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된 필리핀서 피어나는 동포애..생계난 교민에 생필품 지원(19)
푸른창
쪽지전송
Views : 28,777
2020-03-28 18:00
자유게시판
1274650378
|
봉쇄된 필리핀서 형편 어려운 한국교민에 생필품 지원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필리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천700만명이 거주하는 북부 루손섬이 통째로 봉쇄된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현지 교민을 위해 한인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17일부터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한 루손섬을 봉쇄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과 생필품을 파는 상점과 은행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문을 닫았고, 일반 주민은 내달 13일까지 생필품 등을 사러 외출하는 것 외에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이 때문에 현지 교민과 관광객이 대거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메트로 마닐라에만 3만5천명 이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마닐라에 있는 한인교회인 임마누엘교회가 교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메트로 마닐라 17개 시에 있는 교민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300명과 일부 현지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일정한 거주지가 있는 교민에게는 25㎏짜리 쌀 1포대와 컵라면 1박스, 김치 10㎏, 마스크 등을 전달하고, 일정한 거주지가 없을 경우 도시락과 빵, 비스킷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양가족이 2명 이상이거나 60세 이상 노인, 거동이 불편한 교민을 우선 지원한다.
이 교회는 우선 100만 페소(약 2천400만원)를 마련, 이같이 지원하고 앞으로 기부금을 받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교회와 한인단체에서도 교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호 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28일 "어쩔 수 없이 필리핀에 남아 있는 교민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한인사회가 어려움에 부닥친 동포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루손섬의 각 지방 자치단체가 앞다퉈 봉쇄 수위를 높이고 주민 이동제한을 강화하면서 이를 통제하는 군경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도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군경이 이동제한을 어겼다는 이유로 행인을 막대기나 곤봉으로 때렸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에두아르도 아노 내무부 장관은 28일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필리핀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27일 현재 803명이고, 사망자는 54명으로 집계됐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필리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천700만명이 거주하는 북부 루손섬이 통째로 봉쇄된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현지 교민을 위해 한인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17일부터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한 루손섬을 봉쇄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과 생필품을 파는 상점과 은행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문을 닫았고, 일반 주민은 내달 13일까지 생필품 등을 사러 외출하는 것 외에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이 때문에 현지 교민과 관광객이 대거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메트로 마닐라에만 3만5천명 이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마닐라에 있는 한인교회인 임마누엘교회가 교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메트로 마닐라 17개 시에 있는 교민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300명과 일부 현지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일정한 거주지가 있는 교민에게는 25㎏짜리 쌀 1포대와 컵라면 1박스, 김치 10㎏, 마스크 등을 전달하고, 일정한 거주지가 없을 경우 도시락과 빵, 비스킷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양가족이 2명 이상이거나 60세 이상 노인, 거동이 불편한 교민을 우선 지원한다.
이 교회는 우선 100만 페소(약 2천400만원)를 마련, 이같이 지원하고 앞으로 기부금을 받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교회와 한인단체에서도 교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호 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28일 "어쩔 수 없이 필리핀에 남아 있는 교민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한인사회가 어려움에 부닥친 동포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루손섬의 각 지방 자치단체가 앞다퉈 봉쇄 수위를 높이고 주민 이동제한을 강화하면서 이를 통제하는 군경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도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군경이 이동제한을 어겼다는 이유로 행인을 막대기나 곤봉으로 때렸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에두아르도 아노 내무부 장관은 28일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필리핀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27일 현재 803명이고, 사망자는 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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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창 [쪽지 보내기]
2020-03-28 18:02
No.
1274650379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퀘죤 띠목에 신라마트에서도
신라면 60박스를 어려운 한인분들께 나눔했습니다.
신라면 60박스를 어려운 한인분들께 나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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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쪽지 보내기]
2020-03-28 21:00
No.
1274650601
84 포인트 획득. 축하!
@ 푸른창 님에게...
오늘 오후 신라마트에서
라면 1 BOX 받아서
필리핀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신라마트 사장님 ~
무료 신라면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후 신라마트에서
라면 1 BOX 받아서
필리핀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신라마트 사장님 ~
무료 신라면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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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남 [쪽지 보내기]
2020-03-28 21:33
No.
1274650636
@ 아리스타 님에게...
필리핀의 어려운 교민들을 위한 것으로 기부한 것을 피노이 직원들에게 나누어 줬다는 아닌 것 같네요.
꼭 필요한 어려운 교민에게 가야할 라면이 아닌가요?
대부분의 바랑가이에서 외국인에게는 구호품도 안주고 그냥 지나가는데 말이죠.
필리핀의 어려운 교민들을 위한 것으로 기부한 것을 피노이 직원들에게 나누어 줬다는 아닌 것 같네요.
꼭 필요한 어려운 교민에게 가야할 라면이 아닌가요?
대부분의 바랑가이에서 외국인에게는 구호품도 안주고 그냥 지나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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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촌돼지 [쪽지 보내기]
2020-03-28 23:00
No.
1274650725
99 포인트 획득. 축하!
@ 필사남 님에게...
오늘 바랑가이에서
쌀3킬로정도와 켄 커피믹스 라면
주셨어
요 한곳에 일년이상 산사람은 다준대요
오늘 바랑가이에서
쌀3킬로정도와 켄 커피믹스 라면
주셨어
요 한곳에 일년이상 산사람은 다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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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남 [쪽지 보내기]
2020-03-28 23:05
No.
