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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 변호사(30)

Views : 49,387 2020-10-09 11:20
질문과답변 127500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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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 라푸라푸


트라이시클 기사에게 어이없는 요금시비 끝에 폭행을 당했습니다.

도망가는 걸 잡아서 경찰조사와 지정병원 진단은 마쳤습니다.

앞으로 민형사상 조치와 합의 과정에서 일처리나 비용 관련해서 믿을 수 있는 변호사를 찾고 있습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세부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수임료 관련해서도 조언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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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kuya [쪽지 보내기] 2020-10-09 11:30 No. 1275007878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지만... 트라이시클 드라이버가 그걸 물어줄 돈이 있을까요? 배째라고 나오면 딱히 방법이 없어 보이긴 하는데... 그럼 수임료랑 시간만 낭비 되는거 아닐까요? '인생은 실전이다' 를 몸소 알려주시려다가 멘붕 오시고 역관광 당하시는거 아닐까 걱정이 돼서 말씀드립니다.
Korean kuya
유튜브 코리안 꾸야
요리, 맛집 소개, 육아
https://youtube.com/channel/UCuUIgxW4Ofkaqaw3IBaQk2w
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0 08:27 No. 1275012037
@ Koreankuya 님에게...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상황 봐 가면서 적절히 조절히 조절하겠습니다.^^
앙헬건맨 [쪽지 보내기] 2020-10-09 14:18 No. 1275008674
@ Koreankuya 님에게...
그러게요...
재판은 계속 지연이 될 것이고, 합의금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보석으로 풀려나서 사시는 집 근처를 배회 하겠죠.
겁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벌어졌던 사례입니다.
parmirs [쪽지 보내기] 2020-10-09 12:41 No. 1275008234
@ Koreankuya 님에게...
돈이 안되더라도 한번즈음 이렇게 법적조치를 취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돈받아내는건 현지 전문 업체도 많더라구요.
Koreankuya [쪽지 보내기] 2020-10-09 14:55 No. 1275008855
@ parmirs 님에게...
돈 받아내는것도 쥐어짜서 나올곳이면 받겠죠.
필리핀 특성상 이런 행정적인 문제가 단시간에 해결 될것도 아니고 몇년동안 지지부리 끌고 갈지도 모르니 법원 다녀오고 뭐하고 시간과 돈은 있는대로 다 쓰고 나서 돈 없으니 징역 살겠다 한마디면 그 드라이버는 그냥 징역 살고 나오면 끝나버리는 상황 아닐까 하는거죠. 그 사이에 신경쓰고 돈쓰는 사람은 피해자만 스트레스 쌓이고... 다른분도 언급 하셨지만 그 동네에서 이방인은 저희 같은 외국인들이라 다른 생활에서 불편함이 생기는건 온전히 외국인들 몫일수도 있으니까요.
Korean ku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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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0 08:32 No. 1275012042
@ Koreankuya 님에게...
그러게요. 필리핀에서 사람 싸게 부리며 지내는 댓가이지 싶네요.
지불해야하는 비용이라면 지불해야죠.
박형 [쪽지 보내기] 2020-10-09 12:42 No. 1275008236
합의는안될꺼고 돈이없으니 그러면 합의안해주고 교도소에서썩게 만들어야죠.될수록오래있도록.
본보기보여줘야죠.변호사 저렴할꺼에요.합의볼려고하거나 그런게아니면요.본때를보여주세요
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0 08:33 No. 1275012044
@ 박형 님에게...
네. 이런저런 이유로 합의되지 않으면 법대로 하려고요.
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20-10-09 12:45 No. 1275008241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그렇다보면 피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사람은 인생사 순간순간이 살얼음판으로 생각을 하고 살라고 현인들이 말씀을 하셨답니다.
선생님께서 당하신 설움은 백 번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가진 것이 몸뚱이뿐인 희망없는 삶을 사는 가난한 나라의 촌부와 법적인 죄의 유무를 묻겠다고 하는것은 얻을 것은 없는데 시간과 돈 그리고 그 과정중에 그 일에 대한 생각들로 오는 심적인 스트레스를 감안하신다면,
선생님의 마음속에서 그 일을 지우시고 마음의 평온을 찾으시는것이 천 배는 선생님을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저의 손 윗 동서와 처형의 아들도 트라이시클로 밥벌이를 하고 삽니다.
전 필리핀의 처가식구들을 생각할 때마다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하는 제 자신으로 인해,항상 제 마음은 편치만은 않더라구요!

