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가 그리운 시대(3)

동의 합니다.

민주주의는 공짜로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라 숱한 피해자들이 기득권과 싸워서 만들어나가는 것이 역사적으로 볼 때 맞는 거죠. 오랜 군부독재정권 끝나고 문민정부 세운게 93년이니, 이제 27년 됐나요? 아직도 역사는 짧고, 갈 길은 멉니다. 이정도도 그나마 빠른 것 같은데, 저도 조급증은 생기네요.
필리핀에서 살면 정치에 참여할 투표권도 없으니, 정치판 싸움은 잊고, 그냥 고민없이 살기 더 쉬워질까요?^^;; 아니면 여기 회원님들처럼 욕을 더 많이 하게 될까요? 이민이란 게 뭔가 생각을 해봅니다.

일리 있는 얘기입니다만, 그전에 여야를 떠나 더러운 정치인들이 그들을 자신의 목적에 따라
당근과 꿀을 주면서 이용해 먹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한국인이 부지런하고 우수한 실력이 있다고 봅니다. 발전도 빠르구요.
근데 선출직을 뽑을때 사람보다는 당을 보고 뽑는 경우와, 정치인의 선동에 쉽사리 현혹되어
같은 한국인끼리 원수처럼 싸우는 국민 수준은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정치인들끼리 싸울수는 있지만, 지지하는 곳이 다르다고 국민들끼리 서로 싸울 필요는 없겠죠.
일본과 중국도 자기 국민끼리 헐뜯고 원수처럼 싸우지는 않으니까요.
이러한 안목도 높일수 있다면 세계 최강의 한국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