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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라오를 잡아라"…필리핀 한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의 실체
6월 15일 밤 10시 20분 TV조선 탐사보도 추적자들 방송

2016년 10월 18일 오후 5시 무렵 필리핀의 한 도시, 앙헬레스.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집에 와서 점심식사를 한다던 남편이 보이지 않았다.

안방에 있던 현금이며 폐물과 여권까지, 모두 사라졌다.

2000년대 초, 필리핀으로 이주한 뒤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던 남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최경진 씨.

당시 나이 48살, 평범했던 최경진 씨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그날이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연락을 주고 받았던 남편, 하지만 이날은 밤새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도 아무런 답이 없었다.

경찰서를 찾았지만, "필리핀은 24시간이 지나야 실종신고가 된다"는 말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같은 마을에 사는 한인으로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

최 씨의 남편 지익주(당시 나이 53세)가 납치된 것 같다며 보내온 동영상엔 사건 당일 오후 1시 20분, 필리핀 남성 3명이 지 씨를 강제로 차에 태우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용의자들이 본색을 드러낸 건 그로부터 한참이 흘러서였다.

사건 발생 13일째 되던 날. 필리핀 돈 500만 페소, 한화로 약 1억 2500만 원의 돈을 요구했다.

여기저기서 돈을 빌린 최 씨. 용의자들이 원하는 곳에 돈을 놓아두고, 돈이 든 가방이 사라진 것까지 확인했지만…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남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사건 발생 80여 일이 지나고 나서였다.

최 씨가 언론을 통해 남편 지씨를 찾아달라는 공개 인터뷰를 한 뒤 용의자 1명이 경찰에 자진출두한 것.

납치 당일 마닐라에 있는 필리핀 경찰청 주차장에서 지 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지 씨를 살해한 용의자들, 다름아닌 필리핀 경찰이었다.

그리고 모든 범행을 기획하고 지시한 한 사람을 지목했는데…

라파엘 둠라오 3세. 필리핀 경찰청 마약단속반 팀장이었던 변호사 출신의 경찰 간부였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둠라오에게 지시를 받고 지 씨를 살해했다는 다른 용의자들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사건 7년만인 2023년 6월 주범 둠라오에게 내려진 1심 판단은 '무죄'였다.

남편의 억울함을 풀겠다며 최경진 씨는 항소했고, 그렇게 1년이 또 흘렀다.

그리고 지난해 6월, 2심 법원은 둠라오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는데…

교도소에 가야 할 둠라오가 사라졌다.

필리핀 경찰이고 정부고,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한다.

필리핀 한인 사업가 지익주 씨 납치 살해 사건의 주범, 둠라오는 어디에 숨은 걸까.

TV조선 탐사보도 추적자들 취재진이 둠라오의 행적을 찾기 위해 필리핀으로 향했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과 둠라오의 실체.

오는 15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추적자들 '둠라오를 잡아라' 편에서 필리핀 한인 사업가 지익주 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둠라오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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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티가스센터 [쪽지 보내기] 2025-06-13 17:31 No. 1275638575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죠... 범인이 사라졌는데 아무도 모른다.
윤두호 [쪽지 보내기] 2025-06-13 18:46 No. 1275638586
나쁜놈들ㅡㅡ
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5-06-13 19:28 No. 1275638611
둠라오 저새끼 딱 눈까리가~ 살인자상인데 급살맞을듯
올티가스센터 [쪽지 보내기] 2025-06-13 22:19 No. 1275638903
@ DAL ARKI SONG 님에게... 눈빛이 진짜 거지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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