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티켓 사기 조심하세요(드림)~(17)

똑같이 당하는 분 더이상 없길 바래요 ...

여행업 쪽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올 1월 하순에 싼값에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친분이 있었어요.

티켓값을 직접 주고 이메일로 티켓을 받았습니다.

원래있던 한국행 티켓으로 한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편에, 드림한테 구매한 E 티켓을 들고 공항에 갔는데

영문명이 달라서 출국이 안된다 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교묘하게 영문 성과 이름을 바꿔놓았더군요.

결국 현장에서 80만원주고 다시 끊어서 돌아왔어요.

처음엔 실수겠지 생각했는데 저처럼 당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아는 동생이 사업상 티켓 끊을일이 많아 드림을 소개시켜 줬었는데

처음엔 별 문제 없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부터는

공항에갔더니 예약번호가 달랐고, 이티켓 자체가 유효하지 않는 등 전부 사기였습니다.

티켓4~5개 값을 한번에 지급했는데 그 티켓이 모두 문제였어요.

또, 맨날 다니는 당구장 주인한테도 저랑 똑같은

방법으로 사기쳤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서,

필리핀에 도착하고 바로 티켓에 대한 컴플레인 걸었을때, 

자기가 필항공에 컴플레인 걸어서 50만원 환불 받기로했으니 필항공에서 50,

그리고 자기가 30 메꿔준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고의가 아닐거라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 해당주에 다 돌려준다고 하더니 깜깜무소식... 다음주도 무소식

연락하면 항상 '언제까지 들어갈꺼야~' 하다가 나중에는

연락 5건중 4건은 씹고, 1건은 하루하루 미루기만 했어요

필항공에서 내일 돈을 입금해준다고 했다가 투어 이천에서 돈을 입금해준다고 했다가

결국 3개월이 지났고 지난주에 받은 21000원이 전부입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자기가 몇십억씩 투자 받네 어쩌네 입만열면 거짓말을 하고

이런식으로 푼돈 사기치고 다니고(당하는 사람은 현장에서 티켓을 끊게되니 

푼돈은 아니지만요...) 아직도 맨날 당구장 가거나 리조트월드가서 도박하고 있을겁니다(도박꾼임)

그런 사람이 5월에는 마닐라에 무슨 여행카페 차린다네요.

예전에 저에게도 여행자에게 최고의 여행정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꺼라며 비전을 늘어놓았던 적이

있었는데 진짜 차리는지 또 사기치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

금액이 크고 작고를 떠나서, 아는 동생사이로 지내던 사람한테

이런식으로 사기를 치고, 저 아는 동생한테도 사기치고

정작 본인은 매일 당구장 다니면서 오히려 저랑 동생 뒷얘기 하고 다니고 있어요.

34살인가 그렇고,이스트우드살고, 저는 걔 와이프 얼굴도 알고, 몇일전 아기까지 태어났는데

어떻게 이런짓 할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필고에 글올리고 소문내겠다고 열번도 넘게 말했는데 아직도 연락에 답장을 안하네요.

예전에 이런일 있기전에는 인간적으로 참 착실하고 사업을 아주 크게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사기당하고 나서 보니 전부다 거짓말 이었더라구요.

저 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 모든사람에게 입만열면 거짓말을 했다더군요...

그런사람이 여행카페 차렸다가는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자들 상대로 사기칠 꺼예요..

이 글을 통해 주변 지인분들은 더이상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