무관심이 가장 큰 복수라고 하더라구요!
이 순간 다 잊으시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Once Marine,Forever
Marine.The best is not
yet to come in my life”
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0 08:35 No. 1275012047
@ 닥터이양래 님에게...
말씀 이해합니다. 선량한 필리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조치해야겠지요. 이런 넘들 때문에 처갓집 식구들 같은 필리핀 사람들까지 욕먹어서야 되겠습니까?^^
플러쉬 [쪽지 보내기] 2020-10-09 13:13 No. 1275008360
이왕하는거면 끝까지 가세요..어떤이유든 폭행은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따끔하게 손봐주세요
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0 08:37 No. 1275012048
@ 플러쉬 님에게...
네. 합의와 사과를 시도해 보고 여의치 않으면 필리핀 법대로 조치하려고요.
코로나다이 [쪽지 보내기] 2020-10-09 13:42 No. 1275008495
그돈으로 청부 살인이 더 이득입니다.
코리아아줌마 [쪽지 보내기] 2020-10-09 14:00 No. 1275008562
41 포인트 획득. 축하!
하루벌어 하루사는사람인데 판결나오면 벌금형으로 나올텐데, 벌금없어서 구치소 갈겁니다. 님 얼굴은 이미 퍼져있을테고, 다시는 그동네에서 트라이시클을 탈슈 없을듯 싶네요.
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0 08:38 No. 1275012049
@ 코리아아줌마 님에게...
그런 보복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참고하겠습니다.
parmirs [쪽지 보내기] 2020-10-09 20:49 No. 1275010505
@ 코리아아줌마 님에게...
이미 트라이시클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다 퍼져서, 태워줘도 놀릴겁니다.
곰냥 [쪽지 보내기] 2020-10-09 14:16 No. 1275008662
세부에 계시면.. 바닐라드 J&K컨설팅 안에 로컬 보드 변호사 4분이 계시는 변호사 사무실이 있습니다..
특히 라푸라푸 쪽 경찰과 아주 관계깊으신 변호사 덕분에...
저 역시 개인적으로 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음주 대인사고 관련)
약속하시고 가셔서 상담해보세요.. 첫 상담은 무료라고 들었습니다..
ScentRest [쪽지 보내기] 2020-10-09 15:56 No. 1275009192
세부시면 0917-537-1168 이쪽으로 연락드려보세요~ 현지 변호사인데 제가 알기로는 한국분들 케이스 많이 해보셨다고 들었습니다.
아라이까꿍 [쪽지 보내기] 2020-10-09 17:12 No. 1275009477
언제 총맞을지몰라요 그냥 억울해도 덮으세요
MR-SON [쪽지 보내기] 2020-10-10 13:31 No. 1275012705
@ 아라이까꿍 님에게...
돈이 없어서 총 못삽니다. 총 맞을 걱정은 하지않아도 되지만, 트라이 기사들 불쌍한데 한번 봐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cavite
naic
인트라 [쪽지 보내기] 2020-10-09 17:50 No. 1275009613
트라이시클 기사에게 어이없는 요금시비 끝에 폭행을 당했습니다.
도망가는 걸 잡아서 경찰조사와 지정병원 진단은 마쳤습니다.
세부 / 라푸라푸 . . .

. . .

토마스제이정 님, 고생 많으십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불쾌한 재난을 당하셔서 . .

우선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필에 살면서 트라이스클 운전자 요금 횡포를 경험했는데,

그 때마다 나쁜놈이 그져 먹으려 들면서 . . 터무니없이 바가지 씌우는구나 생각하고

그 놈 상대를 않고 무척 불편하지만 트라이스클 그냥 포기하고 걸어 가면서 . .

다른 트라이, 지프니 지나가면 다행이고 아니면 말고 . .

이런 씩으로 하면서 절대 호구 당하지 안는 습관으로 알뜰하게 필에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돈 몇푼 바가지가 금액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호구되는 것이 반복적으로 그들에게 . .

한국사람에 대한 잘못된 신호, 호구 메시지를 그들에게 주는 것이

앞으로도 위험한 불이익이 후배 한국인에게 반복된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단지 조심하는 것은 시비거리 될 만한 언행은 삼가합니다.

왜냐면 일단 다툼 ,병원, 경찰, 증거확보, 변호사 소송, 재판 , 충분한 보상 없는 기다림 등등 . .

낭비가 너무 많고 정신 몸 체력 소모, 스트레스 받고 지치기 때문입니다.


500년 전에도, 세부/ 라푸라푸 에는

돈많은 부자 상인과 스페인 왕의 뒷배를 믿고 국가단위 해적조폭 두목 마젤란이 이끄는

스페인 깡패들이 나타나 . . 뜸금업이 폭력을 휘두르고 무리한 것을 요구할 때


선량한 필리핀 사람들은 모두 제대로 대항 한번 못하고 숨죽이고 무릎 끓고 순종했지만

ㅈ 같은 상항에 . . 오기와 배짱이 꼴려 참지못한 한 사람 ,라푸라푸 장군은 과감히 대항하여 마젤란을 죽이는 등

마침내 일을 내고 말았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토마스제이정님 오늘 라푸라푸 장군의 고향에서 일을 내시고 말았네요.
500년 전의 라푸라푸 장군이야가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저라면 부담스럽고 무서워서 재앙을 피하려고 말로나마 대항 한번 못하고 조심하는 가운데 슬슬 피해 사라졌을 텐데 . .

님은 오히려
“ 도망가는 걸 잡아서 . . . “

해병대 출신이신가요 ? . . 아니면 공수부대 특전사? . .

어째던 한국인을 호락호락 우습게 보지 않토록 교훈 효과는 있을 것 같네요.

