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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당 안타깝네요.(15)

Views : 5,810 2015-01-25 12:53
자유게시판 127021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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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식에 대략 1년전에 새로 오픈한 한국 식당이 있습니다.

고기 값도 저렴하고, 서비스 수준도 좋고, 인터리어도 상당히 괜찮아서 자주 가던 곳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손님이 북적북적......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직원들이 우왕좌왕 하더군요.

서비스로 나오던 김치전도 안나오고, 후식도 안주고, 된장찌게 계란찜도 원래 서비스였는데,

안나와서 요청하니까 주네요. 다른 테이블 보면 다 주고 있고, 주방에서는 이미 만들어서

나왔는데 어디에 갔다 줘야 되는지도 모르더군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직원이 붙어서 고기를 구워줬는데, 어느 순간부터 고기를 굽다말고

다른데로 가버리고, 그래서 직접 구워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어제 한국에서 고향 친구 식구가 방문했습니다.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으니 친구 딸내미가 삽겹살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가까이에 있던

그 식당으로 다시 한번 갔지요.

일단 고기 가격이 올랐더군요. 주변에 있는 다른 식당보다 저렴하던 가격이 오히려 비싸졌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사장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줬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문제는 저희 있던 자리에 불 피는 곳이 고장나서, 자리를 옮겼는데, 주문했던 삼겹살은 직원이

구웠줬고, 다먹고 같이 주문했던 갈비를 먹는데, 갈비를 올려 놓고 다른데로 갔네요.

갈비는 다 타고 있고 직원들은 안오고, 결국 또 제가 굽게 되네요.

고기를 구워면서도 서비스를 제대로 받아 보지 못하고, 친구 식구에게 미안해서

민망하더군요..

예전보다 공기밥 양도 적어졌고, 쌀도 예전에는 한국쌀하고 맛이 비슷했는데,

지금은 필리핀 로컬쌀 수준으로 나오네요.

결국 또 후식 조차도 빠트리네요.

결국에는 자주는 아니지만 나름 챙겨서 갔던 식당인데, 어제 부터 그만 가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혀 메리트가 없어졌네요. 가격도 주변 식당 보다도 비싼데 서비스까지 개판이라면 과연 누가 갈까요.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도 한산하고 그렇게 잘되던 식당이 왜 그렇게 변했는지.

불과 1년만에 사장님께서 초심을 잃어 버린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저는 더이상 가지 않을 예정이지만, 그 식당의 미래가 예측되어  같은 교민으로써 사장님께

조언차 글을 올립니다.

식당 상호를 넣으면 저를 인해서 그 식당 영업에 영향을 미칠까봐 상호는 넣지 않았습니다.

식당 인테리어 및 시설로 봐서 많은 돈을 투자하셨을 텐데, 안타깝네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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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설치 [쪽지 보내기] 2015-01-25 12:59 No. 1270215203
61 포인트 획득. 축하!
혹 매니지멘트가 바뀌지 않았나 하네요
그렇게 많이 변했다니...
정수기 설치 하세요
식품점입점,스타몰입점
0915-502-0049
월700페소 렌트가능
Jake74 [쪽지 보내기] 2015-01-25 13:02 No. 1270215212
51 포인트 획득. 축하!
@ 정수기설치 님에게...
그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뵙던 사장님이 아니더군요.
소탐대실이라고 하는데, 그런 대표적인 케이스 같아서 안타깝네요.
TEDDY [쪽지 보내기] 2015-01-25 13:09 No. 1270215220
89 포인트 획득. 축하!
먹는장사는 절대 초심을 잃으면 서서히 모든것을 다 잃게 되던데...
걱정이네요. 교민사회에서 서로서로 돕고 단점은 커버해 주면서 살아가야 할텐데..
인심을 잃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걱정됩니다.
어떤 식당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예전의 모습으로 언능 재정비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사연을 접할때면 참말로 안타까워요.
Jake74 [쪽지 보내기] 2015-01-25 18:32 No. 1270215547
36 포인트 획득. 축하!
@ TEDDY 님에게...
그렇죠 저도 제가 예전에 좋아하고 주위 지인들에게 추천까지 했던 식당이
그렇게 변하는게 안타까워서 글을 올렸네요.
zktm [쪽지 보내기] 2015-01-25 13:37 No. 1270215272
어딘지 궁금하네요..
 
batterman [쪽지 보내기] 2015-01-25 13:41 No. 127021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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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식당오픈하는 분들중에 타지에서 고생하는 교민들에게 정성스런 음식을 만들어주자는 마음으로
식당 시작하신분들이 없을꺼에요.   사장들 대부분 직원들 일 가르치고 가게서 빠지지 않나요 ?
 오픈한지 6개월에서 1년정도 까지 되는 식당만 가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어디식당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장사가 되나보내요... 로컬로 자리잡은 식당은 한국사람 안와도
전혀 지장 없으니까 안타까워하실필요없으세요.   전 항상 다짐합니다.  한국식당 안간다고 ....
하지만 제가 아쉬울때 갑니다...만족은 못하지만...
 
