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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홍석동!! 죽었니, 살았니..(24)

Views : 2,605 2012-08-19 14:12
자유게시판 95323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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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보고싶은 아들아! 앞으로 한달만 있으면(2012년 9월 19일)너를 못 본지 1년이 다 되었구나. 날짜로는(오늘 2012년 19일 오후 8시 40분) 마지막으로 너와 아빠 엄마와 통화한 날이기도 하다. 그 후 현재까지 너는 대답이 없구나. 차라리 납치범을 몰랐다면은 살아있으면 언젠간은 돌아오겠지 기대라도 해보련만 어쩐지 불안한 생각만 드는구나. 현재까지 너를 납치한 범인들의 실체는 파악되었고 일부 일당은 현재 검거되어 필리핀 교도소에(이름은 김성권)은 수감중에 있으며, 너의 돈을 인출한(일명:뚱, 이름:김원빈)놈은 현재 재판이 끝나 수원 교도소에 수감중에 있고, 현지 필리핀에 방송사와 엄마가 동행하여 추적결과 너를 납치하고 감금한 장소로 추측되는 곳을 발견하였으나, 정부에 미온적인 태도에 아직까지 필리핀 정부의 수색영장을 받지 못해 조사를 못하고 있단다. 이런 답답한 일이 어디있겠니 전생에 아빠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착한 우리 아들에게 고통을 주는 지 모르겠구나. 아빠는 너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2011년 9월 16일 오후 8시 아빠한테 너는 전화를 했었지, 10분 후면 필리핀으로 휴가 여행을 떠난다고. 그러기에 아빠가 전화할게 하였더니 너는 이렇게 대답했지 '걱정 마세요. 여행 잘하고 돌아갈게요' 그러나 이말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하였겠니. 호주, 뉴질랜드, 인도 여행 때만해도 아빠가 전화하면 '걱정 마세요 통화료 올라갑니다. 친구들이 마마보이라고 놀린다고 자주 전화하지 마세요' 그랬지. 그러나 아빠는 계속 전화를 했단다.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머리속과 귀에 매일같이 들리는 구나. 착하고 사랑하는 아들아! 설마 그러한 니가 필리핀 여행을 가서 납치되어 현재까지 생사를 모르고 돌아오지 않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사랑하는 아들아!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살아서 버티거라! 너를 꼭 찾으마! 만일 죽었다고 가정할 때 귀신이 되어서라도 아빠 꿈에라도 나타나거라. 그렇지 않고 살아 있다면 작년 여행시 아빠한테 한 말이 있잖니 여행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하루 속히 이번 금년에는 작년 여행 떠날때 처럼 살아서 돌아와다오. 목소리라도 들려서 아빠 엄마한테 안부좀 전해라. 아빠는 니 생사여부를 알 때까지 항상 마음속으로 부처님께 기도하며 기다리겠다. 오늘도 무사히 살아있기를 바란다. 너를 찾을 때까지는 끝까지 언론사와의 협조아래 정부측에 항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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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불지마세요 [쪽지 보내기] 2012-08-19 14:37 No. 953233356
꼭 살아서 돌아오길기원합니다 아버님 힘내세요
살아서 돌아올것입니다.꼭
MELBIN [쪽지 보내기] 2012-08-19 14:44 No. 953233362
아직까지 생사 여부도 모르고 계시는 부모님 마음 해아리고 있다면 범인들은 속히 돌려 보내시요
꼭 살아 돌아 오기를 기원 드립니다
매주 [쪽지 보내기] 2012-08-19 14:49 No. 953233375
아,아버님의 절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꼭 살아있을겁니다
힘내세요
deap [쪽지 보내기] 2012-08-19 14:57 No. 953233403
범인들도 사람일텐데.. 이런글을 읽을때마다 양심의 가책을 안느끼는지 참...
하루빨리 생사라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정말 가슴이 찡허네요. 하루빨리 좋은 소식있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배짱이 [쪽지 보내기] 2012-08-19 15:18 No. 953233435
휴우,,,,어서 남은 일당들을 잡아서 진실을 밝혀야할텐데요.

그리고 반드시 살아있어야 할텐데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필리핀사라 [쪽지 보내기] 2012-08-19 15:41 No. 953233460
힘네세요..살아서꼭 아버님품에안기시길바랍니다..너무마음이아프네요
너구이 [쪽지 보내기] 2012-08-19 15:52 No. 953233476
수색영장이 빨리 발금되어야 할텐데요..
꼭 살아서 돌아올것입니다 힘내세요
이런일이 있을수록 식사도 잘하시고 힘내세요..!
택배왔어요 [쪽지 보내기] 2012-08-19 16:03 No. 953233494
힘내세요 ㅠㅠ
은빛123 [쪽지 보내기] 2012-08-19 16:24 No. 953233518
같은 자식 키우는 맘이라 그런지
이글을 읽고 숨통이 막혀 오네요~
제발 살아 있길 바랍니다
노숙인이라도 살아만 준다면 좋으련만~~
돈키호떼 [쪽지 보내기] 2012-08-19 16:47 No. 953233539
아버님

현상금을 거는건 어떨까요?

