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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톰형
35
12:13
자동차 OR CR 분실 후 재 발급 (2023년 5월)(6)
육남매
쪽지전송
Views : 2,029
2023-05-25 18:50
자유게시판
1275427427
|
필리핀에서 자동차 OR CR 읽어버린 경우
어느 순간 자동차 OR CR 을 아무리 찾아 봐도 나오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 오랜동안 있다가, 필리핀에 와서 OR CR 을 찾아 보니 없네요.
2021년 말에 필리핀에 잠시 들러서, 연장을 한 것 같은데, 오래되어서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도 희미하고, 2021년도 OR/CR 복사본도 없네요.
2021년에 자동차 번호판을 새로 받은 것 같은데, OR/CR 복사본은 차 번호가 없는 2019년도의 것이었습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이 OR/CR 재 발급을 근처 아무 LTO 에서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근처에 있는 LTO 로 찾아가서, 물어보았습니다. LTO 직원이 CR 복사본이 있어야만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CR 복사본을 주니, 자동차 구입 후, 처음 등록한 LTO 로 가서 재 발급 받으라고 합니다.
짐작 해 보니, 필리핀 전국의 LTO 가 전산망으로 연결이 안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전산망으로 확인 해 보고 CR 정보가 확인 가능하면, 재 발급이 가능하지만, 전산망으로 검색이 안되는 CR 정보라면, 원본 CR 을 보관하고 있는 처음 등록 LTO 로 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마닐라에서 좀 먼곳에 있는 LTO 에 처음 차량을 등록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부터 서둘러 출발을 했네요.
준비할 서류
1. Affidavit of loss
무작정 근처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가니, Affidavit of loss 문서를 직접 써서 오라고 하네요. 대신 써 달라고하니,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으로 와서 다시 써서 갔네요. 그냥 볼펜이랑 A4 용지 하나 달라고 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그 자리에서 Affidavit of loss 문서를 작성해도 될 것 같습니다.
2. 신분증 1개
운전면허증이 좋습니다.
3. OR/CR 사본
서류는 위와 같이 3가지만 필요 했습니다. (하지만, LTO 마다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총 비용
약 8천페소.
OR 을 2022년 갱신안했고, 2023년 것 까지 갱신하느라 비용이 높게 들었습니다.
참고로 CR 재 발급 비용은 40페소였습니다.
OR 비용이 5천4백 페소가 조금 넘었습니다.
매연 검사, 자동차 보험, 기타 비용이 2천5백페소 정도 들었습니다.
에피소드
1. 마닐라에서 목적지 까지 가는데 3시간 정도 걸렸고, 목적지에서 마닐라로 돌아오는 것도 꼬박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2. 목적지로 가는 중에 교통질서 위반으로 경찰한테 잡혔네요. OR/CR 이 없는 상태라 정말 조심해야지 하고 생각을 하면서 운전했는데, 차선 변경을 잘 못해서, 길을 나선지 20분 만에 경찰한테 걸렸네요.
경찰이 운전면허증을 요구하고, OR/CR 도 요구 하더라구요. OR/CR 은 집에 놔 두고 다닌다하고 했죠. 그러더니 OR 이 2019년 것이라고, 차를 견인해 가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더라구요.
마카티 어딘가에서 새벽 부터 교육을 받아야한다고 얘기하면서, 한편으로는 I will help you 를 연발하더라구요.
딱 보니 뒷돈을 요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될대로 되라 하는 식으로 가만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봐달라는 소리도 안했습니다. 경찰 두명이 번갈아 가면서 저한테 와서, 한 참을 I will help you 하더니, 좀 있다가는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실화인가 싶었는데, 경찰이 손까지 흔들면서 잘가라고 하길래, 저도 바이바이하고 그냥 가던 길 갔습니다. 속으로는 걱정을 하면서, 몇 천 페소 뜯기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다행스럽더라구요.
3. 목적지 LTO 에 도착해서는 OR/CR 재발급도 받아야하고, 자동차 검사도 해야하고, 할일이 많다 싶어, LTO 가면 도와주겠다고 하는 삐끼가 있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없더라구요.
그냥 삐끼만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거의 없더라구요. 순간 오늘 LTO 쉬는 날인가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자동차를 주차하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가 가드에게 도와 줄 사람 없냐고 물어보니, 왜 왔는지 묻더라구요.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LTO 건물 옆에 조그만 사무실 중 한곳으로 저를 데리고 가더라구요. 이곳에서 도움을 받으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그곳에 대부분의 일을 맡겼습니다.
