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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2
370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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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충북대병원서 치료
성금 답지·필리핀 정부 지원으로 귀국 비행기편 마련
배장환 교수 “불법체류자 관리 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
불법체류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로 치료를 받아온 50대 필리핀 환자(사진)가 23일 본국으로 송환된다.
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이 필리핀 환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필리핀 국적의 A모씨(53)는 진천의 모처에서 일하던 불법체류자이다. 지난해 8월 14일 오전 아침식사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진천성모병원을 거쳐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저산소성 뇌손상을 통한 식물인간 상태로 약 11개월 동안 충북대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충북대병원측은 불법체류자 신분의 A씨가 아무런 지불능력이 없음에도 끝까지 치료를 해왔다.
A씨의 딱한 사정은 여러 온정의 손길을 불러 모았다. A씨가 일하던 직장과 동료들이 치료비를 모았으며, 필리핀 본국의 가족 또한 힘을 보탰다. 그럼에도 차도가 없자 A씨의 가족들은 환자가 자신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고대했다.
불법체류자 신분의 중환자를 필리핀 본국으로 송환하는 여정은 매우 험난했다. 선례가 없었을 뿐더러 이 환자를 위해 도움을 줄 제도적 장치가 전혀 없었다.
코로나19로 팬데믹에 빠진 필리핀 행정부도 묵묵부답이었다. A씨는 가족도 없는 이역만리에서 그대로 방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이었다. 필리핀 대사관과 연락이 닿으면서 필리핀 정부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비행기편이 마련됐고 주치의인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의 주도하에 A씨를 송환할 구체적인 계획이 준비돼 A씨는 고국행 비행기에 실리게 됐다.
배 교수는 “A환자를 치료하고 가족에게 돌려보내기까지 병원의 의료진과 행정부서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며 “불법체류자가 40만명 가량이라고 하니 비슷한 사례가 많은 것 같은데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성금 답지·필리핀 정부 지원으로 귀국 비행기편 마련
배장환 교수 “불법체류자 관리 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
불법체류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로 치료를 받아온 50대 필리핀 환자(사진)가 23일 본국으로 송환된다.
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이 필리핀 환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필리핀 국적의 A모씨(53)는 진천의 모처에서 일하던 불법체류자이다. 지난해 8월 14일 오전 아침식사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진천성모병원을 거쳐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저산소성 뇌손상을 통한 식물인간 상태로 약 11개월 동안 충북대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충북대병원측은 불법체류자 신분의 A씨가 아무런 지불능력이 없음에도 끝까지 치료를 해왔다.
A씨의 딱한 사정은 여러 온정의 손길을 불러 모았다. A씨가 일하던 직장과 동료들이 치료비를 모았으며, 필리핀 본국의 가족 또한 힘을 보탰다. 그럼에도 차도가 없자 A씨의 가족들은 환자가 자신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고대했다.
불법체류자 신분의 중환자를 필리핀 본국으로 송환하는 여정은 매우 험난했다. 선례가 없었을 뿐더러 이 환자를 위해 도움을 줄 제도적 장치가 전혀 없었다.
코로나19로 팬데믹에 빠진 필리핀 행정부도 묵묵부답이었다. A씨는 가족도 없는 이역만리에서 그대로 방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이었다. 필리핀 대사관과 연락이 닿으면서 필리핀 정부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비행기편이 마련됐고 주치의인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의 주도하에 A씨를 송환할 구체적인 계획이 준비돼 A씨는 고국행 비행기에 실리게 됐다.
배 교수는 “A환자를 치료하고 가족에게 돌려보내기까지 병원의 의료진과 행정부서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며 “불법체류자가 40만명 가량이라고 하니 비슷한 사례가 많은 것 같은데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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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꾼 [쪽지 보내기]
2021-07-23 00:23
No.
1275239544
필리핀에서 한국인 불법체류자가
아파도 비쿠탄인데
치료에 고향까지 돌려보내주네
아파도 비쿠탄인데
치료에 고향까지 돌려보내주네
마스크 쓴 사기꾼
마스크 파는 사기꾼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니가 젤 나빠
우린 그들을 마기꾼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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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라 [쪽지 보내기]
2021-07-23 02:53
No.
1275239611
@ 마기꾼 님에게...
단순 불법체류로 비쿠탄 안가요 돈만 내면 될것을
그돈이 없으면 또 모르긴 하겠네요
아님 한국에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이라던지
단순 불법체류로 비쿠탄 안가요 돈만 내면 될것을
그돈이 없으면 또 모르긴 하겠네요
아님 한국에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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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1-07-23 05:21
No.
1275239703
인도적인 지원은 충분히 인정하고 선진국의 도리 겠지요.
하지만.. 이런 일방적인 도움은 혈세낭비 아닐까요??????
우리나라 사람이 필리핀에서 불법체류중에 이런 똑같은 일을 당했다면? 필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당연 도와줘야겠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상대적으로 생각해보면.. 과연 이런 도움이 호구짖은 아닐까? 싶네요.
외교적으로 필 정부를 상대로 구상권청구 등 .. 방법을 찾아야 할때 입니다.
저양반 11개월 치료비 정도면??? 불우한 청소년.. 등 울나라에도 사각지대에서 보잘것없는 지원금으로 생계유지하는 국민들 여럿 도울수 있을듯 하네요
하지만.. 이런 일방적인 도움은 혈세낭비 아닐까요??????
우리나라 사람이 필리핀에서 불법체류중에 이런 똑같은 일을 당했다면? 필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당연 도와줘야겠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상대적으로 생각해보면.. 과연 이런 도움이 호구짖은 아닐까? 싶네요.
외교적으로 필 정부를 상대로 구상권청구 등 .. 방법을 찾아야 할때 입니다.
저양반 11개월 치료비 정도면??? 불우한 청소년.. 등 울나라에도 사각지대에서 보잘것없는 지원금으로 생계유지하는 국민들 여럿 도울수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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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루 [쪽지 보내기]
2021-07-23 09:41
No.
1275239875
53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인은 착한게 단점. 근데 그게 매력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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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21-07-23 10:10
No.
1275239924
혈세 낭비인듯....
Quezon City
검찰청 대표전화 국번없이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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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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