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5/2621075Image at ../data/upload/3/2621013Image at ../data/upload/8/2620898Image at ../data/upload/3/2620793Image at ../data/upload/9/2620689Image at ../data/upload/5/2620625Image at ../data/upload/0/2620620Image at ../data/upload/8/2620588Image at ../data/upload/1/2620461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49,953
Yesterday View: 39,558
30 Days View: 1,268,196

해외發 의사고시 응시자 절반이 필리핀..왜?(4)

Views : 12,439 2020-10-16 15:35
자유게시판 1275023100
Report List New Post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한 사람 중 절반이 필리핀 대학 학위 보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합격률은 최하위권인 10%대에 그친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외국 의과·치과대학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가고시 응시·합격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3~2020년 외국 대학 졸업자의 의사 국고고시 응시자는 956명이다. 이중 365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38.17%다.



응시자 절반 필리핀…합격률은 최하위

응시자 중 절반 이상은 필리핀 학위자다. 필리핀 학위자 중 의사 응시자는 43명, 치과의사 응시자는 475명으로 합계 518명을 차지했다. 비율로 보면 54%가 필리핀 학위자였다.
하지만 합격률은 다른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의사 합격자는 18년간 7명, 치과의사 합격자는 61명에 그쳤다. 518명이 응시했지만 합격자는 68명으로 합격률은 13.1%다. 합격자 수로 보면 미국(97명)에 이어 두번째지만 합격률은 미국 63%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외국 학위자의 합격률 평균은 38.2%다.

필리핀의 합격률은 그동안 1명씩 응시해 합격자가 없는 볼리비아와 도미니카, 2명이 응시해 합격자가 없는 에티오피아 등을 제외하면 가장 낮다.



한 때 도피유학의 성지로 각광…실패 경우 많아

해외 의과대학 졸업자가 국내 의사면허 취득을 위해선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국가의 의과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유학업계에 따르면 1994년 이전까지는 느슨했던 해외 학위자에 대한 의사 국가고시 자격이 이후부터 엄격해졌다. 필리핀의 경우 학위 인정 대학이 대폭 줄어들고 현지 의사면허가 있어야 자격을 주도록 했다. 필리핀은 현재 외국인에게 의사 면허를 부여하지 않다보니 '필리핀 의대 학위→국내 의사고시' 루트가 차단된 상태다.
필리핀은 의대와 치의대의 입학이 한국보다 비교적 쉽고 영어로 의사소통도 가능하면서 물가도 낮아 한때 국내에서 선호하던 유학 코스였다. 필리핀 조기유학 붐이 일면서 현지에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의대나 치의대를 졸업한 뒤 국내로 유턴하는 방식으로 의사 면허를 따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의사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미적응자가 많아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도박, 마약, 매춘 등 향락산업 접근도가 높아 범죄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난 겨울 베트남 교민강도 살인사건 용의자도 필리핀에서 치대를 나온 인물로 알려졌다.



'포스트 필리핀' 중앙아시아…합격률 90% 조정해야

최근에는 필리핀의 대체 지역으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각광받고 있다. 지금까지 21명이 응시해 12명이 합격해 합격률도 57%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학위의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유급이나 제적이 표면적으로만 존재하는 등 학사관리에 느슨하다는 평가다.
우즈베크어 한마디를 못해도 입학할 수 있고, 개인통역사를 붙여 졸업한 뒤 국내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벡 대학에 재학중인 일부 유학생은 문제은행 방식의 국내 의사 국가고시를 사전에 준비하는 식으로 대비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국내 의사 배출 환경이 대학 입학을 통해 결정되는 구조라는 점이다. 의대 입학은 고득점 성적을 요구하는 반면 의사면허는 합격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권 의원에 따르면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은 약 95%로, 변호사 50%, 공인회계사 10%, 변리사 6%에 비해 상당히 높다.

국내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을 높게 책정하다보니 해외에서 국내 고시 응시자격을 갖추면 의사가 될 가능성이 생겨 편법 유학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 의원은 "해외 의과대학 유학을 통해 편법으로 국가 응시자격을 획득하는 사례가 있다"며 "합격률이 90%를 넘는 우리나라 국가시험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영호 기자

출처/news.v.daum.net/v/20201016143916380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완전좋아 [쪽지 보내기] 2020-10-16 15:48 No. 1275023102
합격률이 너무 낮군요.
족보를 안줘서 그런가
birthday [쪽지 보내기] 2020-10-16 18:49 No. 1275023215
@ 완전좋아 님에게...

아마도그런거 같습니다.

족보를 공유 안해줘서 그럴거 같아요.
인터넷신사 [쪽지 보내기] 2020-10-17 02:28 No. 1275023453
애시당초 한국에서 의사를 하려면 한국의대에서 수학후 의사자격을 얻으면 될 것을
왜 능력도 안돼면서 우회로를 찾다가 시간 낭비하는 지 이해할 수 없군요.
덕복희 [쪽지 보내기] 2020-10-18 11:45 No. 127502395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능력이 안되니 해외로 나가서 시간낭비하는것이죠. 애초에 한국의대를 못가니깐 말이죠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5343
Page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