필리핀에 신문광고를 내보시죠.

사진 올리고 현상금 올리시면 뭔가 반응이 오지않을까합니다.
돈키호떼 [쪽지 보내기] 2012-08-19 18:37 No. 953233727
953233619 포인트 획득. 축하!
@ ghdqhddml - 제가 보기에는

필리핀내 한인들과도 연결이 되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필리핀내 조폭들도 연결되어 있구요.

필리핀 현지 신문에 김종석,최세용 사진 올리시고

현상금 걸면 필리핀조직에서 제보가 올수도 있습니다.

현상금은 찾으면 주는거지 김종석 구라에 돈 먼저 준건 잘못하신거 같네요.

어차피 얘네들 이미 은신처로 숨어들어간거 같습니다.

조용해질때까지 나오지 않을겁니다.

현상금 걸면 얘네들도 마음이 급해지죠.

필리핀 조직애들은 백달러 줘도 모가지 잘라오거든요.

이런건 심리싸움입니다.

이정도 됐으면 상대를 계속 압박해야 합니다.

개미굴에 연기 넣고 나오길 기다리는것과 같습니다.

제보해주기만 기다릴께 아니라 적극적으로 제보오게 만들어야 할거예요.

딴지일보 기자님과 상의하셔서 저놈들 심리전에 말리지 마시고

좋은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돈키호떼 [쪽지 보내기] 2012-08-20 06:55 No. 9532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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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dqhddml - 아버님 정신이 왔다갔다 하시나보네요.

도와주는 사람을 김종석 최세용으로 혼동하시는거 보니 더 안타깝네요.

그저 꼭 찾으시길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ghdqhddml [쪽지 보내기] 2012-08-20 12:15 No. 9532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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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키호떼 죄송합니다,,,,, 하두속아봐가지고 진실된사람까지 가끔오해을합니다
292929 [쪽지 보내기] 2012-08-20 13:57 No. 95323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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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키호떼 - 아무리 그래도 어르신한테 정신이 왔다갔다 한다는 소리가 뭡니까?
키트 [쪽지 보내기] 2012-08-20 22:58 No. 9532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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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dqhddml - 도와준 언론들 외에는 그냥 아무도 안믿으시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저는 필리핀을 좀 겪어본 이루 누구도 안믿어요. 아무리 편판이 좋아도요. 의심하시는 게 정상입니다. 당한 사람에게 기웃거리는 게 사기꾼 조직의 특징이라서요. 누굴 빗대어 예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키찬 [쪽지 보내기] 2012-08-19 18:21 No. 953233695
안타깝고, 애절한 아버님의 모습이 심히 걱정 됩니다.
홍석동님 무사 하셔서, 아버님의 품으로 꼭 돌아 오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모두 힘내세요.
러화이팅 [쪽지 보내기] 2012-08-19 18:47 No. 953233736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꼭 찿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촌장 [쪽지 보내기] 2012-08-19 19:35 No. 953233777
안타깝네요...꼭 살아 돌아 오기를 기원 드립니다. 글구 현상금 거는거 좋은 의견같네요.한 오천 정도

걸면 빠르게 소식가지 않을까요. 에이 나쁜자식들...
둥금이 [쪽지 보내기] 2012-08-19 22:05 No. 95323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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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장 - 오천이란 금액은 엄청난 금액입니다... 국내에서 살인사건시에도 많아야 천만 이천만입니다... 필에서는 오백이면 충분할거로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천만정도까지 아버님어머님이 생사와 범인들의 압박과 검거를 위해서는 최후의 방법인 현상금이 마지막 방법인것 같습니다... 부디 빨리 서두르는것이 사람들의 생각에서 잊혀지지않을겁니다...
rottweiler [쪽지 보내기] 2012-08-19 20:31 No. 953233862
정말 가슴 아픔니다... 소식이라도 있었으면.ㅉㅉ. 외교부 과 경찰청. 대사관 ...에서 신경 쓰야 될텐데...
글렌데일 [쪽지 보내기] 2012-08-20 00:53 No. 953234183
얼마나 간절하시겠습니까.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눈물이 나네요.
아버님......

한인회와 대사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 몰라라, 체포영장없다 그래서 눈 앞에서 놓치는 일은 없어야지요.

제발 정신들 좀 차리십시요
키트 [쪽지 보내기] 2012-08-20 01:08 No. 953234199
역시 김종석이는 사기꾼이었네요. 돈은 챙기고 시간을 벌 요량인 듯. 안타깝습니다. 아드님이 돌아올 때까지 언론이 계속 힘써주기를
순심이 [쪽지 보내기] 2012-08-20 12:56 No. 953234798
아버님, 힘내세요...
삼동이 [쪽지 보내기] 2012-08-22 12:18 No. 95323867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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