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 관계자는 “2023년 4월까지 필리핀 에서 발생 한 범죄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1.36% 감소한 총 12,226건"이라고 발표하였다.

“1억명이 넘는 국민을 보호하기에 경찰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동안 치안에 취약하고 범죄발생율이 높은 바랑가이를 중심으로 초소 및 경찰인력을 우선순위로 집중 배치하면서 강력범죄 (살인,상해,절도,차량 절도,오토바이절도,강간등)의 발생건수가 약 1,500건 이상 줄어 들었다”고 필리핀 경찰청에서 발표했다.

바랑가이(Barangay)는 한국의 동(洞)이나 면(面)에 해당하는 필리핀에서 가장 작은 지방정부 단위이다. 2022년 필리핀정부 발표에 의하면 필리핀내에는 42,047개의 바랑가이가 존재하고 있다.

필리핀 경찰관의 수는 약 10만명으로 1인당 경찰관이 보호해야할 국민이 1,200명을 넘고 있으며, 개인 총기소유가 자유로운 관계로 강력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열악한 치안환경으로 민간인들이 자체 경비를 고용하여 경찰력을 대신 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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