덕분에 앞으로 다른 한국교민, 한국관광객을 만만하게 수작거는 것은 그들도 조심은 하는 효과는 주신 것 같습니다요.

한번 죽지 2번 죽냐? 오기와 곤조, 악착 같은 근성을 정정당당히 보여주는 것 또한 필요할 때도 있지않을까요?

세계 마피아가 다 모이는 미국에서도 베트남 마피아를 세계적으로 제일 무서워 한데요.

오기와 곤조, 악착 같은,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태연한 근성, 선배 베트콩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라고한다나?

세계사에서 한번도 패한적없는 미국해병대 마져도 무서워하며 도망가다시피하고 끝내 미국에게 패전의 쓰라린 굴욕을 앉겨준 배트공 . .

저는 많은 회원님들의 조언 . . 충고 말씀 모두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토마스제이정 님께서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이번 일 그냥 손해보시더라도 . . 보다 더 가치있고 행복한 다른 내일이 토마스제이정 님 앞에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싶기 때문입니다.

단지 저는 . . 저는 할수 없는 맹호부대 같은 용맹을 철퇴처럼 보여주신

그 용기가 같은 한국사람으로 자랑스러워서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0 08:45 No. 1275012054
@ 인트라 님에게...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윗분 글처럼 이런 일로 총까지 맞는다면야 어쩌겠습니까, 맞아야지.
한국사람들 이래 봐주고 저래 봐주고 이래 호구 잡히고 저래 호구 잡히고 지내니까 마사랍 소리 듣나 봅니다.
상황 봐 가면서 적절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락웰 [쪽지 보내기] 2020-10-11 16:13 No. 1275017240
.
MR-SON [쪽지 보내기] 2020-10-10 13:36 No. 1275012709
@ 토마스제이정 님에게...
화이팅! 응원합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힘내세요.
cavite
naic
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1 09:06 No. 1275015784
@ MR-SON 님에게...
고맙습니다.^^
윤대장 [쪽지 보내기] 2020-10-10 23:36 No. 1275015032
대단하십니다. 역시 한국인. 금전과 시간의 손해를 최소화 하는 선에서 마무리 하시기를 조언 드립니다. 갈게 끌어야 얻을 것은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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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lapu Cebu
09064724002
토마스제이정 [쪽지 보내기] 2020-10-11 09:07 No. 1275015790
@ 윤대장 님에게...
조언 고맙습니다. 손해 최소화하려고 이렇게 도움 청하고, 공부하고 있네요.^^
sam2200 [쪽지 보내기] 2020-10-12 16:50 No. 1275019993
제가 한드레드 아일랜드 갔다오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제 차를 트라이시클 운전자가 뒤에서 박아서 콩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나가보니 한 사람이 내 차 밑 밤바밑에 깔려 있고, 다른 한사람은 도로에 넘어져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습니다. 차 밑에 깔려있는 사람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벌떡 일어나더니 피를 딱고 가버리고, 넘어진 사람이 운전하는 사람인데 막 나에게 뭐라고 하니 로컬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난감한 상황에 있었는데 경찰이 바로 오더라구요. 그런데 경찰이 나에게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 운전자보고 음주 운전하지 않았냐고 해서 보니 술냄새가 진동하더러구요.

이에 모든 잘못이 트라이시클에게 있다고 경찰서에서 조서를 꾸미고 , 저는 마닐라로 돌아왔고 차는 수리를 맡겼는데 뒷범퍼및 문짝이 쑥 들어가서 수리비가 7만페소 정도 나왔습니다. 필리핀의 보험은 일단 내돈을 먼저내고 나중에 청구를 하는 시스템인데, 이 경우는 경찰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렵게 직원이 이전에 받은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돈을 갚아야 한다고 하니, 하는 말이 트라이스클 가져 가라고 하더이다.

제가 느낀 바로는 이 사람들 갈봐봤자 나만 열받고 시간, 돈 손해더라고요.

필리핀 도로에서 심심쟎게 보는 장면중하나, 짚니 기사하고 시비가 붙어서 막 상대방 운전자가 열받아서 고함치고 전화를 걸고 하는데 막상 짚니 기사는 손님이 없는 짚니에 앉아서 웃어면서 담배만 피우고 있는 장면을 여러번 봤습니다.
kim8080 [쪽지 보내기] 2020-10-13 04:09 No. 1275020322
재판이 끝나기 전에 필리핀을 뜨실 확율이 높을거 같습니다.
돈도없는 트라이시클 기사...
동수기 [쪽지 보내기] 2020-10-13 10:44 No. 1275020603
폭행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바랑가이 감옥에서 하루 이틀 정도 가두어 두고
치료비는 받을 수 있으면 받되 안 되면 위 정도 교훈 주는 걸로 끝내시는 게 좋습니다.
조그만 금액에 목숨 걸 필요 없어요.
기어이 변호사 사고 크게 요구하거나 오랜동안 구류 살게 한다면
보복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라이시클 드라이버도 지가 부당하게 덤탱이 씌우는 거면
한 두번 주장하다 말 건데 다툼에 폭행까지 간건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 금액을 요구했고
안 줘서 열이 받아 그랬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과답변세부
No. 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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