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행동이 버릇나빠지게 만드는 걸까요?(28)
성공모드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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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14:00
질문과답변
1275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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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필리핀 여친이 생겼고
한국에 들릴때 미샤나 더페이스샵에서 3만원짜리 화장품과
조카들이 입던 옷 커가면서 안맞아서 신발 몇켤레 여름옷을
여친 가족 어린아이들에게 주라고 줬습니다.
얼마전 필리핀에 살고 있는 형님과 통화를 하다가
형님 왈 : 그렇게 옷을 주는건 잘못된 거라고 버릇나빠진다고 ....
저는 무슨 말인지 지금도 전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제가 물을 흐리게 한다는 말을 하더군요...
정말 제가 잘 못된 행동을 한걸까요??
제가 교민 필고사이트에 글을 올려보겠다고 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가 잘못한 행동인지
냉정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힘내시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지나가서 우리 교민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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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소도 안주고 살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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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금방 커서 퀄리티는 같고 단지 사이즈 때문에 버리는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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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친에게 그정도 선물은 당연한거죠
이쁘고 나한테 잘하면 돈도 줄수 있는것이고 다이아반지도
사줄수 있죠 멀 이런것까지 물어보세요 ??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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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은 다양한 거니까요.
간단하게 남에게 무언가를 그냥 받게되면
또 원할수 있게 되고 그런게 반복되면
본인들 자립에 걸림돌이 될수도 있죠.
필에서도 친척들끼리 아이들 옷 물려주고 합니다만
님은 그들의 친척이 아니고 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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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 맞게 차고 넘치지 않게 적당히
예쁜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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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가져갈수 있으면 필리핀에 갖다 주세요
한국에서 가져운 모든 것들은 필리핀에 오는 순간
가치가 높아지는것이니 좋은일을 하는겁니다.
그 형님이 몇년 사시고 조언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16년차 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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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단어를 정확히 쓰시구요
따갈로그로 Maarte, 영어로는 Picky
한글로 굳이 하자면 마르테라고 발음하면 못알아 듣구요
마아르띠 내지 마아르떼 이런식으로 길게 발음해야 알아 듣습니다.
aa 가 두개이므로
한국에서 여친 사귄 적이 십 수 년 되었거나 사귄 적이 없거나 하신 거 아닌가요?
한국 3만원짜리 화장품이나 안 맞는 헌 옷 안 맞는 헌 신발 주는 게 무슨 Maarte라고 ㅎㅎ
좀 사귀면 핸드폰 삼성꺼 비싼거 사달라고 하거나 아이폰 사달라고 하거나
싼 데서는 안 먹을라고 하고, 만난 지 며칠 며칠 따지며 그때마다 선물 요구하거나
남친이 차 없으면 안 만나려 하고 택시 같은 거 안 타는 정도 해야 Maarte 죠. ㅎㅎ
한국에서도 Maarte 단어 들어가는 여친들 100~200만원짜리 가방 사달라고
서슴없이 얘기합니다.
자신의 생각들을 업데이트 좀 합시다
직접 이것 사달라 저것 사달라 요구하는 게 아니고
저런 소소한 선물은 애정 표현이고 버릇 나쁘게 하거나 Maarte 하게 하는 게
아니니 하시던 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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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안 사겨보고 같이 안 살아보신거 같네요.
"좀 사귀면 핸드폰 삼성꺼 비싼거 사달라고 하거나 아이폰 사달라고 하거나
싼데서는 안 먹을라고 하고, 만난 지 며칠 며칠 따지며 그때마다 선물 요구하거나
남친이 차 없으면 안 만날려 하고 택시 같은 거 안 타는 정도 해야 Maarte 죠. ㅎㅎ"
->맞습니다.
"한국에서도 Maarte 단어 들어가는 여친들 100~200만원짜리 가방 사달라고
서슴없이 얘기합니다."
->맞습니다.
"직접 이것 사달라 저것 사달라 요구하는 게 아니고"
->맞아요.
그런데 그런 시작도 아이폰 레벨에서 시작하는건 아니죠.
근데 필리핀 여자 제대로 길게 안만나 보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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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필리핀 여자 제대로 길게 안 만나다뇨
필리핀 와이프 있고 아들 딸에 막내가 시니어 하이입니다
결혼 전에 한국, 필에서 많이 사귀어 봤고, 와이프 외에 여친도 있어 봤습니다 ㅎㅎ
아무튼 오늘의 요점:
침소봉대 금지
글 올리신 분은 하던 데로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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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전에" 여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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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김 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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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나 다른 여성이 손톱을 매우 길게 하거나 인조 손톱을 달아서
매우 길게 한 사람 보면 그 사람이 Maarte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우 긴 손톱을 가진 사람 보면 직접 설거지나 잡일 들을 안 하며
집이 그래도 어느 정도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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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서 브브보이님이 진정한 선수라는걸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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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는 발릭바얀 박스를 차고에 놔두고 옷가지등을 많이 모아 보냈는데,
몇년전 부터는 주류가 구 모델 핸펀이나 타블렛 그리고 노트북등이고, 인터넷에서 구입한 물품으로 별로 사용치 않거나, 마음에 안드는것을 모아 이집 저집 돌아가면서 보내주곤 합니다.
집에 놔두어봤자 사용치도 않고, 판다고 하여도 광고 내기도 귀찮고, 판매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박스의 빈공간에는 중고 책도 사서 넣어주고 책속에 10불짜리도 몇장 넣어주고요^^
그래도 공간 남으면 목욕타올 몇개 집어 넣으면 한박스 채워집니다..
박릭바얀 박스 받고 온가족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비디오콜로 보노라면 제 마음도 즐거워지고 남에게 베푸는게 자그마한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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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박스를 보내주신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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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필리피노 지인들입니다.
예전 불라칸등 시골지역에서 살면서 가까이한 필리핀 지인들이고,
필리핀가면 꼭 방문합니다.
제생각엔 수신자가 누가되었던 나누는 행위는 아름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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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으신 분이시네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가족 챙기기도 힘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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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게 당연하게 되면 일이 점점 커지고 피곤해집니다 식구가 되면 가족을 잘 챙기는건 당연하지만 친인척은 멀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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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내조카 옷들 입던거 너 조카들한테 줄께.
한국여자: 입던걸 왜 내조카한테줘. 너 다른 조카들한테줘.
이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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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 필리핀 서민이.예전 같지가 않아요 알껀 다알고
할꺼 다합니다. 판자촌 출신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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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출신들은 판자촌 출신이라도 알껀 다 알더군요. 할꺼는 다 못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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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사랑에는 값이 존재치 않습니다.
사랑에는 밀당이 존재치 않습니다.
사랑에는 계급이 존재치 않습니다.
사랑에는 믿음만이 존재합니다.
사랑에는 희생만이 존재합니다.
사랑은 사랑 그자체로 완성입니다.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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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은 하기 싫지만 필리핀 거지근성 이 있어서 도와주면 진짜 한도끝도 없이 도와줘야 됩니다
적당히........... 적당히 라는게 없는것 같네요
잘생각 하시고 도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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