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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부조화 ㅎㅎ(16)

Views : 7,130 2017-10-31 21:49
자유게시판 127353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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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부조화

자유원샷!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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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랑사랑2 [쪽지 보내기] 2017-10-31 22:40 No. 1273538845
54 포인트 획득. 축하!
ㅋㅋㅋ 정말 틀린말아닌듯해요 재미잇게 잘보고 갑니다
즐겁고 좋은 하루 되세요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10-31 22:42 No. 1273538856
얼마전에 보았던 미국 드라마
대학교 토론회에서 어떤 대학생이 주인공에게 미국이 위대한 부분에 대해서 알려 달라고 질문하자
미국은 위대하지 않다고 하여 방청석을 얼어 붇게 만들었던 그 드라마 업로드 할줄 아시는 분은 여기에 붙혀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이라는 모든 분야에서 지구촌을 리드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야에서 세계의 탑을 달리는 나라 이기는 합니다.
제도나 민도 교육 지식등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부러움을 받게 합니다만.
그런 천조국도 일시적인 후퇴인지 아니면 밑둥부터 썩어 들어가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지요.
미국 같은 나라에서 저런 미치광이 대통령을 선택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엄청난 권한이 있는 나라입니다.
핵단추의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이 미국 대통령입니다.
맘만 먹는 다면 지구를 멸망 시킬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고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이 좀은 똘끼가 있다는게 문젭니다.
북의 김정은이 전쟁 위협의 발언을 쏟아 내는건 겁먹은 개가 짖는 행위 입니다.
전쟁이 발발 했을시 남한도 크나큰 타격이 있겠지만 북의 김씨 왕조는 멸망입니다.
함부로 도발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미국은 엄청난 이득을 볼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주위에 있는 사람들 이익을 볼수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김정은이 후까시 하는 것과 트럼프의 전쟁 발언은 차원이 틀린 겁니다.
미국은 손해볼게 없습니다.

너같이 머리는 장식품으로 달고 다니는 무뇌충은 그냥 너같은 무리들끼리 뽐뿌질 하는 일베에 가서나 놀아라.
아니면 니주장이 확신에 차 있다면 니신상 공개하고 떠들던가.
그러면 니주장 인정 해 줄께 드러운 벌레야.
20zoo [쪽지 보내기] 2017-11-01 11:43 No. 1273539796
74 포인트 획득. 축하!
@ cedricson 님에게...

미국이 트럼프를 뽑은건 감추어진

미국의 본질이라더군요

원래 그런놈들이란거죠

솔직히 근현대사에서 미국은 우리보단

일본에게 더 잘해줬죠
(주)디자인 혜윰
서울시 회기동
+63 10 9946 0071
mokang.modoo.at/
짱짱한국 [쪽지 보내기] 2017-10-31 23:39 No. 1273538979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cedricson 님에게...

진실은 불편한 거죠?^^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10-31 23:43 No. 1273538998
48 포인트 획득. 축하!
@ 짱짱한국 님에게...

요즘도 알바비는 받니?


ehdyto [쪽지 보내기] 2017-11-01 01:01 No. 1273539107
77 포인트 획득. 축하!
@ cedricson 님에게...
애네들 알바비는 쓰레기에여 蟲들은 쓰레기 먹고 살잔아여
halasan [쪽지 보내기] 2017-10-31 23:15 No. 1273538916
53 포인트 획득. 축하!
@ cedricson 님에게...
나는 현명한 한국인들이 미치광이 같은 대통령을 선택했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바람의파이터 [쪽지 보내기] 2017-10-31 23:50 No. 1273539006
96 포인트 획득. 축하!
@ halasan 님에게...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은것을 말하는거지요?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10-31 23:29 No. 1273538946
83 포인트 획득. 축하!
@ halasan 님에게...
그래서 박근혜 탄핵 당했잖아.

뒷골목 [쪽지 보내기] 2017-10-31 23:11 No. 1273538909
@ cedricson 님에게
?
ehdyto [쪽지 보내기] 2017-11-01 01:00 No. 1273539106
73 포인트 획득. 축하!
왜케 요즘엔 필리핀 교민사이트에 蟲들이 득실거리지?????????????????????????????????????
EmptySpace [쪽지 보내기] 2017-11-01 01:41 No. 1273539147
70 포인트 획득. 축하!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는 한 마디로 말해 '오류를 바로잡기보다는 생각을 바꿔버린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신포도와 여우 이야기를 아시는지요? 어느 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치고 배가 고파 힘겨운 여우는 포도밭에 몰래 숨어들어 갑니다. 먹음직하게 익은 포도송이가 눈에 들어온 여우는 어떻게든 거기 닿아보려고 발돋움도 해보고 훌쩍 뛰어도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헛일이었지요. 씁쓸한 마음으로 돌아서면서 여우는 이렇게 말하지요.

“아무나 딸 테면 따라지, 저 포도는 시단 말이야.”


실패를 부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경우를 드물지 않게 봅니다. 심지어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늘어놓아 망신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이렇듯 진실을 인정하기 어려워하는 것일까요?

