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안되는 필리핀 중고 가격(33)

네오시시피 쪽지전송

Views : 6,916 2016-04-22 09:25

자유게시판 127147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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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도 벌써 10년이 넘어 가는이 시점...

처음 필리핀에 봉사활동으로 들어 와서 2년만 있다가 가야지 하고 들어 왔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어요

돈도 없고 조금만 있다가 가야지 라는 생각이다 보니 새 물건 보단 값싼 중고를 사야 겠다는 맘이었습니다..

필리핀 물가도 모르고 어디서 무엇을 사야 하는지도 몰랐던 그때... 참 어리석게 중고를 산것은 아닌가 생각

이 듭니다. 당연히 중고가 쌀거라는 생각이었는데.. 당연히 그래야 하고???

그런데 이곳저곳을 돌아 다녀 보니 웬걸...중고가 새거나 별차이 안는것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백화점과

비교 하거나 제품이 고급 제품의 경우에는 틀릴수도 있겠죠.. 하지만 같은 제품도 싼 가격에 살수 있는

업체가 많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필고도 가끔 그런 장터 글이 올라 오는것 같습니다...

귀국으로 인해서 급히 물건을 판다고 올려 놓았는데 가격을 보면 완전 눈탱이 치더군요...

"냉장고 8만페소에 구입 6만페소에 판매 2년 사용" 이런글들...

제품 모델명을 받아서 조회 해 봤더니 SNR 에서 6만 5천 페소 파는 제품이고... 필리핀 인터넷에서 보니

가격이 6만페소 초반대 였습니다...물론 그 분이 그 가격에 백화점에서 비싸게 샀을 수도 있겠죠..

허나 전자제품은 새 제품 조차도 단종되거나 단종되기 직전에는 가격이 떨어 집니다.

또 예를 들어 볼까여??

불가 2년 전만 해도 42인치 LG LED TV 가 4만 페소에 웃돌게 팔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만페소

초반대 입니다.. 49인치도 3만페소 중반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물론 부가 기능에 따라서 같은 인치라고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가 구매 당시 4만페소에 구입을 했다고 지금 2만5천 페소에 판매 하더군요..

물론 저 또한 필리핀 생활 초창기였다면 싼 가격인줄 알고 구입을 했겠죠..

이젠 다른 말로 "호구 잡았다" " 눈 탱이 친다" 라고 그래서 양심 있는 분들께서 댓글을 다는 것을

봤습니다..

장터에 판매글이나 판매 가격은 사실 판매자 마음이라 뭐라 말을 못합니다.. 하지만 너무 눈탱이 치지는

마세요.

인공지능에게 물어보기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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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니따 [쪽지 보내기] 2016-04-22 09:50 No. 12714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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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비대칭
수요공급에서 수요쪽의 곡선이 커질때

존경하는 [쪽지 보내기] 2016-04-22 09:53 No. 127147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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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거야 몇년쓰다보면 기능이 많이뒤처지고 고장나기도 하기때문에 저렴하기 판매되었다면 요즘은 왠만한 기술은 비슷하고 내구성도 괜찮게 나오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요? 중고가격 높게잡아도 팔린다는건 그값어치를 하기때문이겠죠. 중고 어디서찾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필고 게시판에보면 급매하시는분들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그쪽으로 알아보심이..ㅎ

바쁘게사는사람 [쪽지 보내기] 2016-04-22 10:01 No. 127147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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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악의도 있겠지만 시세를 모르고 올리는 경우도 종종있다고 봅니다.

엉클쌤 [쪽지 보내기] 2016-04-22 10:02 No. 127147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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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저도 이해불가. 필고보고 그져 국산이 좋을거라는 생각에 저도 찬물쪽은 고장난 10kg 세탁기 만페소에 국산이라는 이유로 샀는데 내가 마쳤지 개륵입니다.그냥 그가격이면 사양면이나 질적부분 눈높이 좀 낯추고 새거 이곳 브랜드로 장만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단, 가격은 한국 가전 삼사 가격인데 질은 울나라 내가 80년대 쓰던 사양만 못한거...근데 기본에 충실하니 눈만 낯추면 되죠. 글고 기본개념 없는 가격으로 생활용품 올리는분들 없어졌으면해요

chamba [쪽지 보내기] 2016-04-22 10:07 No. 127147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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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많이 봤습니다.
모니터, 프린터 등 같은 모델인데, 그린힐스에서 새것 구매하는 것 보다,
1~2년 사용한 중고가 더 비싸더군요.
장터에서는 가격을 잘 모르면 안 싸는게 나을 듯 합니다.

