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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교회에서 보내주신 사랑(23)
candy-bin
쪽지전송
Views : 28,481
2020-03-30 17:23
자유게시판
1274652846
|
저희는 자동차가 없어서
마트에 가려면 1시간을 넘게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저의 남편도(67세)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물건을 사들고
오래동안 걸어 올 상황도 못됩니다.
그래서
교통이 끊긴 이후로 밖에 한번도 나가지를 않았습니다.
있는 재료로 최대한 아껴 먹으며
한달만 견디면 되겠지 싶어서……
그런데
오늘 생각지도 않았는데
임마누엘교회에서 구호물품을 주셨습니다.
받아서 기쁜 마음도 크지만
이 구석진 곳에 있지만 나 혼자가 아니구나…
누군가가 함께 하고 있구나..
그래서 너무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자동차가 없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많이 힘들어지더군요
은행에도 못 가고 시장도 못 가고
이 상황이 한달 넘게 지속되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 때문에…
그런데 오늘 이런 사랑을 받고 보니
이 모든 마음의 짐들이 다 벗겨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랑을 받았지만
언젠가는 받은 이 사랑을 흘려 보내야겠지요.
다같이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귀한 일을 하시는 임마누엘 교회에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건이 좋아져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면
임마누엘교회에 찾아가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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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주부 [쪽지 보내기]
2020-03-30 17:28
No.
1274652856
40 포인트 획득. 축하!
읽다 보니 코가 찡합니다.
임마누엘 교회 감사하네요.
임마누엘 교회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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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7:40
No.
1274652878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코주부 님에게...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저렇게 많은 구호품을 받게 되어 한편으론 죄송하기도 했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저렇게 많은 구호품을 받게 되어 한편으론 죄송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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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20-03-30 17:29
No.
1274652858
116 포인트 획득. 축하!
요즘같이 어두운 뉴스가 판을 치는 시국에 이렇게 따뜻한 뉴스를 접하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하네요.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온정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하네요.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온정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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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7:42
No.
1274652879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바롱따갈로그 님에게...
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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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향기 [쪽지 보내기]
2020-03-30 17:36
No.
1274652873
임마뉴엘 교회......
참교회..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교민들을 위해 수고해 줘서...
담임목사님 감사합니다
이게 참 종교
참교회..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교민들을 위해 수고해 줘서...
담임목사님 감사합니다
이게 참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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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7:44
No.
1274652889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맑은향기 님에게...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님과 수고하시는 성도님들 감사하지요.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님과 수고하시는 성도님들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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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nie4 [쪽지 보내기]
2020-03-30 17:37
No.
1274652874
86 포인트 획득. 축하!
저...저 김치 중국김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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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7:46
No.
1274652894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bonnie4 님에게..ㆍ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그속에 사랑이 들어가니 꿀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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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향기 [쪽지 보내기]
2020-03-30 17:39
No.
1274652877
107 포인트 획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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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0-03-30 17:51
No.
1274652920
93 포인트 획득. 축하!
다행이네요. 힘든 시기 다 같이 잘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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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8:02
No.
1274652941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스마트필고 님에게...
네..모두가 힘든데 또 어느 한쪽에선 훈훈한 사랑이 피어올라 이 시기도 잘 지나갈 것 같습니다.우리모두 조금만 더 견뎌봅시다.
네..모두가 힘든데 또 어느 한쪽에선 훈훈한 사랑이 피어올라 이 시기도 잘 지나갈 것 같습니다.우리모두 조금만 더 견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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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0-03-30 18:06
No.
1274652950
93 포인트 획득. 축하!
@ candy-bin 님에게...
네, 일일히 댓글도 달아주시고.. 보기 좋습니다. ^^ 저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이런 모습이 제가 보고 싶은 종교의 모습이네요.
건강하세요~~
네, 일일히 댓글도 달아주시고.. 보기 좋습니다. ^^ 저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이런 모습이 제가 보고 싶은 종교의 모습이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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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8:33
No.
