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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필,저널 &컬럼/연재#1 코로나 19를 통해 나의 행복을

Views : 6,119 2020-02-27 10:19
등필 저널 12746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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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은 실로 많은 어려움과 난제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어느 세대인들 바람없이 풍파없이 살아오진 않았지만 근래 더 말할나위없이
각종 문제들 앞에 직면해있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큰 이슈거리들이 정부든 국민이든 걱정거리로 머리를 싸매고 있다
지난 해 '조국대전'이 막이 내리며 조용하나 싶더니
요즈음 신종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이젠 한국의 내 고향 대구에서 폭발하여 확진자들이 급속히 늘어나며
죽음에 이르는 숫자가 하나둘씩 늘어나니 대한민국에 발 붙이고 사는
전 국민들의 맘이 어찌 편할수있을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기에서 문제를 진단해본다
우선 정부의 안일하고 정치적 판단의 오류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는 공중 공기를 통해
급속히 전염되는 21세기 신종 병원 중 하나이다
처음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현시 정부의 신속한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가 뒤따라야했었다
그런데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적인 측면,그리고 중국 정부와의 외교상 난맥을 우려해 주저주저하다가
급속히 파장이 커지고 걷잡을 수없는 상황으로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로 아마추어 정권이 아마추어다운 결정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현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지수가 높아진것이 여론 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우선순위가 높은지 모르는 정부 관료 의식이 그대로 나타난것이다
그 만큼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건강을 위한 조처들이
무척이나 안일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하나 국민들의 문제 의식이다 국민들의 의식은 어떤 문제에 대해 크게 두갈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크게 문제 없겠지'하는 안일한 의식, 그리고 '이러다가 다 죽는다'는
강경과 과잉 문제의식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다수 국민들은 이번 사태에 안일한 의식으로 지내다가 큰 봉변을 당하고 있다
그 만큼 국민의식이 새로운 신종 코로나 19에 대해 정보도 없었을 뿐더러
이러다 지나가겠지 괜찮겠지하는 생각 일변도였다
나도 후자에 속하는 의식구조로 마찬가지였다

아무튼,이제 큰 문제 앞에 정신을 바짝차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그 옛날 우리 어른들 세대에 듣던 말 '자나깨나 불조심'이란 말을 새겨들어야한다
언제 어느때든지 조심하며 살아야할 시대가 도래했다
미국 하버드 대 의과 대학 교수말에 의하면
아마 1년 내외에 지구상 전체인구 70%이상이 코로나 19에 감염될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이에 전 국민과 정부는 다각적인 방역대책으로 더 이상 유입을 막고 확진자들에대한
치료에 심혈을 기울려 이 정부가 내세운 국민들에 대한 민생적 가치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로 삼아야할것이다
또한, 코로나 19 문제만 아니다 우리나라 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지나간 뒤에 북 치고 장구 친다' 말이 있다
안일한 국민적 의식이 낳은 피해가 담겨 있는 교훈적 잔소리이다
이 코로나 19의 강력한 확산이 내 자신의 문제와도 직결시켜
돌아봐야한다 어떤 문제는 또 다른 문제에도 교훈을 준다
내 자신의 삶에 이 코로나19처럼 보이지도 않게 침투하고 있는 문제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것이다
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내 삶이 행복해지려면 나 자신 스스로가 방어 보호벽을 지켜나가야한다
나의 행복을 앗아갈 '불'은 없는지 '물'은 없는지 그리고 미세한 '바이러스'같은 문제는 없는지
좌우 앞뒤를 돌아보며 예방책을 세워나가야한다
이것이 향 후, 나의 행복을 지켜나가는 큰 성벽임을 잊지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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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필 저널
No.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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