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7월 31일 세부퍼시픽 (마닐라->인천) 5J187 앞좌석에서 승무원이랑싸우던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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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11:52
127565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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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랑 막 목청높여 싸우셔서 자다가 깻는데 왜싸웠을까요?
승무원이 암걸리게 했나요?
궁금하네... 라면이 어쩌구저쩌구 하신던데. 이기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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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2 03:29
No.
1275654978
두달전인가 앙헬에서 한국가는데 어떤 70대 어르신 한분이, 승무원이 아마 조상님 묘지를 파해쳤는지 거머리처럼 붙어서 계속 뭔가 컴플레인을 해대길래 처음에는 신경안쓰고 잤습니다.
근데 한참 졸다 거슬리는 소리에 깼는데 아예 비행기 앞쪽으로 많이 어려보이는 승무원 세명을 몰아놓고 계속 일도 못하게 시비를 걸어대고 있더라고요. 잠결에 짜증도 나고, 제가 암걸릴것 같기도 하고, 운항방해도 심각한 것 같았습니다.
뭔가 이건 아니지 싶었는데, 조곤조곤 여쭤보기에는 어르신 귀가 먹어서 잘안들리실까봐 큰소리로 영화에 자주 나오는 다양한 표현들을 사용해서 설득을 해드렸더니 자리로 돌아가서 조용히 가시더군요.
승무원들이 저한테 와서 말로는 죄송하다고 했는데, 눈빛으로는 고맙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비행기내 다른 승객들도 말은 안하지만 저한테 잘했다는 눈치였습니다.
나중에 인천공항에서 저한테 와서 승무원들이 잘못해서 그런거라느니 하시길래 한번 더 해드렸더니 내빼시던데 잘 지내시나 모르겠네요. 그 어르신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음이 여려서 이런 일이 있으면 가슴이 벌렁거리거든요.
근데 한참 졸다 거슬리는 소리에 깼는데 아예 비행기 앞쪽으로 많이 어려보이는 승무원 세명을 몰아놓고 계속 일도 못하게 시비를 걸어대고 있더라고요. 잠결에 짜증도 나고, 제가 암걸릴것 같기도 하고, 운항방해도 심각한 것 같았습니다.
뭔가 이건 아니지 싶었는데, 조곤조곤 여쭤보기에는 어르신 귀가 먹어서 잘안들리실까봐 큰소리로 영화에 자주 나오는 다양한 표현들을 사용해서 설득을 해드렸더니 자리로 돌아가서 조용히 가시더군요.
승무원들이 저한테 와서 말로는 죄송하다고 했는데, 눈빛으로는 고맙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비행기내 다른 승객들도 말은 안하지만 저한테 잘했다는 눈치였습니다.
나중에 인천공항에서 저한테 와서 승무원들이 잘못해서 그런거라느니 하시길래 한번 더 해드렸더니 내빼시던데 잘 지내시나 모르겠네요. 그 어르신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음이 여려서 이런 일이 있으면 가슴이 벌렁거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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