1274653010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스마트필고 님에게...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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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남 [쪽지 보내기]
2020-03-30 18:00
No.
1274652939
93 포인트 획득. 축하!
훈훈한 소식 좋아요!
꼭 필요한 분께서 도움을 받으신 것 같아서 더욱 보기 좋으네요.
꼭 필요한 분께서 도움을 받으신 것 같아서 더욱 보기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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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8:35
No.
1274653014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필사남 님에게...
저보다 더 힘든 분도 계실텐데 마음 한 켠엔 송구스런 마음도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저보다 더 힘든 분도 계실텐데 마음 한 켠엔 송구스런 마음도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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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wappo [쪽지 보내기]
2020-03-30 18:14
No.
1274652962
53 포인트 획득. 축하!
이런게 진정한 종교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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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8:35
No.
1274653017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guwappo 님에게...
네 정말 좋은 교회의 모습인 것 같아 가슴이 벅차기도 하네요.
네 정말 좋은 교회의 모습인 것 같아 가슴이 벅차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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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쪽지 보내기]
2020-03-30 18:24
No.
1274652992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힘내시고 건강 잘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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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bin [쪽지 보내기]
2020-03-30 18:36
No.
1274653021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아리스타 님에게...
감사합니니다. 선생님께서도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보내시고 또 건강하시길요.
감사합니니다. 선생님께서도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보내시고 또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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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on [쪽지 보내기]
2020-03-30 18:47
No.
1274653039
매장서 일 보다가 잠시 짬을 내어서 필고에 록인한 보람이 있네요.
사방에 들리는 게 다 좋지 않은 뉴스들이고, 한국에선 사회의 맑은 공기가 되어줘야 어울릴 교회가 아집과 이기의 산물로 보여지는 예배강행 등으로 마음이 좋지 않았었는데...
저는 비록 신자가 아니지만, 그래도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단체들의 이미지가 이 기회를 통해 좀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좋은 일을 한 교회도 그렇고... 또 힘든 형편에도 이렇게 좋은 소식을 알려주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신 글쓴분에게도 고맙네요.
다들 건강하게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방에 들리는 게 다 좋지 않은 뉴스들이고, 한국에선 사회의 맑은 공기가 되어줘야 어울릴 교회가 아집과 이기의 산물로 보여지는 예배강행 등으로 마음이 좋지 않았었는데...
저는 비록 신자가 아니지만, 그래도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단체들의 이미지가 이 기회를 통해 좀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좋은 일을 한 교회도 그렇고... 또 힘든 형편에도 이렇게 좋은 소식을 알려주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신 글쓴분에게도 고맙네요.
다들 건강하게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K-mart Legazpi 한국식품점
Seaoil gas station, Cabangan, Legazpi city
09178693784
facebook.com/kmart&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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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상어 [쪽지 보내기]
2020-03-30 20:19
No.
1274653177
잘 해결 하셔서 맘이 좋네요. 받으신분 주신분 다 앞뒤로 서로 돕고 힘이되면 갚고 좋을땐 맘에 담았다가 힘든 분들께 다시 도움되는 의식으로 화려한 삶에 박수 치는것도 좋지만 힘들때 손을 내미는 작지만 같이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종교를 떠난다고 하기엔 죄송 하지만 긴어려움 안개속 같이 손잡고 가야할거 같아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Happyholiday [쪽지 보내기]
2020-03-30 21:03
No.
1274653261
97 포인트 획득. 축하!
진정한 종교인이 무엇인지 실천해 주시네요
전 교회를 안다녀서 모르지만 어쨋든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전 교회를 안다녀서 모르지만 어쨋든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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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쪽지 보내기]
2020-03-31 03:29
No.
1274653538
55 포인트 획득. 축하!
진짜 기독교인이십니다
이렇게 어려울때 손을 내밀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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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493
Page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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