니다만, 그래도 글 쓰는대는 많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이 짧은 글 하나 쓰는데도 약 1시간 40분이 걸리네요.
비평이 아니라 비난을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쌍욕만은 개인 쪽지로 해 주세요. 쌍욕을 쓰신 분이 계신데 그러면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니까요. 제가 글을 쓰는 것 자체가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네. 인정 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미운털이 박혀 버린 것 같고, 어떤 글을 써도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먹방 글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자, 그럼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스시집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정말 이 스시 집은 꼭 소개를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광고로 보일까봐 위치나 연락처, 업소명 등 연상 가능한 단어는 쓰지 않겠습니다.
[upload]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
저는 원래 스시 체질이 아닙니만, 한국시 회는 좋아 합니다. 사실 저는 요리의 재료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미식가도 아닙니다. 그냥 먹어보고 맛있으면 괜찮네 하는 정도입니다. 먹방 글을 써다 보니 조금 과장되게 표현이 되네요.
필리핀에서 오래 살다 보니, 입 맛도 변했는지 또는 회를 먹을 기회가 흔치 않아서 인지, 최근 1년 정도는 스시가 땡겨 스시 집을 자주 방문합니다.
필리핀의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BGC 에는 일본식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은 BGC 의 하이스리트에서 식당의 종류를 잠깐 세어본 적이 있습니다. 약 10개 중 3개가 일본식 식당이었습니다.
그만큼 스시 집도 많이 있죠. BGC 를 한바퀴 돌면서 스시 식당별로 (거의 대부분이 프랜차이즈입니다만) 시식을 해 보고,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그냥 회가 좀 땡겨서, 그리고 한국 식당을 혼자 방문해서 회를 먹기 좀 초라한 생각이 들어서 여러 스시 집을 돌아가면서 먹어 봤습니다.
BGC 에 있는 식당은 거의 다 다녀봤지만, 그래도 안먹어 본 식당을 찾아 다니는 편이고, 10년이 넘게 매일 같이 크지도 길지도 않은 하이스트리트를 거리를 다녀 보니, 방문해 보지 않은 식당이라도 어디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 눈에 훤히 보이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스시 집은 아주 자주 거닐던 길에 있었고, 늘 지나치면서 때로는 멈춰서서 메뉴와 가격을 보고 실제로 먹어보지는 않은 그런 식당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이 식당 바로 근처 식당을 혼자, 때로는 가족과 함께 자주 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발견한 식당이라기 보다는 늘 알고 있었던 식당을 한 번 방문해 봤습니다.
그냥 거리를 거다 보면 또는 대형 몰안에서 흔히 보이는 그런 스시 집과 크게 다를 바 없었습니다.
음식을 먹어보기 전 까지는.
메인 요리가 스시이며, 라면 류, 돈까스 류, 마키 류 등 많은 요리가 있습니다.
처음 방문해서 먹은 음식이 한 그릇의 스시 밥이었는데, 흔히 스시집에서 볼 수 있는 흰 스시 밥 위에 연어, 성게 알을 비롯한 몇 가지가 들어가 있고 간장 간이 되어져 나온 음식이었습니다. 정말 딱 한 그릇만 있는 단품 메뉴였습니다.
따뜻한 차가 먼저 내 줬고, 미소 스프(된장국 비슷한)가 나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예상했던 대로, 기대했던 요리가 나왔습니다.
음식을 먹는 내내 지금까지 먹어본 다른 스시 집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더 맛있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식사를 하는 내내 들었습니다.
그 후로 여러 차례 이 스시 집을 자주 들러 식사를 했습니다. 먹으면 먹을 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고 방문할 때 마다 다른 메뉴를 시켜 먹었습니다. 모두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문득 다른 스시 집 들도 이렇게 괜찮았나 싶어서 다른 스시 집을 찾아 가 봤습니다.
정확 위치와 이름을 말하지 못하겠지만, BGC 의 11번가 근처에 있는 스시집에서 세 가지 회감이 들어가는 치라시를 시켜 보았고, 또 최근에 SM Aura 에 새로 생긴, 주문을 하면 기차로 배달래주는 곳에서도 여러가지 스시를 시켜 먹었는데...
확실히 맛이 달랐습니다.
저렴한 제 입맛에서 조차 확실히 차이가 나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부터는 그냥 계속 이 스시 집만 다닙니다. 최근 몇 달은 평균적으로 주 2회 정도 스시 집에서 식사를 하네요.
여러분들은 스시를 즐기시나요? 저는 지금까지 사는 동안 스시를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야 맛을 좀 봅니다.
기타
- 비용:
저는 지금까지 그 식당에서 혼자서만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에는 간단한 마키류는 200 페소 부터 시작하지만, 그것만 시키기에는 너무 조촐해 보일거라 예상합니다. 제가 지불한 금액은 (서비스 차지 포함) 최소 700 페소에서 2천페소까지 다양했습니다.
참고로, 단품 메뉴를 1,600 페소 짜리 시켜봤는데, 제 입이 저렴해서 인지, 그냥 700 페소 정도하는 스시 쌀밥위에 회를 얹어 주는 것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식사를 하실 때에는 메뉴를 보시고, 흰 쌀밥 위에 스시 회가 올라가는 단품 메뉴를 추천해 드립니다.
- 분위기: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손님이 아주 없는 것이 아니라, 북적이는 정도가 아닙니다.
참고로, SM Aura 에 새로 생긴 식당은 저녁 시간이면 늘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가끔씩 들었습니다. 한번은 한 8명 정도의 한국 사람들이 회식을 하더라구요. 소주를 10병 정도를 한번에 시키더라구요.
가족끼리 방문해도 좋은 분위기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그래서 실내 장식이 음식의 맛을 더 해 주는 그런 분위기는 절대 아니니 참고하세요.
이 글에도 마음을 아프게하는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 스시 집은 꼭 한번 개인적인 먹방 경험담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먹방 글은 자제 할 생각입니다. 다른 게시판에 다른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필리핀 생활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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