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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길 걷다가...(4)

Views : 1,481 2011-10-31 10:39
자유게시판 42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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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가을로  들어서면 색동 옷 갈아입고
단풍이란 예쁜 오색 이름으로 우리곁을 찾아 왔다가

 

일생의 삶을 즐겁고 기쁘게 마감하며 아무 미련도 없이

자신을 내려 놓을 준비를 한다

떠나기 전에 온 세상에 기쁨과 평안함을 보여준후 
그 아름다운 색동 옷마저도 사치라고 생각하는지

 

우리 인간을 위해 철저하게 버리고 낙엽이란 이름으로

사뿐히 땅으로 내려 앉아 온갖 사람들의 발에 밟히면서도
불평한번 하지 않고 자신을 버리는 낙엽


추운겨울 눈과 비가 오면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면서도 아무 불평도 하지 않으며 남김 없이 

내일을 위해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까지도

내어 주고 떠나는 낙엽은

함께 했던 시간들에 감사하며

생을 마감한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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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쪽지 보내기] 2011-10-31 10:51 No. 429308
바람 결에 날려 뒤켠으로 밀쳐버리는 그 낙엽을 보며
그속에 감춰진 인생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네요...
바보 [쪽지 보내기] 2011-10-31 11:35 No. 429400
빨갛게 물든 단풍과 떨어져있는 낙엽이 대조적이네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사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왕가는길이라면 좀 느긋해도 좋으련만...
뭘 그렇게 아둥바둥인지.....

왠지 쓸쓸해지는 이 기분...
야초야 [쪽지 보내기] 2011-10-31 17:33 No. 430140
좋은글 즐감 입니다
loveworld [쪽지 보내기] 2011-10-31 20:11 No. 430421
그 누구가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이라고 말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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