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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부탁드립니다.(4)

Views : 1,773 2013-05-25 07:14
자유게시판 126940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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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민중 이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 올립니다.

보신 분 들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44세입니다,

일찍결혼해서 아들이 대학1학년이고, 딸이 고 2학년입니다.

9년전 이혼해서 애들은 어머니가 돌봐 주셧고 지금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혼후 1년정도 지나 다른사람을 만나 8년 결혼 생활을 하다 올초에 다시 이혼을 했습니다.

4월18일짜로 법원결정문까지 받았고요.

아.두번이나 이혼해서 저에게 큰 무제로 보실꺼라 사료되나, 굳이 변명을 하자면

첫 번째는 제잘못이 많았죠 돈 욕심에 세가지 일을 하고 있어서 집에 신경을 전혀 못썻죠.그러던 중 동네 아는동생과 애들엄마가 불륜과계가 되버렸죠. 이시기에 사업하던걸 실패로 인해 3억5천만원의 빚을 지게 되었죠. 삶을 포기하던중 두 번째 부인을 만나 정신차리고 빚을 갑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부인은 원래부터 바람기가 많았습니다.결국은 그걸로 헤어졌습니다.

그러던중친구의 권유로 필리핀 앙헬에 가게되었는데, 나쁘지만 유흥을 즐기러 간것이지요

첫날 바에서 바파인 아가씨랑 하루를 보내고, 참 무의미 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어린 애들이랑 같이 보낸다는게. 다음날 저녁 친구들과 또 바를 돌며 바바에를 구하러 다녔습니다. 맘속에서 천사와 악마가 공존 하더군요.

한 바에 들어가다 입구에 도어걸이라고 유니폼을 입은 바바에가 있더군요. 그 무리속에 유독 눈이 마주친 친구갔었는데 결국 그친구를 바파인 해서 나왔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합니다. 그 친구는 영어만 하더군요. 저녁식사와 소주를 먹으러가서도 별 대화를 나누지 못했죠. 뻘쭘하기도 하고 참 난감하더군요. 전날은 앙헬에 새벽 3시에 도착해 정신없이 흘러 갔는데 그날은 하루가 너무 길더군요.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에 가서 애기를 하다보니 한국날 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그래서 왜 아까는 안했냐고 물어 봤습니다. 한국사람이 싫다고 합니다. 이유를 들어 보니 열받습니다. 20살 때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한국남자친구와 얘를 가져 결혼을 하려했는데, 그남자새끼 엄마가 펄펄 뛰고 남자새끼도 모른척해서 혼자 애를 키웟답니다. 그새끼는 다른여자랑 결혼하고요.

측은 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얘기 듣고는 부끄럽더군요. 내가 한국인이란게...

그 후 3일 동안 같이 지내면서 정도 들고 힐링도 많이 돼었지요.

돌아오는날 꼭 다시 널 보로 오겠노라고 약속하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몇 일 근무하다 문득 생각이나서 이메일로 제가 영어를 못하다 보니 인터넷에서 좀 연애편지 같은 내용을 카피해 보냈습니다.

답장이 왔는데 보고싶고 같이 있던시간이 좋았다고 꼭 다시 봤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었죠.

답장을 받으니 감정이 묘해 지더군요.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그래서 그다음날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다시 앙헬로 갔습니다. 한편으론 제자신이 머하는건지 한심 스럽기도 합니다. 새벽 1시에 도착해 이미그레이션이 늦어져 2시30분에야 호텔에 도착하고 전화를 하니 오지 말랍니다. 자기 가게 마쳤다고 나중에 전화 한다고 그러더니 3시가 지나 어디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마침 제가 일하는 가게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니까 저를 봤는지 옆으로 오더군요. 대신 모른 척하고 그냥 가랍니다. 같은 가게 아가씨들이 있다고 그리고 골목을 돌아서자마자 팔짱을 끼더군요. 그리곤 저한테 너무 놀랬답니다. 진짜 올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곤 3일을 또 같이 보냈습니다. 이번에 더 많은 애기를 나눴습니다.

얘기 나이 여자형재들 부모얘기 등 등 여기서 일한지 3개월 정도 되었고 얘기 때문에 생활비를 벌어야 길래 왔답니다, 그런데 돈벌이가 한달해야 4500페소 밖에 못번답니다. 집에 생활비를 보내야 하는데 모자란답니다. 한달에 10000 페소가 필요한데, 그래서 동생이 근무 하고 있는 두바이로 간답니다. 7월에 동생이 오면 어떤일인지 듣고서 같이 갈꺼랍니다.

다시는 못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오면 어떻겠냐고 제의 했더니 한국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취업비자 알아보고 연락해주겠다 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알아보니 아예 안되겠더군요. 취업비자는 물론 관광비자 조차도 못받겠더군요. 그래서 조심 스럽게 나랑 결혼 하지 않겠냐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좋다고 합니다. 그 후 계속 매일 10통 정도의 메일을 주고 받습니다.

물로 ㄴ영어로 합니다. 번역기 돌리다 보니 한번씩 무슨 내용인지도 모를때가 있지만 제일 많이 사용하는 사랑한다는 말과 언제까지 같이 한다는 말은 속속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지금 국제 결혼 준비중인데 여러 글 들을 보았습니다.

특히 앙헬 업소 바바에 대한 글들을 보니 조금 불안감도 없지않아 생깁니다.

과연 지금 이것이 올바른 판단인지 물론 의구심을 가지면 한도끝도 없겠지만 두 번의 상처가 있는 저로선 소심해지네요. 두서없이 적은글 봐주셔서 갑사합니다.

보셧음 조언 좀 많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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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쪽지 보내기] 2013-05-25 14:25 No. 1269408131
선생님의 심경은 이해가 됩니다. 저는 제 경험에 비추어 그 여자분으로 인해 선생님의 마음과 상황이 예전보다 더 상처입고 어려워질 수 있기에 말씀을 올립니다. 바바에는 소위 '공유'하는 여자라고 합니다. 결코 한사람의 여자가 될 수 없는 생리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를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선생님은 정이 많은 분이라 생각됩니다. 괴롭고 외로울 때 만난 사람이므로 정이 더 크게 쌓인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일반인 여자분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탈무드지혜 [쪽지 보내기] 2013-05-25 14:44 No. 1269408150
그동안의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참고하시고 한번더 생각해 보세요....그분은 생활을 위해서 두바이로 가신다고 하시다가 한국도 좋다? 필리핀 분들 좋은 분도 많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많습니다.물론 한국도 마찬가지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세번째 결혼이 될터인데 많은 생각을 하셔야 할듯 싶습니다.장소가 장소인 만큼 그런곳에서 만나고 만난지 얼마나 됬다고 결혼을 승낙하는 것도 ...너무 조급하시게 생각하시면 실수하실수 있으니 많이 생각해 보세요....
스틱스 [쪽지 보내기] 2013-05-26 14:00 No. 1269409006
현실적으로좀 생각하셔야될듯하네요. 꽃뱀조심..
청년회장 [쪽지 보내기] 2013-07-15 15:04 No. 1269472185
실례가 않돼신다면 여자분이 보낸 메일중 궁금한부분만이라도올리시면 정확히 번역해주실분들 있을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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