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라에 살면 최소한의 존중은 가지고 삽시다..(34)
foxguy
쪽지전송
Views : 12,143
2019-11-13 04:47
자유게시판
127447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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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탄 승객이 차가 너무 가질 않으니까 이 똥차 왜 이롷게 안가 하니까
운전수가 대답하는 말이 똥이차야가지 라고 했다는..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본인도 똥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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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님 말씀 중에서 가장 격하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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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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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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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양보하고 타협하면서 살아가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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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인간적으로 존중하고 잘해줄수록 기어 오르는 습성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존중보단 자기 할일만하게 만들어야 몸과 맘이 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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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해서 뒤통수 맞는일은 드므네요..
존중이라는게 뭐를 좀더 챙겨주고 이런게 존중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잘해준다는것..여기서는 물질적인걸 많이들 얘기 하던데
제가 말하는 존중은 그저 극존칭 같은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겁니다.
챙겨는 주는데 그 챙겨주는 사람을 비하 한다?
이걸 존중이라고 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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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 말씀..저도 필리핀 이제 겨우 3년차이지만 마음을 열어주는 현지인의 따뜻함과 선함을 많이 보고 느낍니다. 나를 위해 싸워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내가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해주고 위해주면 어느 순간 당사자도 내일을 자기일처럼 여기면서 나를 배려하는게 보이기마련입니다.
사람사는 곳 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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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못해서 사는 사람
혹시나 해서 살아보는 사람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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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잡히고 뒷통수 맞는건 다른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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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이해하신듯..
잘해주는것과 존중은 연관이 있으면서도 또 다른 얘기죠.
강아지에게 먹을거 하나 더준다고 그걸 존중이라고 하지는 않죠.
떡갑좀 더 준다고 그게 존중은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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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었던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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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나라에 사는 이유가 있으면 그나라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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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거지가 구걸을 합니다.. 거지에게 동전을 주던 무시하고 지나가던 그건 개인의 선택이죠.. 극렇다고 거지에게 돌을 던지거나 침을 뱉거나 비하를 하는건
라지말아야 할일 같은데 이게 선택의 문제일까요?
사람으로서 선택해야할일과 하지말아야 할일은 구분해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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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도 맞는 소리했고
똥차 운전수도 맞는소리했고...입장차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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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도 맞는 소리했고
똥차 운전수도 맞는소리했고...입장차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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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있는 한국 교민들도
본토 한국 사회의 평균적인 수준과 비교해보면
똥들인 것이 맞습니다.
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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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할말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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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황당 그자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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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저희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이방인이고,
생활속에 이 사람들과 문화나 환경의 차이로 갈등은 많이 발생하지만
항상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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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는것도 경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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