이기뭐냐 [쪽지 보내기] 2016-04-22 10:26 No. 127147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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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정보력없으면 눈탱이 맞는거죠..
판매하는 사람은 호구 하나만 걸려라인거고..
한국에서 20만원하는 티비 필리핀에 들고와서 50만원에 파는 사람 보고 기겁했다는..ㅎㅎㅎ

소나무솔 [쪽지 보내기] 2016-04-22 10:45 No. 127147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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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가격 높게잡아도 팔린다는건 그값어치를 하기때문이겠죠

keejonghae [쪽지 보내기] 2016-04-22 10:53 No. 12714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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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맞는 말입니다.
어떤분은 정말 쓰레기 풀 침대 같은걸 55,000페소에 샀으니 10,000페소만 내라... 뭐 이런식...

제가 봤을때는 공짜로도 안가져갈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물건 올리지 마세요... 욕먹고 필리핀에 대한 인식만 나빠 집니다...

구단 [쪽지 보내기] 2016-04-22 10:59 No. 127147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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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부 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필리핀

영어박사1 [쪽지 보내기] 2016-04-22 11:18 No. 12714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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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눈탱이 볼라고 악의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마도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 창구가 제한적이다보니 그냥 이정도면 적당하겠지
하고 판매하는 듯 합니다.

JH번역

세부부동산114 [쪽지 보내기] 2016-04-22 11:28 No. 127147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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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중요한데...
필리핀은 아무래도 좀 부족한게 많죠 ㅎㅎ

세부 부동산 114

0927 365 0114

세부부동산114 [쪽지 보내기] 2016-04-22 11:32 No. 127147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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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중요한데...
필리핀은 아무래도 좀 부족한게 많죠 ㅎㅎ

세부 부동산 114

0927 365 0114

-리안하우스- [쪽지 보내기] 2016-04-22 11:41 No. 127147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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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고를 많이 이용을 하는데 이글을 보니 저도 눈탱이 맞아나 하는 생각이 들네요.ㅋ

사는 사람들이 새 제품가격을 미리 꼭 체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네요

물론 눈탱이 칠려고 올리는 사람 보다는 모르고 올리는 분들이 더 많을겁니다.

리안 게스트하우스

rianhouse.kr

마보올로 [쪽지 보내기] 2016-04-22 11:41 No. 12714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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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너무들 하시더라구요...
저도 처음 여기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말씀그대로 눈탱이 맞은거 생각하면 어이없습니다.
깍아달라고 했더니 여기 필리핀에서는 없어서 못사는거라는둥 이 가격에 못팔면 교회에 헌납하고 가는게 더 낫다는둥 그러면서 갑자기 모든살림을 한꺼번에 장만해야하는 제 입장을 이용해가지고 후다닥 팔아넘기고 한국에 들어가신분이 생각나네요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아얄라에서 자주 할인해주는 새제품 가격으로 그 중고들을 샀다능...
급해도 잘 알아보시고, 천천히 구매하세요^^

jessica465153 [쪽지 보내기] 2016-04-22 11:53 No. 1271475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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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아는 사람 물건을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먼트에 대신 팔아주고 있는데 다 팔아버리려고 하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누가 줘도 쓸까말까한 원목책상 2천500페소 얼룩진 침대 3천~4천페소에 팔아달라는 말 듣고 어이상실 했습니다.

이방인 [쪽지 보내기] 2016-04-22 11:54 No. 127147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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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분들도 시세를 모르고 파시는 분도 있고 알면서도 어리숙한 사람하나 잡을려고
올리는 사람도 있죠.사시는 분이 꼼꼼하게 따져보고 살수밖에 없어요

dlwndks [쪽지 보내기] 2016-04-22 11:56 No. 127147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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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그렇지는 않구요 일부 몇몇 중고용품 파시는 분들이 새제품의 현제 가격동향을
잘몰라서 어이없는 가격에 파신다고 장터에 올리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긴 하더군요
또 다른 개념있으신 분들은 정말 싸게 파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사시는분들이 잘 시장 가격을 알아보시고 사시면 좋겠죠..

parmirs [쪽지 보내기] 2016-04-22 12:21 No. 12714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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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판매자분들이 현재시세를 기준으로 팔아야하는데 자신이 구입하였던 가격 기준으로 판매하시더군요.
저러다 결국 못팔고 주변 지인들에게 헐값으로 넘기거나 가구같이 부피가 큰건 그냥 버리고 오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루크 [쪽지 보내기] 2016-04-22 12:36 No. 127147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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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것도 아닌 중고인데 싸게 팔아야 빨리 팔릴 것 아니냐 그런 말씀이겠지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있는 분들은 그럴 것이고 바쁜 사람은 싸게 팔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