그 곳에서 매연 검사, 자동차 검사, 자동차 보험 등을 해 주더라구요. 참고로, 그곳에서 일을 봐주는 기사가 있는데, 그 기사에게 자동차 키를 주니, 자동차를 LTO 밖으로 운전해 가더니, 한 30분 정도 후, 매연 검사를 해 오더라구요. 그곳에서 자동차 검사비 등을 모두 포함해서 2천500페소 정도 지불했습니다. 그곳에서 서류를 받아, LTO 본관으로 입장을 하려는데 점심 시간인지 묻을 닫아 놓았더라구요. 혹시나 하고 문을 열어보았는데, 사람들이 안에 업무를 보고 있더라구요.
사실 과거에 그 LTO 에 두번 정도 갔었는데, 오늘은 정말 사람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서류를 접수하고, 기다리니 저를 부르더라구요. 언제, 어떻게 CR 을 잃어 버렸는지는 부터 시작해서, 마닐라에 살면서 왜 이 먼곳까지 왔는지 면허증의 주소와, 차를 구매한 주소와 현재 살고 있는 주소가 왜 다른지 설명을 하라는 등 이 외에도 여러가지 질문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대략 30분 정도 지난 후 CR 을 재발급 받을 수 있었고, 2023년 OR 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LTO 에서 약 5천5백 페소 정도 지불을 했습니다.
마닐라에서 해당 LTO 로 왕복 6시간 정도 걸렸는데, LTO 에 도착 후 모든 업무를 다 보고, OR/CR 을 받기 까지 총 2시간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자동차 OR CR 을 아무리 찾아 봐도 나오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 오랜동안 있다가, 필리핀에 와서 OR CR 을 찾아 보니 없네요.
2021년 말에 필리핀에 잠시 들러서, 연장을 한 것 같은데, 오래되어서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도 희미하고, 2021년도 OR/CR 복사본도 없네요.
2021년에 자동차 번호판을 새로 받은 것 같은데, OR/CR 복사본은 차 번호가 없는 2019년도의 것이었습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이 OR/CR 재 발급을 근처 아무 LTO 에서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근처에 있는 LTO 로 찾아가서, 물어보았습니다. LTO 직원이 CR 복사본이 있어야만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CR 복사본을 주니, 자동차 구입 후, 처음 등록한 LTO 로 가서 재 발급 받으라고 합니다.
짐작 해 보니, 필리핀 전국의 LTO 가 전산망으로 연결이 안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전산망으로 확인 해 보고 CR 정보가 확인 가능하면, 재 발급이 가능하지만, 전산망으로 검색이 안되는 CR 정보라면, 원본 CR 을 보관하고 있는 처음 등록 LTO 로 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마닐라에서 좀 먼곳에 있는 LTO 에 처음 차량을 등록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부터 서둘러 출발을 했네요.
준비할 서류
1. Affidavit of loss
무작정 근처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가니, Affidavit of loss 문서를 직접 써서 오라고 하네요. 대신 써 달라고하니,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으로 와서 다시 써서 갔네요. 그냥 볼펜이랑 A4 용지 하나 달라고 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그 자리에서 Affidavit of loss 문서를 작성해도 될 것 같습니다.
2. 신분증 1개
운전면허증이 좋습니다.
3. OR/CR 사본
서류는 위와 같이 3가지만 필요 했습니다. (하지만, LTO 마다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총 비용
약 8천페소.
OR 을 2022년 갱신안했고, 2023년 것 까지 갱신하느라 비용이 높게 들었습니다.
참고로 CR 재 발급 비용은 40페소였습니다.
OR 비용이 5천4백 페소가 조금 넘었습니다.
매연 검사, 자동차 보험, 기타 비용이 2천5백페소 정도 들었습니다.
에피소드
1. 마닐라에서 목적지 까지 가는데 3시간 정도 걸렸고, 목적지에서 마닐라로 돌아오는 것도 꼬박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2. 목적지로 가는 중에 교통질서 위반으로 경찰한테 잡혔네요. OR/CR 이 없는 상태라 정말 조심해야지 하고 생각을 하면서 운전했는데, 차선 변경을 잘 못해서, 길을 나선지 20분 만에 경찰한테 걸렸네요.
경찰이 운전면허증을 요구하고, OR/CR 도 요구 하더라구요. OR/CR 은 집에 놔 두고 다닌다하고 했죠. 그러더니 OR 이 2019년 것이라고, 차를 견인해 가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더라구요.
