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필리핀 아떼들(40)
Christiana
쪽지전송
Views : 30,184
2024-12-16 14:32
자유게시판
12755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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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필리핀 친구(아떼)들이랑 같이 집 대청소를 했는데, 아떼들이 제 짐들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돈을 발견했어요. (저는 집에 그런 돈이 있는 줄 몰랐어요.)
청소 끝나고 아떼들이 짐 여기저기서 발견한 돈을 다 모아서 세어보니 8만페소가 조금 넘네요. Yay~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동전들도 큰 통에 다 넣었더니 꽤 많아요. 무거워서 한 손으로는 못들어요. (얼마인지는 모르겠음)
아떼들이 깨끗이 집 청소 뿐 아니라 제가 몰랐던 돈도 벌어주고 갔네요. ㅎㅎ
참 고마운 필리핀 친구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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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필리핀에 반띵 문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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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청소 한 아떼들한테 미국, 한국 교회에서 보내신
예쁜 옷들, 모자들 줬어요.
간식들도 아떼들한테 다 주고요.
동생이 보내 준 예쁜 옷들도 줬어요.
아떼들은 가족들이 같이 살아서
조카, 친척 아이들이 많거든요.
다 새옷들이고 디자인이 예뻐서 아떼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아떼 어머니는 노환으로 아프시고, 언니 가족이 집에 재봉틀 몇 개 두고 주문받은 간단한 옷들 만들어서 납품하는 일 하면서 사는데 아이들은 많고 사는 환경이 열악한 편이에요.
아떼들이 일 마치고 한아름 선물들 안고 트라이시클 타고 집으로 갔어요.
Maraming salamat 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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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래전에 어느 선교사님 집에 내 물건들 맡기고
한국에 갔다 온 적이 있는데,
선교사님 집 방에 보관하고 있었던 내 짐들 중에서
없어진 게 많았어요.
예쁜 옷들, 화장품 도구들, 예쁜책들 등등...
내 좋은 물건들이 여러개 사라졌더군요.
알고보니 그 집에서 일하면서 대학 공부 후원받는
working student 가 다 가져간 거였어요.
내 앞에서는 항상 웃으면서 착하게 행동해서 좋은 아이인 줄 알았는데
선교사님 집에서 계속 거짓말하고 문제 일으켜서
결국엔 선교사님 와이프(필리피나)가 집에서 내보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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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오랫동안 살아야 하는 한국인 남자들한테는
똑똑하고 착한 필리핀 여자랑 결혼해서 사는 게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위에 언급한 선교사님 필리핀 아내가 똑똑하고 성품도 차분하고 성숙하세요.
필리핀에 관계된 일과 집에서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을 잘 다뤄요.
그래서 한국인 남편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하세요.
특히 한국 음식을 기가막히게 잘 만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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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저씨는 필리핀, 베트남 등에 자주 다니시는 걸로 아는데요.
위에 언급한 한국인 남편과 필리핀 아내는 유흥가, 성매매, 매매혼 등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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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아저씨 정면, 측면, 뒷면, 윗면 전신샷 사진 찍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제가 참고해서 알아볼께요.
반드시 지금 찍으신 사진으로 보내셔야 하고요,
포토샵 하지 마시고요,
나이 속이지 마시고요.
그러니까 머그샷처럼 찍어서 보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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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진짜로 사진 보내셨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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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ㅎㅎ
사진들 보내셨는데 알아봐야지요.
그러나 장담은 못드려요.
감사합니다.
Magandang araw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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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별 말씀을. ㅎㅎ
그런데 필리핀에는 여자들이나 싱글맘들이 무척 많아서
한국인 남자들이 쉽게 결혼하던데요.
위에 언급한 똑똑한 필리핀 아내의 여동생이 이혼녀였는데
한국 시골에 사는 나이 좀 많은 이혼남 아저씨랑 몇 번 만나고서는
둘이 재혼해서 한국에서 살아요.
