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정말 필리피나에게 잘 먹히는 외모인지 아는법(25)

우리나라 남자에게 얼굴이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신체와 성격과 함게 능력이 중요하죠.. 허나, 

특히 필리핀에서는 남자의 얼굴과 몸이 정말 중요합니다.

처음왔을때...

뚱뚱하고 부티나는 여자가 잘생긴남자랑 팔짱을 끼고 가는 장면이 보이고,

필리핀친구가 자기 여친이 나보다 10살이 많다는 말에 경약을 금치 못했죠..

친구들 여친 대분분이 연상이였습니다.

"왜 연상이랑 사귀냐?"

"연상이 정신도 똑바르고, 날 잘 챙겨주니까"

푸하하하하핳! 이런 자존심 없는것들 니네가 여잘 챙겨야지!!

그래서 간혹 한국에서의 남성중심사고가 필리핀에서 빛을 바라는경우도 있습니다.

누나들 미안..... 난 나보다 어린 귀요미들만 좋아해... 내가 개내들을 보살펴줘야되거든...

아무래도 부계보다 모계적인 사회다 보니 여자가 갑이되어 남자를 고르기도 합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선택을 받아져야 되죠. 그렇다고 여자가 먼저 대쉬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기념물인 노처녀들도 은근 있습니다. 중간에 레즈로 전향도 하죠.

여기는 여자의 성비율이 많은 대도 불구하고... 이런것이 참 아이러니하죠? 

네가 물어봤습니다.. 남자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게 뭐야?

역시나!! "성격좋고 자기를 정말 좋아해줄 수 있는 남자"

이멘트는 세계 어딜가나 모든 여자들이 씁니다....

혹시 대부분 한국분들이 많은 필녀들한테 이런말들을 들어보셨을꺼라 합니다..

꾸아포, 핸섬, 큐트 다 같은 말입니다. 두 경우 

혹시 한번도 안들어본 분이라면 ... 죄송합니다.

업소에서는 여자들이 고객 관리차...

또는 샤방샤방한 하얀피부가 부러워서... 등등으로

많은 분들이 애내들이 내가 정말 잘생겨서 그러는건가....

아님 환심살라고 하는건가...? 이해가 안되시죠?

꾸아포(핸섬)의 경우에는 남자처럼 잘 생긴 얼굴이라고 생각하시면되고

큐트의 경우에는 훈남처럼 착하고 귀엽게 생긴 얼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필리피노 문화는 서로 칭찬을 많이 해주는 문화입니다.

평범하게 생겨도 친구끼리  뷰티풀, 섹시, 간다 등등

(남자끼리 핸섬이러면 ......... 게이라 의심받아서 하지는 않지만...

여성친구가 평범한 친한 남성친구에게도 꾸아포 등등의 칭찬들을 하곤 합니다)

또는 길거리를 다니다가 이런경우 많이 느끼실겁니다.

사람들이 빤히 쳐다본다... 수군수군거린다....

언제는 아는 여자친구한테 물어봤죠.. 내가 잘생겼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는데.. 길거리를 다닐때마다

특히 몰에 갈때마다 애들이 쳐다보는게 부담스럽다 하니까 얘 하는 말이

"너가 잘생긴게 아니라 신기하게 생겨서 그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직스아시죠?

여행자로 온 친구의 여자를 만들어주기위해 생애 처음으로 간 지직스에서는 여자애들 막 달라붙습니다.

자신 있게 톤도 산다 이야기해도 여자들은 막 달라붙습니다.... 나가자 나가자 하는 여자한테

"미안하다 나 여친있다.. 이 친구 어떄?"

"......."

사실.. 이 친구 못생겼습니다.... 결국 거의 마지막에서 괜찮은 여자를 섭외해서 소개해서

잘되긴 했지만.. 이것을 깨닳았습니다.

지직스는 여자들이 자기들이 일하는 바의 개념인 "남자가 여자를 초이스하는"것을 벗어나서

자기가 잘생긴 남자를 초이스도 가능한 곳 이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지금은 몸무게가 25kg가 부쩍 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따밧초이" 또는 "바보이"라고 놀리기 시작합니다.

더이상 잘생겼다라는 말을 듣기 힘듭니다

그리고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자기가 잘 먹히는 외모 / 그냥 그저그런 외모 구분하는법!!

1. 애들이 사진찍자고 난리다..  그리고 친구맺자고 페이스북있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누나들은 정말 정성껏 잘 챙겨준다. 다가와서 먼저 하는 말이 여자친구에 있냐고 먼저 물어본다

/ 있으나 마나 그냥 신기해서 쳐다본다. 내가 동물이냐!!?

다가오기는 하는데 다가와서 먼저 하는 말이 한국에 대해서만 물어본다....

물어보지마!!! 나 북한사람이야!!!

 - 이게 가장 확실합니다. 사진찍자고 하는 사람 많으면 필리피나에게 먹히는 스타일입니다 ㅊㅋㅊㅋ

2.안부문자가 자주온다

/ 핸드폰 요금 프로모따위는 필요없다.. 어차피 다 못쓰고 끝난다.

3. 핸섬이라는 말이 우세적으로 많이 듣는다.

/  핸섬이라는 말은 거의 못듣고,,,, 가끔씩 큐트라는 말만 듣는다.

4. 게이들이 난리 친다

/ 게이들이 쳐다도 안본다.. 오히려 아래위 싹 훑은후 동물 지나가듯 쳐다본다.

미안한테 나도 너희들한테 관심없다 ㅋㅋㅋㅋ

-필리핀 정서상 게이들이 엄청 깐깐합니다. 남자를 스캔할때 보통 1초정도 걸리는데 그 시간에

얼굴부터 시작해서 몸,다리까지 다 훑고 지나갑니다.

이런 식 입니다. 얼굴 통과... 어깨 음...... 저스트 파인. 엉덩이 탈락

게이들한테 엉덩이는 필수조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 게이들한테 인정받으면 필리피나들에게도 먹힙니다. 하지만 위 4가지중에 이것만 있다면... 제가보기

엔 게이들한테만 잘 먹히는거 일수도 있습니다. ㅊㅋㅊㅋ

아 글구 게이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포스트 올리겠습니다. 게이 친구들이 몇몇있어서 할말이 많아요^^

제 개인적인 경험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학생들과 직장인 등등 일반인 상대로 1년반정도 경험한것을 쓴것이며.... 

(업소는 딱 한번 지직스만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 자신이 절대 잘생겼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애들말이 영화"피아니스트"에 나온 독일 장교필 난다,

무슨 해병대 조교같이 생겼다 이런말만 듣습니다.

저는 남자는 무조건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못생겨도 성격좋고 능력좋으면 장떙!

아 글고 어떤 분이 자기가 잘생겼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는데 왜 다가오는 여자가 없냐

하는것은 원래 애내들이 자존심이 쌔서 먼저 대쉬안합니다.

먼저 이야기하세요. 

"혹시 요번에 kfc에 스파이시 강남치킨 나왔는데 그거 먹으러갈껀데 같이갈래?"

"나 주말마다 루네따에서 조깅하는게 너도 같이가서 운동하고 산책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