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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수리 견적이 10배가 차이나네요 ㅎㅎㅎ 뭐가 맞는건지...(10)

Views : 53,832 2022-08-18 18:23
질문과답변 127536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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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포추너 14년식이고 가솔린 차량입니다.

우연히 정비소에서 Bypass tube에 물이 샌다고 하여 교체를 해야 된다며 견적을 받았는데
Bypass tube-3200
Labor-2800
이렇게 받아왔네요. 최근 차들이 다 말썽이라 차에 쓴돈이 너무 많아 조금 아껴 보려는 마음에
유튜브를 보니, 이게 교체 하기에 뜯어야 될 부품이 많아서 공임이 좀 들게 생기긴 했더라고요.

회사 옆에 Unioil 이 있어서 항상 거기서 정비를 자주 받는 편이라 거기에 물어봤더니
공임비가 300페소 라네요. 앵

2800 대 300
같은 일을 하는데 공임이 이렇게까지 차이날순 없을것 같은데....
부품 비용은 둘째 치고, 공임이 어느게 맞는 얘기 일까요?

그리고 똑같은 정비소에서 트로틀 바디 클리닝 (Throttle Body Cleaning)견적을 받았는데
여긴 공임이 1500
그리고 Unioil은 500이 나왔는데, 이것도 3배나 차이 나네요.

대체 뭐가 맞는지 혼란스럽네요 ㅎㅎㅎ

혹시 잘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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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봉 [쪽지 보내기] 2022-08-18 21:56 No. 1275365536
Throttle body cleaning 500은 그려러니하는데,Bypass pipe는 300페소는 너무 싸네요.부품명대로 BYPASS 하심이...
Intake manifold까지 뜯어내고 해야해서 2시간정도 걸리고 냉각수에어작업까지 해야하는데 2800이 합당하다봅니다.
라오커피 [쪽지 보내기] 2022-08-19 13:06 No. 1275365625
@ 태산봉 님에게...
네 그래서 뭐가 뭔질 모르겠네요 하하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22-08-18 22:01 No. 1275365537
글쎄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스로틀 바디 청소나 흡기 크리닝 같은 경우 어디까지 뜯어서 작업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차이 날겁니다. 그냥 약품으로 하는 경우도 있을거고 분해해서 약품등에 담궈서 하나하나 세척하는 경우도 있죠. 이런 경우라면 차이가 많이 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수입차 정식 센터에 입고 시켜 보면 주차비가 같이 청구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작업이 진행 되는 그 시간 동안 주차비가 같이 청구가 됩니다. 이런 부수적인 비용들이 공임비에 녹아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공임비랑 작업 내용 부분을 물어 보시고 설명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 싶으시면 다른 곳으로 가시는 쪽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죠. ^^
라오커피 [쪽지 보내기] 2022-08-19 13:26 No. 1275365627
@ 흑랑@네이버-51 님에게...
저희 직원의 추측으로는

첫 가게는 견적이 메카닉에게 물어봐서 얼마인지 책정 하는 구조고
두번째 가게는 회사가 메카닉에게 월급제로 지불하기 때문에 메카닉의 요구가 따로 없기 때문에
그렇다는데, 가능성 있는 얘기 인지 모르겠네요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22-08-20 15:52 No. 1275365821
@ 라오커피 님에게...
우선 부품 값이 안들어가는 부분은 직원 말이 맞을수도 있겠죠. 어떻게 작업하는지 꼼꼼히 물어 보세요.
태산봉 [쪽지 보내기] 2022-08-19 11:35 No. 1275365605
@ 흑랑@네이버-51 님에게...
법령상의 정비업체가 주차비를 청구하는 경우는

첫째 본인이 입고의뢰하고 3일이상 수리대기하다가 미수리 출차하는경우.

두번째 수리후 차량인도를 통보한날로부터 3일이상
찾아가지 않는경우입니다.

이경우 주차요금 해당지자체 공용주차장의 요금이상을 징수하지 못합니다.


그외에 청구하는것은 불법입니다.이는 자동차관리법에 있는 내용입니다.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22-08-19 14:02 No. 1275365633
@ 태산봉 님에게...
네 잘 알겠습니다^^ 하나 배워 가네요.
jsaminkim [쪽지 보내기] 2022-08-19 12:08 No. 1275365619
참 애매하네요 ;;

싼게 비지떡일수도 있고

비싼게 눈탱이일 수도 있고요...

저는 저런 상황이 싫어서 그냥 제가 고치긴 합니다..

한번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한인 정비소에 가서 에어컨 전체 수리를 맡겼는데

부품값으로 현지에서 구입하는 비용의 2.5배를 청구하더라고요

그래서 부품은 제가 직접 구입해서 갖다준다고 해서 해결했는데

공임비는 로컬에서 맡기는것보다 2배를 청구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사장님 저 필리핀에서 15년 넘게 살고 있고 차량 수리도 로컬 업체에 맡기는데

지금 팬데믹이여서 한인분들 힘드실것 같아서 일부러 한인업체 찾아왔다고요..

뭐 씁쓸하게 끝나긴했지만..

저에게 한인 정비소는 그 업체 사장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끝내는걸로 했습니다.

만약 문의하셨던 두 업체가 모두 로컬이라면 디테일하게 물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소요 시간과 수리 내역등등요

나중에 이 부품 필요하다 저 부품 필요하다면서 수리 내역 청구서가 점점 쌓여갈 수 있는데

그때엔 차를 분해해 놓은 상태라 끌고 나갈 수도 없잖아요...

저도 한인이라는것 하나 믿고 맡겼는데 차를 분해해 놔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생겼구요...
점핑보이 [쪽지 보내기] 2022-08-19 21:12 No. 1275365704
평소에 정직한 정비소를 미리 알아두는게 좋더라고요.
거지같은 놈덜은 한국사람인거 보면 일단 눈빛부터가 변하더군요.
여기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보통 단골로 이용하는 업체들이 있으시더라고요.
Pogiman [쪽지 보내기] 2022-08-20 10:56 No. 1275365785
바이패스 튜브 교체 비용이 300페소면 적당한 가격이라 보입니다. 보통 1시간 정도 걸리는 작업이니.근데, 2800은 너무하내요. 사장이 직접하는 조그마한 정비소는 비싸고, 애들 몇명 대리고 사장이 놀고 있으면 공임이 저렴합니다. 트로틀 바디 글리닝도 500페소면 적당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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