 
Jake74 [쪽지 보내기] 2015-01-25 18:36 No. 12702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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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terman 님에게...
예전에 로컬사람들도 붐볐었죠. 제가 글을 올린것 처럼 예전에 주말이면 빈 테이블 찾기가 어려웠는데, 어제는 토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그 큰 식당에 저희팀 외에 두팀이 더 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나름 좋아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까지 했던 식당이라서 이렇게 변하는게 안타까워 올린 글입니다.
메트로필 [쪽지 보내기] 2015-01-25 13:54 No. 12702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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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어느 식당인지 알겠네요..거기 초반에 장사 엄청 잘되었습니다.

식당 분위기나 인테리어도 좋았고 맛도 괜찬았거든요

그런데 몇달뒤에 갑자기 문을 닫더군요.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한국인매니져가 직원들을 심하게 갈궈서 직원들이 단체로 그만두었다고 하더라고여
그리고 한두달뒤에 다시 오픈했지만 메뉴도 바뀌고 가격도 오르고 손님들도 예전같이 많지 않더라고여..
퍼플 [쪽지 보내기] 2015-01-25 14:16 No. 12702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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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식이라면 어딜까요?^^:
올티가스가 아무래도 활동 반경이다 보니 웬만한 식당은 다 한 번 쯤은 가봤는데요..
밖에 가서 식사를 해결하는 삶의 방식이라 
마음에 있는 식당 몇 곳을 돌아다니면서 가는데...
 
확실히 그래도 손님이 북적거리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확실히 깔끔하고 맛이 있는 음식
그리고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친절함
(이런 분들에게는 팁을 주는 게 전혀 아깝지 않아요)
그리고 한국 사장님이 거의 매일, 매 시간 상주하셔서
귀를 기울이시고, 직접 조리도 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참 안타깝네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셔서, 오셨던 손님들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네요
Jake74 [쪽지 보내기] 2015-01-25 18:37 No. 12702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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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 님에게...
예전 직원들 회식이나, 친구들 한국에서 오면 올티가스 맛깔네, 장가네와 비슷하게 한번씩은 꼭 데리고 가던 식당이었지요. 문제는 지금 상황에서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식당이 되 버렸네요.
졸수 [쪽지 보내기] 2015-01-25 15:38 No. 127021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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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국 식당이든 사장님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엉망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티목 토마스 모라토 쪽에 갔었는데 거기도 역시 종업원이 고기 굽는 서빙을 해 주는데..
주문한 차돌박이를 완전히 삼겹살 처럼 구워주네요.
게다가 음식 간도 한국식도 아니고 필리핀 식도 아니고..
또 피불고스 쪽에 있는 한 뷔페식 식당도..
밥 먹다가 화가 나서 사장님을 불러 달라고 한적인 처음이었습니다.. 역시 한국에 가 있다네요.
그런데 어디라도 한국 사장님이 붙어 있는 곳은 달랐습니다.
그 후로는 항상 사장님이 없는 곳은 아예 가지 않습니다.
Jake74 [쪽지 보내기] 2015-01-25 18:39 No. 127021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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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수 님에게...
저도 그때 사장님을 찾아보았는데, 처음에는 계시다가 나중에는 안보이시더군요.
친구한테 애들도 있고 해서, 뭐라하고 한말 드리려다가 참고 왔네요.
와서 생각하니 그때 그분을 위해서 조언이라도 해드릴껄 하고 생각해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으라차 [쪽지 보내기] 2015-01-25 17:07 No. 127021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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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발길 돌아가면 되돌리기 힘들텐데 
sinar [쪽지 보내기] 2015-01-26 20:37 No. 127021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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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웤에 있는...식당입니까?
거기 필리핀 사람들이 많던데...
손님들도 전보다 많고요...
 
웰빙내추럴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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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74 [쪽지 보내기] 2015-01-27 15:20 No. 1270218832
74 포인트 획득. 축하!
@ sinar 님에게...
메트로윀에 있는 식당 아닙니다. 다른 식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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