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3/2628733Image at ../data/upload/9/2628729Image at ../data/upload/8/2628728Image at ../data/upload/6/2628716Image at ../data/upload/6/2628606Image at ../data/upload/5/2628405Image at ../data/upload/5/2628395Image at ../data/upload/1/2628261Image at ../data/upload/3/2628233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146,403
Yesterday View: 136,223
30 Days View: 2,801,735
Image at ../data/upload/6/1798626

♡ 하느님의 부인 ♡(10)

Views : 6,311 2014-08-19 09:39
자유게시판 1269872919
Report List New Post
 하느님의 부인 
 
뉴욕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열 살 정도 된 작은 소년이 브로드웨이가의 신발가게 앞에 서 있었습니다.
맨발인 소년은 치아를 부딪칠 정도로 심하게 떨면서 
진열장 안을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측은하게 지켜보던 한 부인이 소년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꼬마야! 진열장을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유라도 있는 거니?”
 
“저는 지금 하나님에게 신발 한 켤레만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중이에요.”
 
부인은 소년의 손목을 잡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부인은 우선 여섯켤레의 양말을 주문하고, 
물이 단긴 세숫대야와 수건을 빌려 
가게 뒤편으로 소년을 데리고 가서 앉히더니, 
무릎을 꿇고 소년의 발을 씻긴 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부인은 점원이 가지고 온 양말 중에서
한 켤레를 소년의 발에 신겨주었습니다.
소년의 차가운 발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부인은 신발 여섯 켤레도 사주었습니다.
 
남은 신발과 양말은 도망가지 않도록 끈으로 묶어 
소년의 손에 꼭 쥐어 주면서 소년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꼬마야, 의심하지 말거라. 
  자~ 이제 기분이 좀 나아졌니?”
 
소년은 엷은 미소를 띠고 말없이 고개를 끄떡일 뿐이었습니다.
부인도 살짝 소년에게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뒤, 
그녀가 가던 길을 가기 위해 몸을 돌리려는 순간, 
소년이 부인의 손을 잡고는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눈에 물기를 가득 머금고 물었습니다. 
“아줌마가 하느님의 부인이에요?”
 
- 사랑보다 더 소중한 보물은 없습니다 중에서 -


goodmorning.jpg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루크 [쪽지 보내기] 2014-08-19 09:43 No. 1269872929
52 포인트 획득. 축하!
오늘 아침 제가 받은 글과 사진 중에서 가장 감명 깊은 것을 회원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54개 채널 일년 11,000p
Kakao Talk : tvkor
0917-801-3355
cafe.naver.com/angeleslife/2
후루사토 [쪽지 보내기] 2014-08-19 13:15 No. 1269873281
79 포인트 획득. 축하!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오전에 읽곤 하는데 하루시작을 기분좋게 하네요. 회원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루크 [쪽지 보내기] 2014-08-19 16:29 No. 1269873639
59 포인트 획득. 축하!
엘비스1 [쪽지 보내기] 2014-08-19 14:51 No. 1269873498
33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글 올리신 회원님 좋은글 잘 보왔어요. 감사합..아이가 너무 고마워 하느님 부인이냐고...아이의 맘 으로 가는 느낌 이네요.
filmgoerlee [쪽지 보내기] 2014-08-19 16:52 No. 1269873679
39 포인트 획득. 축하!
소년이 주일학교를 안 다녔나봐요...^^;; 조큽니다...^^;;읽을 때마다 즐거움과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글들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
루크 [쪽지 보내기] 2014-08-19 16:57 No. 1269873689
100 포인트 획득. 축하!
@ filmgoerlee 님에게...주일 학교 나가면 하나님 부인를 만날 수 있나요?
54개 채널 일년 11,000p
Kakao Talk : tvkor
0917-801-3355
cafe.naver.com/angeleslife/2
filmgoerlee [쪽지 보내기] 2014-08-19 17:01 No. 1269873694
69 포인트 획득. 축하!
@ 루크 님에게...그건 아니라는 걸 루크 님도 잘 아실거구요, 주일학교에서는 하나님만 가르치니까, 적어도 소년과 같은 창의적인(?) 생각은 안하겠죠...어릴 때 부터 세뇌되니까요... 
..
..
..
스타필 [쪽지 보내기] 2014-08-19 18:07 No. 1269873765
94 포인트 획득. 축하!
이 좋은 글을 이제야 읽었네요,감사합니다.
소나무솔 [쪽지 보내기] 2014-08-21 15:52 No. 1269877098
33 포인트 획득. 축하!
이세상에 이런 분들이 자주 목격되곤 합니다 이세상이 돌아가는 이유인거죠반대로 험한일들도 존재하죠 이지구상에 선과악이 존재하는한 이둘은 공생관계일수밖에없는....여러분 행복하세요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5501
Page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