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와이프 집착 없애는 비결좀?(30)
궁금하다구요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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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02:42
자유게시판
12713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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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꼬인것도 있고 정리안된게 있어서 현재 필에서 애기랑 같이 살고있는데
애엄마 너무 집착 구속이 심해서 저혼자 어디 맘대로 나가지도 못합니다.
저 들올때까지 잠안자는건 기본이고 어디 잠시 나가도 너무 많이 연락해서 뭐 집중도안돼요 ㅋ
한국가면 사회생활한답시고 외출 엄청하지 싶은데 이해해줄까 걱정이네요.
애엄마 가족이 필리핀치곤 단촐해서 저한테 금전적인 압박 없고
성격이 어디 놀러가거나 친구만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속썩지이지않고
집에서 애만 보고 저한테도 다정하고 이런건 다 좋은데 어휴~~
저 애기랑 같이 산 이후로 애얼굴 아른거려서 딴맘먹어본적도없고 나름 가정에 충실하다고 자부합니다.
그래도 초기보단 나아졌는데 저에대한신뢰감 밖에나가도 딴짓안한다는 확고한 믿음
요런건 역시 시간이 약일랑가요??아니면 평생 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ㅠㅠ
정말 평범하게 내 어디 잠깐나갔다올께 친구 누구좀 만나고올께라고 자연스레 외출하는게
소원이네요어디 나갈려면 눈치보이고 설명하려면 진땀나고...비슷한 동지분 선배님들 안계신가요??
정말 애땜에 참고산다 라는말이 떠오르는 새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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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 성격일수도 있는데 문화적 차이가 이부분을 필리핀 여성들을 더 심한 의부증 증세로 가게 하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야 저녁때 접대 문화등이 자리잡고 있지만 필리핀의 경우 접대 문화라는게 별로 없지요.
저녁때 밖에서 누구를 만나 술을 마신다 할경우 접대가 아닌 자신의 유흥일 경우가 많구요.
그런것을 보고 자란 필리핀 여성들의 경우 한국의 접대 문화나 친구들과의 만남등을 이해하기 힘들어 하지요.
한국에 가서 한국문화에 잘아는 선배 필리핀 여성이 설명해 주는게 제일 좋겠으나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걸릴수도 있고 평생 이해 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어느쪽에 맞추어 사는가가 중요할텐데요.
우선은 저녁때 누구를 만나자고 나가거나 하는것은 얼마간 자제 하시구요.
나가야 한다면 와이프와 애도 같이 데리고 가는 방향으로 해보세요.
만나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면 그사람을 만나러 가는것에 대해서는 신뢰를 할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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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녁약속은 거의 유흥이다라고 오해하는게 참 와닿네요.
연애할적엔 저 하고싶은데로 했으나 이제 부분데 저도 굉장히 조심하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나갔다온들 분위기 냉랭하고 싸움날수도있고해서
어지간하면 같이 동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맘은 어떤 여자한테도 관심이없고 가정만 잘 지키고싶은데 내맘을 넘 몰라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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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하나 입니다. 정리 하시던지 평생 아니면 적어도 힘떨어져서 성생활이 불가능할 나이가 될때까지는 그렇게 사셔야 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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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인하십니다.
정리는 절대 안할거구요.집착빼곤 이런 와이프 구하기도 힘들어요 다른건 다 잘하거든요
노력노력 참자참자 이 길뿐인가요 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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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친이 힘들어할 수록 편집증 증세를 보이는 걸 눈치챘는데요,
결국 헤어지자. 라고 하니,
본인도 자기가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
라고 인정했을 때, 제안을 했습니다.
의사를 만나보자.
그랬더니 그럴까.. 고민하다가 아직 스스로 조금 더 해봐야 할게 있으니 그 후에 만나보자. 라더군요.
그 후로 조금 힘들어지는 건 나아졌어요.