내가 둘이 만나서 사귀는 것 옆에서 다 봤거든요.
아저씨가 영어를 못해서 대화가 잘 안 통해서 힘들다고 하면서도
필리핀 여자랑 재혼해서 한국에 데리고 갔어요.
혹시 tte Lo 님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어리고 아이 없는 필리핀 여자들을 사귀길 바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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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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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흥에 맞들이신분은 안됩니다
저는 술, 담배 안하는 아주 독실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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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공산화 되는 건 막아야 합니다.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과 김정은이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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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뜬금없는소리를..
약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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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들도 많아요. 특히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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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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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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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좋은방법이네요.
포인트도 안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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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어느 싱글맘 소개시켜 드리려고 했는데
싱글맘 회사 보스가 안된다고 하네요.
자기 회사 일에 차질 생긴다고. ㅎㅎ
tte Lo 님은 어떤 성격과 외모의 여자 스타일을 좋아하세요?
나이는 제가 알고 있으니까 말씀 안하셔도 돼요.
주병진 아저씨는 지금 66세인데
결정사 통해서 여자 몇 분 소개 받으신 후에
지금 밝고 맑은 여자분이랑 애프터 데이트를 하고 계세요.
탈렌트 김일우 아저씨도 61세 인데
지금 열심히 여자들 소개 받고 데이트 하고 계세요.
주병진, 김일우 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여서
좋은 여자랑 곧 결혼하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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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알고 지내는 필리핀 사람들은
대부분 서민들이거나 교육자들이에요.
그런데 교육자 필리피나들은 다들 남편과 가족이 있고
똑똑하고 잘 살아요.
서민들 중에 남편이 없거나 싱글맘들이 많아요.
서민층 사람들 피부는 대부분 갈색이거나 검은편이지요.
그리고 가난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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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한국 식품점에서 일하는 필리핀 아떼도 싱글맘인데
키가 커요. 비만 아니고요.
9살 아들이 한 명 있어요.
아저씨 키가 크니까 키로는 둘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ㅎㅎ
제가 시간 날 때 한국 식품점에 가서
아떼한테 한 번 물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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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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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알고 지내던 한국인 여자 고등학생이 있었어요.
아빠가 한국에서 아이 엄마랑 이혼하고
필리핀에 와서 필리핀 학교 선생님이랑 재혼했어요.
그런데 그 필리핀 학교 선생님은 초혼이였는데
이혼남이랑 결혼한 걸 주위 사람들이 아는걸 창피해 했대요.
나중에 아들 한 명 낳았는데,
여학생이 말하기를,
아빠가 집에 있을때는 필리핀 새엄마가 잘 해주는데
아빠가 집에 없을때는 아들이랑 자기를 차별하고 때리고 함부로 대했대요.
자기가 그 집에 있는 걸 싫어했대요.
아빠는 필리핀 새엄마 말만 듣고요.
그래서 아이 얼굴이 어두웠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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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아떼 두 명이 같이 와서 청소했어요.
오래전에 기숙사에서 아떼들이랑 아떼 어머니,
그리고 다른 필리핀 사람들과 같이 살았는데
그 기숙사는 필리핀 목사님 부부가 운영하시는 기숙사였어요.
목사님 가족이랑 아떼 가족이랑 친척이에요.
목사님 부부 교회가 기숙사 옆에 있었어요.
아떼들이 어릴 적 부터 교회 다니면서 신앙생활 오래해서 믿음이 좋아요.
그래서 거짓말과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게 죄라는 걸 인식하고 있어요.
아직 우리집에 청소할 일이 남아서 몇 번 더 와요.
그러고보니 청소도 열심히 하고, 내 돈도 찾아줬는데,
다음에 올 때는 돈을 좀 더 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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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페소 조금 넘네요.
그동안 동전들은 무거워서 잘 안갖고 다녔는데
한동안은 부지런히 동전들을 써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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