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시키면 팁은 얼마나(58)
양조탕
쪽지전송
Views : 65,811
2020-05-27 19:42
질문과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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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얼마씩 주시나요?
전 락다운 와중에는 불쌍해서 100 페소씩 줍니다만.
다른분들 얼마씩 주시는지 궁금합니다.
.. 팁입니다. 배달료 제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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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읽으니 그런네요. ㅎ
푸드판다는 배달비 없어서 아까운지 모르고 줬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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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자금
음식 배달 서비스의 결재흐름 구조가 이제 이해가 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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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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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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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특히 지금같이 피노이들이 어려울때에는 어떻게들 하시는지 알고 싶어서 질문 올린겁니다.
욕을 하고 싶은 사람은 하면 됩니다.
저도 팁을 주고 싶은만큼 주면 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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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이 양조탕님에게 욕을한다는게 아니라 다른사람이 그 배달원에게 과도한 팁? 을 안주면 그 배달원이 그 사람에게 욕을 한단 뜻이죠.팁도 안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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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오해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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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이 생활화 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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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제가 만나본 배달하는 친구들도 자기거는 잘 챙기는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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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도시락으로 바나나 하나 먹고 다니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뭐 종종 편의점에서 간단한거 사먹긴 하던데 그 싸구려 도시락 하나 사가는 친구들도 못봐서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나눠 먹기도하고 밥만이라도 사서 같이 먹으라구요. 자기 이거 정말 좋다고 웃으면서 받아 가는 친구들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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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사람이 자선한다는 말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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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하는 사람들이 걸인들이 아니라 제가 할일 시킨 사람들이고
이들에게 팁 주는거라서 조금 다른 개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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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부가 필리핀서는 괞찬은 직업 일수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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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점은 동의합니다.
오히려 배달부가 더 벌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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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 왔을때 100페소씩 택시든 뭐든
다 줬었는데 여기서 직장생활하면서
필핀얘들 1페소도 안주는 거 보고 이젠 저도 안줍니다
처음엔 안주기 빨쭘했는데 안주는게 당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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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들 중에서도 팁을 적당히 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보이던데요.
제가 보는 세상과 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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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100주면 다음엔 200 200주면 300을 바라죠. 그러다 한 번이라도 안주면 욕를 하고요. 여긴 고마움이라는게 없어요. 있는 사람것 조금 나눠 쓰는 거 당연한것으로 생각하죠. 이게 카톨릭 문화에서 잘못 비롯됐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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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배달 드라이버들이 그때그때 랜덤으로 걸리는거라 다른 손님들에게 더 바라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카톨릭 문화가 필리핀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 했다는 생각은 방금 글 읽기 전에 했었는데 ㅎㅎ. 우연의 일치가 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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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보는 사람일 경우 계속베풀면 당연한줄 알고 빈또상해서 한번 안해주면 꼬리봇 소리 듣는 나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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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피노이들 먹고살기 힘드니 잔돈 안받는 정도로 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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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노가 그렇게 주는 것은 괜챦으나..
한국인이 그렇게 주는 것은 다른 한국인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니 쫌 그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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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생긴게 짜장국 똥개들 같아서 그런 염려는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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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최근에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똑같이 주지 않을까 싶어요.
100페소면 저친구들에게는 좀 많이 고마운 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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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아주 기분좋을때 Keep the change 하는정도.
아니면 비올때는 20페소정도씩 줍니다.
많이 주지마세요. 대부분 현지인들 팁 거의 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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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이들 남에게 지독하고 짠돌이들 많은건 많이 봐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요.
어차피 랜덤으로 걸리는 경우이니 팁을 좀 줄여야 겠다는 생각은 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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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팁을 100페소 주면 아마 팁주는 손님중에서는 제일 많이 주는 편에 속하지 않을까요. 꼭 고마워했으면 좋겠는데...아마 돈이 엄청 많아서 그냥 쓰는 걸로 알 확률이 높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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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들은 거의 팁을 안주거든요.
너무 많이 줄 필요는 없어요.
간이 배 밖으로 나오는 애들이 꽤 있어서 많이주다 갑자기 조금주면 인상 빡 쓰거나 투덜대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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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팁을 주는 마사지 같은건 몰라도 배달온 사람에게 팁주는 가난한 필리피노들은 처음 보내요 필핀 회사서 수천번은 배달 음식 시키는거 봐왔지만 단 1페소도 주는거 못봤네요 저도 처음엔 백페소씩 주다 그거 보고 안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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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원래 배달비보다 더 청구하거나 이미 배달비를 받았는데 안받았다고 거짓말하고 돈 더 챙겨가거나 하는 일들이 있었어서 1페소도 에눌 안해줍니다. 거짓말에 사기치기가 일상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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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님이 주신거죠
아니면 다른 성인들이 주신거지
절때 양조탕님이 주셨다고 생각안합니다.
모든 생활에 그게 깔려있습니다.
돈을 빌리고도 고해성사 한번이면 안갚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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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그런듯도 하네요.
정말 카톨릭이 필리핀 사람들을 망쳐놓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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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으로 팁주는것은 예의가아니라고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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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신의 기준대로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뺄때 가만히 보면
뒤에서 손흔들어주는 사람에게
동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50페소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50페소 받은 친구는 신나서 흔들면서 좋아 합니다.
많으면 많으수록 좋겠지만 자신이 주고 싶은 만큼 주면 되지요.
저는 20-50 페소 사이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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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작은 잔돈을 팁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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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고 싶으면 안주면 됩니다.
다만 배달하는 사람을 위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팁은 주는 자신을 위해 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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