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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DOTr·DBM, 세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러브 버스’ 2호선 개통

Views : 470 2025-09-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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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the Philippines’ 캠페인 일환
- 세부 관광·통근 지원하는 무료 ‘Love Bus’는 세부 관광 명소 연계·접근성↑
- 우르겔로–파크몰 이어 2번째 노선.. ‘러브버스’로 세부 관광 동력 키운다

필리핀 관광부(DOT)가 ‘Love the Philippines’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통부(DOTr)·예산관리부(DBM)와 함께 세부에서 무료 대중교통 ‘러브 버스(Love Bus) 리브렝 사카이(Libreng Sakay)’ 2번째 노선을 8월 22일 공식 개통했다. 이날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과 빈스 디존 교통부 장관, 아메나 팡안다만 예산관리부 장관이 세부 시내에서 개통식을 공동 주재했다.

이번 노선은 밍글라닐라 ‘안조월드(Anjo World)’에서 세부 시티 ‘SM 시사이드’까지 남부 주요 축(SRP)을 잇는다. 무료 운행시간은 매일 출근시간 오전 6~9시, 퇴근시간 오후 5~8시로 공지됐으며, 7월에 먼저 시작된 우르겔로–파크몰(만다웨) 노선에 이은 세부 지역 두 번째 ‘러브 버스’다. 

세부 2호선 개통으로 무료 버스 11대와 운전·운영인력 44명이 투입되며, 하루 약 2,462명의 통근·이용 수요를 지원한다. 기존 편도 30페소 안팎(왕복 60페소)의 부담을 덜어줘 학생·최저임금 근로자 등의 실질적 생활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디존 장관은 “대통령 공약에 따라 러브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며 세부·다바오 동시 롤아웃을 확인했다. 


프라스코 장관은 "러브 버스가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을 포함한 모두에게 개방된 무료 포괄 교통서비스이고, 관광객이 세부 주요 목적지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DOT는 버스 외관을 세부의 해변·다이빙 포인트·축제 등 지역의 상징 이미지로 꾸며 ‘Love the Philippines’ 슬로건과 함께 이동하는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첫 번째 파일럿인 우르겔로–파크몰 노선은 7월부터 서비스 계약(Service Contracting) 방식으로 시행돼 일평균 약 2만 명이 혜택을 누린 것으로 정부 공식자료는 전한다. 교통부는 일부 현대식 지프(필리핀 MPUJ)의 초기 정차 논란과 지급 지연 문제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무료 대중교통이 통근 혼잡 시간대의 실질적 이동성 보완책이자, 관광 회복 국면에서의 접근성 개선책으로 작동하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운영 시간은 정부 공식 채널과 유력 매체 기준 ‘매일 오전 6~9시, 오후 5~8시’가 기본이며, 일부 로컬 매체는 ‘주말·공휴일 종일 운행’ 가능성을 보도했다. 또한 다바오(Davao) 시에도 8대 버스·32명 운영인력이 배치돼 하루 3,360명 이용을 예상한다는 보도도 있다. 

무엇보다 러브 버스는 1970년대 마닐라에서 시작된 상징적 노선의 현대적 부활이라는 점에서 스토리텔링 파급력이 크다. 당시 유일한 에어컨 버스였던 ‘Love Bus’ 브랜드를, 현 정부가 ‘무료’로 재가동해 ‘관광·생활 교통’의 경계를 허무는 정책 아이콘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2023년 도입된 국가 관광브랜드 ‘Love the Philippines’와 결을 맞추며, 도시 내 주요 상업지·관광지 간 동선 연결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실제 이동 경험으로 전환한다는 전략과도 맞닿는다. 

현지 관광 현장성 측면에서, 이번 2호선은 테마파크(안조월드)–대형복합몰(SM 시사이드)을 직결해 가족·단체 관광, MICE·쇼핑·식음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노선 설계다. 장거리·환승이 번거로운 여행자에게 ‘무료·직결’이라는 명확한 가치를 제공하고, 세부 남부축(SRP) 회랑의 통근 혼잡 시간 유입을 일부 흡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일부 매체는 “주말·공휴일 종일 운행”을 전하며 레저·내수소비 촉진 효과를 전망했다. 다만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공식 고지·변경 공지는 DOT·DOTr 페이스북 등에서 최신 공지를 재확인하는 절차가 바람직하다.

관광 마케팅 측면에서는 이동수단 자체가 ‘움직이는 옥외매체(OOH)’다. DOT는 세부 버스 외관에 지역을 상징하는 해양·축제 이미지를 입혀 반복 노출 효과를 노린다. 프라스코 장관은 “버스 뒤편만 보아도 세부의 해변·다이빙 명소, 축제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착지 홍보를 ‘여정의 일부’로 끌어와, 체류기간이 짧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명소 인지도를 빠르게 형성하는 전략이다. 

재정·제도 측면에서 디존 장관은 세부 운행에 필요한 연간 예산 규모(약 1억2,500만 페소)를 언급하며, ‘서비스 계약’ 구조 아래 운행비·운전자 임금 안정화, 노선 지속성 담보를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 국정연설(SONA)에서 약속한 ‘러브버스 전국 확장’ 기조를 재확인하며, 연내 추가도시 확대 및 세부 BRT(버스신교통) 착공·개통 일정과의 상호보완을 전망했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 믹스는 관광·상업·주거벨트를 일체화하는 ‘접근성 프레임’을 강화하는 한편, ‘무료 이동’ 경험 자체가 한국인 포함 외래 관광객의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선순환을 만드는 포인트다. 

출처 : 이로운뉴스(www.ero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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