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루오시티스파, 뷔페 솔직 후기(1)![]()
Views : 1,084
2025-06-21 11:48
1275641157
|
안녕하세요! 필고 회원 여러분, 마닐라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여러분의 여행 메이트입니다. ✈️ 오늘은 정말 작정하고 쓰는 후기를 들고 왔어요. 마닐라에 살면서, 또 여행하면서 '좀 괜찮다' 싶은 마사지샵은 다 가봤다고 자부했는데... 여긴 정말 차원이 다른 곳이었습니다. 단순한 스파가 아니라, 하루 종일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어른들의 놀이터'라고 할까요? 🏰
바로 마닐라 파사이, 몰 오브 아시아(MOA) 근처에 혜성처럼 등장한 루오시티스파(Luo City Spa)입니다. 2021년에 문을 연 신상 스파인데,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저도 큰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이 포스팅 하나로 루오시티스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게요. 광고나 협찬 없는 100% 제 돈 주고 다녀온 솔직 후기! 가격부터 예약, 시설, 그리고 소문이 자자한 뷔페까지, A부터 Z까지 전부 파헤쳐 보겠습니다. 저만 따라오세요! 👇
우선 가장 궁금해하실 핵심 정보부터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바쁘신 분들은 이것만 저장해두셔도 도움이 될 거예요!
항목 (Item) | 정보 (Information) | 참고 (Notes) |
---|---|---|
📍 위치 (Address) | Esplanade Seaside, Seaside Terminal, MOA Complex, Pasay, 1300 Metro Manila | MOA 글로브 조형물 근처, 바다 바로 앞이라 찾기 쉬워요! |
📞 연락처 (Phone) | 0999-816-8888 | 예약 및 문의는 이 번호로! |
⏰ 운영시간 (Hours) | 24시간 연중무휴 (24/7, Open all year) | 방문 전 전화 확인 필수! |
💰 가격 (Price) | 1인 4,000페소 (뷔페 + 시설 이용 패키지 기준) | 마사지는 별도 요금.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설명할게요. |
🌐 웹사이트 (Website) | http://luocity.com/ | 공식 웹사이트. |
루오시티스파에 들어서는 순간, '아, 여긴 그냥 마사지샵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보통 스파라고 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사지 받고 나오는 걸 생각하잖아요? 루오시티는 그런 개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곳이에요. 공식 소개 자료를 보면 이곳을 '건강, 레저, 웰니스를 통합한 종합 고급 서비스 플랫폼' 또는 '엔터테인먼트, 레저, 케이터링, 비즈니스 미팅까지 가능한 입체적인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더라고요.
쉽게 말해 '럭셔리 찜질방의 끝판왕'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루 종일 이곳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라는 거죠.
MOA 해변가에 위치한 건물 외관부터 위용이 대단합니다. 발렛 파킹 서비스는 기본이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높은 층고와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인테리어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어요. 직원들의 유니폼과 서비스도 5성급 호텔을 방불케 했습니다. 특히 이곳은 필리핀 내 중국 최상류층 고객들을 겨냥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인테리어에서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현대적인 중국 부호의 저택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화려함이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려는 의도가 엿보였어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 시설을 둘러볼까요? 손목에 채워주는 락커 키를 받고 탈의실로 향하는 순간부터 감탄이 시작됩니다.
락커룸은 굉장히 넓고 쾌적했어요. 고급스러운 가운과 넉넉한 사이즈의 타월, 그리고 기본적인 어메니티들이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고급 스파들처럼 청결 상태는 두말할 필요 없이 완벽했죠.
이곳의 진가는 바로 'Wet Area'에 있습니다.
사우나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루오시티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즐길 차례입니다.
루오시티스파를 다녀온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 바로 뷔페입니다. 솔직히 말해, 4,000페소라는 가격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 뷔페를 경험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이건 그냥 '스파에 딸린 식사'가 아니라, '뷔페를 즐기기 위해 가는 스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
뷔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킹크랩과 랍스터였습니다. 🦀🦞 다른 호텔 뷔페에서는 별도 요금을 내거나 양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마음껏 즐길 수 있었어요.
이 두 가지만으로도 이미 뷔페 가격의 본전은 뽑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킹크랩과 랍스터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각 스테이션의 퀄리티가 여느 5성급 호텔 뷔페 못지않았어요. 제가 직접 맛본 메뉴들을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자, 이제 가장 현실적인 부분, 바로 마사지와 전체 비용에 대해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이 부분을 정확히 아셔야 예산을 계획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제가 처음에 언급한 4,000페소는 '스파 시설 이용 + 뷔페'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즉, 마사지는 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온라인에서 찾은 정보에 따르면, 마사지 가격은 별도이며, 가장 기본적인 전신 마사지가 5,500페소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15%의 서비스 차지가 추가로 붙어요.
따라서, 루오시티스파에서 사우나, 뷔페, 마사지까지 완벽한 풀코스를 즐기시려면 1인당 예산을 넉넉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여러분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가격이 비싼 만큼,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저는 이왕 온 김에 마사지까지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사지는 별도의 프라이빗 룸에서 진행되는데, 방 크기나 인테리어가 웬만한 호텔 객실 수준이었어요.
담당 테라피스트는 마사지 시작 전, 특별히 더 신경 써주길 바라는 부위나 압의 세기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습니다. 마사지가 시작되자, 그 전문성을 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오카다나 소피텔 같은 최고급 스파에서 받았던 마사지처럼, 뭉친 근육을 정확히 찾아내 부드러우면서도 깊게 풀어주는 스킬이 정말 탁월했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마사지가 끝나고 나니, 몸이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가벼워진 기분이었습니다.
자, 이제 모든 경험을 종합해 저의 솔직한 최종 평을 내려보겠습니다.
루오시티스파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선 '완벽한 하루'를 선물하는 곳입니다. 최고급 시설에서 피로를 풀고, 환상적인 뷔페로 미각을 만족시키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지루할 틈이 없죠. 가격대가 분명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마닐라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루오시티스파는 단연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거예요. 인생에 한 번쯤은, 이런 호사도 괜찮잖아요? 😉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