마카티 어딘가에서 새벽 부터 교육을 받아야한다고 얘기하면서, 한편으로는 I will help you 를 연발하더라구요.
딱 보니 뒷돈을 요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될대로 되라 하는 식으로 가만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봐달라는 소리도 안했습니다. 경찰 두명이 번갈아 가면서 저한테 와서, 한 참을 I will help you 하더니, 좀 있다가는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실화인가 싶었는데, 경찰이 손까지 흔들면서 잘가라고 하길래, 저도 바이바이하고 그냥 가던 길 갔습니다. 속으로는 걱정을 하면서, 몇 천 페소 뜯기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다행스럽더라구요.
3. 목적지 LTO 에 도착해서는 OR/CR 재발급도 받아야하고, 자동차 검사도 해야하고, 할일이 많다 싶어, LTO 가면 도와주겠다고 하는 삐끼가 있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없더라구요.
그냥 삐끼만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거의 없더라구요. 순간 오늘 LTO 쉬는 날인가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자동차를 주차하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가 가드에게 도와 줄 사람 없냐고 물어보니, 왜 왔는지 묻더라구요.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LTO 건물 옆에 조그만 사무실 중 한곳으로 저를 데리고 가더라구요. 이곳에서 도움을 받으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그곳에 대부분의 일을 맡겼습니다.
그 곳에서 매연 검사, 자동차 검사, 자동차 보험 등을 해 주더라구요. 참고로, 그곳에서 일을 봐주는 기사가 있는데, 그 기사에게 자동차 키를 주니, 자동차를 LTO 밖으로 운전해 가더니, 한 30분 정도 후, 매연 검사를 해 오더라구요. 그곳에서 자동차 검사비 등을 모두 포함해서 2천500페소 정도 지불했습니다. 그곳에서 서류를 받아, LTO 본관으로 입장을 하려는데 점심 시간인지 묻을 닫아 놓았더라구요. 혹시나 하고 문을 열어보았는데, 사람들이 안에 업무를 보고 있더라구요.
사실 과거에 그 LTO 에 두번 정도 갔었는데, 오늘은 정말 사람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서류를 접수하고, 기다리니 저를 부르더라구요. 언제, 어떻게 CR 을 잃어 버렸는지는 부터 시작해서, 마닐라에 살면서 왜 이 먼곳까지 왔는지 면허증의 주소와, 차를 구매한 주소와 현재 살고 있는 주소가 왜 다른지 설명을 하라는 등 이 외에도 여러가지 질문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대략 30분 정도 지난 후 CR 을 재발급 받을 수 있었고, 2023년 OR 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LTO 에서 약 5천5백 페소 정도 지불을 했습니다.
마닐라에서 해당 LTO 로 왕복 6시간 정도 걸렸는데, LTO 에 도착 후 모든 업무를 다 보고, OR/CR 을 받기 까지 총 2시간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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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o [쪽지 보내기]
2023-05-25 22:25
No.
1275427470
수고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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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제리@네이버-15 [쪽지 보내기]
2023-05-25 22:51
No.
1275427475
조은 경험 공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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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 [쪽지 보내기]
2023-05-26 06:26
No.
1275427521
재발급이 되는군요~ 좋은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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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가 [쪽지 보내기]
2023-05-26 10:25
No.
1275427566
정보 공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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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간당울란 [쪽지 보내기]
2023-05-26 14:17
No.
1275427658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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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minkim [쪽지 보내기]
2023-05-26 17:46
No.
1275427703
변호사도 웃기네요 ㅎㅎㅎ
그런거 변호사가 하기엔 식은죽 먹기이고 몇가지 물어봐서
서류에 적어주면 될텐데 그걸 또 직접 써서 오라고 ㅎㅎㅎ
암튼 사이비같은 변호사네요 ㅎㅎ
그나저나 어떤 차종인지는 모르겠지만 2년치 OR 갱신비가 5천이면 겁나 싸게 먹혔네요..
그런거 변호사가 하기엔 식은죽 먹기이고 몇가지 물어봐서
서류에 적어주면 될텐데 그걸 또 직접 써서 오라고 ㅎㅎㅎ
암튼 사이비같은 변호사네요 ㅎㅎ
그나저나 어떤 차종인지는 모르겠지만 2년치 OR 갱신비가 5천이면 겁나 싸게 먹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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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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