1274650735
114 포인트 획득. 축하!
@ 리촌돼지 님에게...
그곳은 좋은 바랑가이인가 봐요. ^^
저는 지금있는 곳에 만 4년째 거주 중입니다.
하지만 이웃과 말은 거의 안섞어요. ㅎ
그곳은 좋은 바랑가이인가 봐요. ^^
저는 지금있는 곳에 만 4년째 거주 중입니다.
하지만 이웃과 말은 거의 안섞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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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쪽지 보내기]
2020-03-28 21:43
No.
1274650645
@ 필사남 님에게...
네 신라마트 사장님께
필리핀 직원들에게 나눔한다고 말씀 드리고 승낙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네 신라마트 사장님께
필리핀 직원들에게 나눔한다고 말씀 드리고 승낙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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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남 [쪽지 보내기]
2020-03-28 22:51
No.
1274650717
@ 아리스타 님에게...
네, 그랬군요. ㅎ
어려운 한인분을 우선적으로 돕는 취지인 것 같으니 어려운 한인분들께 먼저 공급이 되었으면 하네요.
피노이들은 바랑가이에서 구호품이라도 받지만 외국인 거주자에게는 웬만한 바랑가이에서는 구호품을 주지않고 건너 뛰더라고요. ㅠ
네, 그랬군요. ㅎ
어려운 한인분을 우선적으로 돕는 취지인 것 같으니 어려운 한인분들께 먼저 공급이 되었으면 하네요.
피노이들은 바랑가이에서 구호품이라도 받지만 외국인 거주자에게는 웬만한 바랑가이에서는 구호품을 주지않고 건너 뛰더라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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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s [쪽지 보내기]
2020-03-28 21:16
No.
1274650612
@ 아리스타 님에게...
어려운 한인분께 나눠주는 라면인데,
선생님께선 어려운 것도 아닌듯 하고,
그걸 필리핀 직원에게 나눠준건,
잘못 된듯 싶습니다...
어려운 한인분께 나눠주는 라면인데,
선생님께선 어려운 것도 아닌듯 하고,
그걸 필리핀 직원에게 나눠준건,
잘못 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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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쪽지 보내기]
2020-03-28 21:47
No.
1274650651
60 포인트 획득. 축하!
@ Atlas 님에게...
신라마트 사장님께서도 코필가정이시고
일부 필리핀분에게 나눔해도 된다고 승락 하셔서 했습니다.
신라마트 사장님께서도 코필가정이시고
일부 필리핀분에게 나눔해도 된다고 승락 하셔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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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남 [쪽지 보내기]
2020-03-28 22:58
No.
1274650723
108 포인트 획득. 축하!
@ 아리스타 님에게...
아, 신라마트 사장님이 코필가정이라서 그렇게 해도된다고 하셨다면 이해가 되네요. ㅎ
아, 신라마트 사장님이 코필가정이라서 그렇게 해도된다고 하셨다면 이해가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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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쪽지 보내기]
2020-03-28 21:01
No.
1274650602
@ 아리스타 님에게...
라면 인증
라면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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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in@카카오톡-10 [쪽지 보내기]
2020-03-28 18:50
No.
1274650438
65 포인트 획득. 축하!
@ 푸른창 님에게...
좋은소식이 많이들려 행복합니다
좋은소식이 많이들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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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창 [쪽지 보내기]
2020-03-28 18:08
No.
1274650385
봉쇄된 필리핀 마닐라의 텅빈 도로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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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모 [쪽지 보내기]
2020-03-28 18:09
No.
1274650387
115 포인트 획득.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
어려움을 함께 해 주셔서...
어려움을 함께 해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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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on [쪽지 보내기]
2020-03-28 18:30
No.
1274650402
117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뭔가 작게라도 도우고 싶은데...
지방이라 물류가 안 되서 당장 나눠 줄 물품이 없네요.
돈으로 줬다가는 몇몇 놈들 호주머니로 들어 갈게 너무 뻔하고...ㅠㅠ
여기저기 협조 요청해 둔게 있으니 조만간에 작으나마 주변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지방이라 물류가 안 되서 당장 나눠 줄 물품이 없네요.
돈으로 줬다가는 몇몇 놈들 호주머니로 들어 갈게 너무 뻔하고...ㅠㅠ
여기저기 협조 요청해 둔게 있으니 조만간에 작으나마 주변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K-mart Legazpi 한국식품점
Seaoil gas station, Cabangan, Legazpi city
09178693784
facebook.com/kmart&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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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니 [쪽지 보내기]
2020-03-28 18:47
No.
1274650428
66 포인트 획득. 축하!
마스크 사기치는 사람도 있는반면에
좋은일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좋은일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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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in@카카오톡-10 [쪽지 보내기]
2020-03-28 18:51
No.
1274650439
113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소식으로 한층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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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20-03-28 18:55
No.
1274650446
119 포인트 획득. 축하!
코로나가
마음가득 따스함도 몰고 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음가득 따스함도 몰고 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필사남 [쪽지 보내기]
2020-03-28 21:29
No.
1274650630
78 포인트 획득. 축하!
훈훈한 소식입니다. ㅎ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No. 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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