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프니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내고 있는 경찰관...

어제 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로가에서 경찰관 2명이 찌프니 차를 한대 붙잡아 놓고

번호판을 떼어내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왜 번호판을 떼어내는지 도저히 궁금해서 견딜수 없기에

한쪽에 차를 주차해 두고 가서 물어봤습니다.  그 찌프니는 매년 해야 하는 차량 리뉴얼을 하지 않았다가

적발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번호판을 떼어가는 거라고 하더군요. 전에도 그런 장면을 몇번 본적이 있었거든요.

필리핀에서 매년 해야 하는 차량 리뉴얼 보통 한국돈으로 약 10만원 + - 하는데 그걸 안해서 도로변에서 번호판을

떼어내고 있으니... 참으로 보기 그렇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그런 차량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찌프니 차량들은 상습적으로 차량 리뉴얼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어떡게 영업을 하는지

참 재주가 좋은 사람들 입니다. 

참고로 도로에서 경찰관이 차량 리뉴얼을 하였는지 하지 않았는지 검사를 할때 그 증서가 없으면 일단 크게

걸린다고 하니 차량 리뉴얼 검사를 받은 증빙 서류는 필히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