미국의 심리학자인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는 1950년대 초에 참으로도 이상한 신문기사를 보게 됩니다. 당시 미국의 어느 마을에서 한 사이비 종교 교주가 주장하기를, 자신이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는데 조만간 큰 홍수가 닥칠 것이며 오로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신도들만 비행접시로 구출될 것이라고 했답니다. 이를 믿은 사람들은 전 재산을 이 교주에게 맡기고 철야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모자라서 친지, 친구 등 연락이 닿는 사람들에게 모두 자신들과 동참할 것을 설득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교주의 주변에 모여 운명의 날을 기다렸는데, 웬걸 교주가 약속했던 운명의 날은 하루 종일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로 결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 교주는 그동안 신도들로부터 받은 돈을 챙겨 줄행랑을 쳤겠지요. 어, 그런데 사건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교주는 신도들을 다시 모이게 한 후 이렇게 말했답니다.

“당신들의 믿음에 힘입어 세계는 멸망의 문턱에서 구원을 받았다.”

놀랍게도 이 말을 들은 신도들은 기뻐하며 축제를 벌였고, 이후로도 교주를 신실하게 믿었답니다.

페스팅거는 어떻게 문명 사회의 시민들에게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누가 봐도 교주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한 명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정반대로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아주 기발한 실험을 계획합니다. 그가 재직하던 스탠퍼드 대학에 공고를 내고, 중요한 심리 실험을 하니 자원자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그러곤 모인 자원자들에게 몇 시간 동안 초보적인 계산 문제를 풀도록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설명을 하여 자원자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지루함을 겨우 참아가며 과정을 마친 자원자들을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에는 수고비로 단돈 1달러를 주고, 다른 군에는 20달러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실험에 참가한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실험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 같은지 등을 평가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과연 어떤 쪽이 더 실험이 의미 있었다고 답하였을까요?

놀라운 것은 우리의 상식과는 반대로 20달러를 받은 그룹보다 1달러를 받은 그룹이 더 실험이 재미있었고 기대되는 과학적 의미도 클 것이라 대답하였다는 겁니다.

페스팅거는 이 결과를 이렇게 해석합니다. 이미 무엇 때문에 하는지도 모르겠는 우스꽝스러운 시험을 다 거치고 난 후, 게다가 수고비로 턱없이 적은 돈을 받은 자원자들은 두 가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첫째는 어리석은 실험에 참여하여 보상도 제대로 못 받았으니 나는 멍청한 게 틀림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 실험은 무언가 내가 알지 못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게 틀림없으며 나는 보상을 바라지 않고 기여한 셈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적어도 자신이 멍청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제와 모순되지 않으려면 두 번째와 같이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들에 비해 수고비를 넉넉히 받은 그룹은 이런 압박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이 참여한 실험을 평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어떤 상황에 부딪혔는데 그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이 기존에 철석같이 믿고 있던 생각과 정면으로 모순될 때, 사람들은 합리적인 결론보다는 부조리하지만 자신의 기존 생각에 부합하는 생각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지 부조화의 원리(Cognitive dissonance)’입니다.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난 후에는 어떻게든 그 선택이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믿으려 애쓰며, 명백한 판단 착오였어도 끝까지 자신이 옳았다고 우기기도 합니다.

개인 사생활의 사소한 결정에서부터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중대한 결정까지, 인간의 심리를 조종하는 이러한 법칙은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금연이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아세요? 모든 사람이 담배는 폐암은 물론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지금 피우는 담배 한 개비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착각 속에 살기 때문입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에 휘말린 미국 대통령 닉슨은 부인할 수 없는 증거들이 적나라하게 공개된 후에도 언론을 통해 열을 올리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판 셈이지요. 어찌 보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국회의원들의 말 바꾸기에 그리 분통을 터뜨릴 필요도 없을 듯합니다. 그들의 모습은 바로 우리 모두의 모습일 테니까요.

인지부조화 이론은 심리학에서 출발하였지만 현재는 마케팅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심리분석을 위해 더욱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식아빠 [쪽지 보내기] 2017-11-01 11:07 No. 127353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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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ptySpace 님에게...
음 생각보다 복잡한 인간 심리군요
Tony Kim
카톡 cebu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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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Space [쪽지 보내기] 2017-11-01 11:08 No. 127353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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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식아빠 님에게...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참 진리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소비자 심리가 1인 1색이었다면 최근에는 1인 100색이라 마케팅이 그만큼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같은 제품을 놓고도 아침/점심/저녁 때의 기분에 따라, 장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것이 요즘 소비자들의 심리인 것 같습니다.
삼식아빠 [쪽지 보내기] 2017-11-01 11:15 No. 127353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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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ptySpace 님에게...
사람이란 동물이 합리적인듯하면서
전혀 합리적이지않은 행동을 할때가 많죠

암튼 이건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Ton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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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Space [쪽지 보내기] 2017-11-01 11:23 No. 127353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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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식아빠 님에게...

ㅎㅎ 알겠습니다..예전에 제가 공부했던 거라 조금 아는체 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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