그 틈을 타서 여친의 환경적 요인을 찾아서 당장에 고쳤어요. 여친이 받는 외부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모두 제거하는 거였구요.
그 과정에서 이사까지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필리핀 집들이 열악한 게 많아서, 일단, 자금사정이 안좋더라도, 단 2개월만이라도 스트레스가 제거될 수 있는 환경으로 옮기니 괜찮아지더군요.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핸들할 만큼 괜찮아 졌습니다.
당연히 2개월간 또 더 합리적인 조건의 집을 찾아 이사했어요.
편집증은 절대 참으면 안됩니다.
지금 고치지 않으면 편집증 -> 의부증 으로 발전합니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함께 고쳐나가세요.
전 일단 고쳤지만, 아직 잠재적으로는 그 가능성이 항상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안되도록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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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면 약간짜증날뿐 고민도안합니다.
그리고 결혼하기전엔 제멋대로 행동했었고 크게 티도 안내더라구요
결혼하고 나니 완전 변한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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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고 고자되는 날만 기달릴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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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배님이시네요... 그날이 오기를 기다려야 하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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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웃어서 죄송합니다.저도 선배님 따라가겠습니다!!
나하나의 희생으로 가정이 화목하다면야 뭐 얼마든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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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동안은 항상 동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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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여성들 성격인거같아요 ㅎㅎㅎ초반에 믿음주는 행동들과 실수없이 지내다보면 좀 풀어지지 안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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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신경쓴다고 썻으나 몇번 실수가 있긴 했습니다.....
세월이 약!!!어흐흐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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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년동안 어딜 가든 전 와이프와 함께 데리고 다녔드랬습니다.
뭐 저야 저기 정말 사업으로 성공 하고 싶어 온것이라 처음 부터 집사람에게
"나는 여기 연애를 하고 싶어 온게 아니고 사업을 성공 하고 싶어 왔다" 라고
말을 해서 제 집사람에게 그 마인드를 심어 주고 시작을 했거든요.
한 2년 신나게 따라 다니다가 일때문에 누구 만나고 와야한다 말하니까 어느 순간 부터 차차
그냥 집에서 잇겠다고 하더군요. 나가봐야 혼자 않아서 휴대폰 만지고 놀거나 하는게 지겨웠던 그지요.
요즘은 제가 마닐라에 일을 하고 있어 1주에 한번 앙헬레스 가서 보지만 어째든 처음 부터 한국인의 마인
드와 남편에 대한 신뢰를 심어 주지 못하면 평생 집 사람의 의심에서 살아 갈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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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아무생각없이 내가 이런것도 상담할만큼 노력한다고 이글을 보여줬다가
"나한테 불만이 그렇게많았어?"하면서 삐치더군요 달랜다고 고생했습니다 ㅎㅎ
제가 이렇게 멍충하답니다.선배님 조언 잊지 않겠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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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정말 부인과 가족을 위해 사는 남편이 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3월 4일 한국에 큰아들과 막둥이만 필리핀에(장모님) 두고 한국에 부인,아들,딸과 한국에 안착 했습니다. 결혼이라는게 시작하는 건 정말 시작에 불과할 뿐 어떻게 가족을 만들어 살아간다는 게 노하우가 무지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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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딴짓안하는데 말이죠.그걸 몰라주니~
나하나참으면 해결될 문제니 역시 참는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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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일때문에 직장까지 그만두셨나요??우어~
애만없음 저도 이판사판 가는데 애땀시 가정이 평화로워야 애도 잘크니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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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댓글 읽다보니 저하고 100%똑같단 생각이 드네요....
저도같이 산지 3년되가고요
두 아들 있습니다
어제도 이런것때문에 한바탕 했고요...
힘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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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행업이 대부분 양아치들 상대로하니 좋은 일은 아니니깐요 요즘은 애가 생기니깐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저도 다시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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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에는 친구들 모임에서 집으로 부터
모임중 연락이 오지 않으면 관심 받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 취급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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