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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공이 가장 훌륭한 코치다? (2)

Views : 56,085 2012-09-21 23:21
골프 953297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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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공이 가장 훌륭한 코치다’라는 말이 있던데요?”(김효진)

“네. 스윙한 결과로 공이 날아가기 때문에 공은 스윙이 올바른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는 뜻이에요.”(박영선 원장)

“원하는 대로 공이 날아갔는지. 아니면 잘못된 샷의 결과인지 파악하면 공의 회전방향이나 비행 고도. 비행 거리 등도 교정할 수 있겠네요.”(김효진)

“물론입니다. 공의 비행경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박영선 원장)

먼저 스트레이트(Straight) 구질은 처음부터 표적을 향해서 곧장 날아가는 공을 말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 구질만 구사해도 대단히 성공적이지요. 그 다음은 페이드(Fade) 구질로 표적 왼쪽을 향해 날아가다 완만하게 휘어지며 표적으로 떨어지는 공을 말합니다. ‘황금곰’ 잭 니클러스가 페이드 구질을 잘 구사해 그가 설계한 골프장은 페이드를 치는 골퍼들에게 유리합니다. 드로(Draw) 구질은 표적 오른쪽을 향해 날아가다 완만하게 휘어지며 표적으로 떨어지는 공을 말합니다. 거리에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들이 선호하는 구질이지요.

풀(Pull)샷은 표적 왼쪽으로 곧장 날아가는 공을. 푸시(Push) 샷은 표적 오른쪽으로 곧장 날아가는 공을 말합니다. 아마추어든 프로든 피해야 할 구질이지요. 푸시나 훅보다 더 안 좋은 샷이 훅이나 슬라이스 입니다. 훅(Hook) 구질은 표적 오른쪽으로 날아가다 급격하게 표적 왼쪽으로 벗어나 휘어지며 떨어지는 공을. 슬라이스(Slice) 구질은 표적 왼쪽으로 날아가다 급격하게 표적 오른쪽으로 벗어나 휘어지며 떨어지는 공을 말합니다. 이런 구질은 특히 산악 지형에 조성된 한국 골프장에선 아웃 오브 바운스(OB)가 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가장 절망적인 샷은 풀 훅샷과 푸시 슬라이스 샷 입니다. 풀 훅(Pull Hook)은 표적 왼쪽으로 곧게 날아가다 급격하게 더 왼쪽으로 휘어지며 떨어지는 공을 말하며 푸시 슬라이스(Push Slice)는 표적 오른쪽으로 곧게 날아가다 더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떨어지는 공을 말합니다.

날아가는 공의 거리와 방향은 클럽의 라이와 샤프트 강도. 공의 재질과 압축강도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자연환경 조건인 기온. 습도. 바람의 세기. 지형. 고도에 따라서 영향을 받고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세요. 다음 시간에는 날아가는 공의 구질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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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ㅑ촘디 [쪽지 보내기] 2017-09-08 11:52 No. 1273395940
감사합니다^^
골프
No.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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