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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철학.(9)

Views : 10,883 2021-04-17 17:29
자유게시판 127517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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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철학.

난 체제를 비판하지만 부정하지는 않는다. "처칠이 했다는 닳고 닳은 말을 빌리자면 민주주의는 가능한 모든 체제 중 최악의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어떤 것도 이것보다 낫진 않다는 데 있다.(지젝)" 이말은 비판은 하지만 그래도 이만한 체제가 없다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을까?. 인간의 욕망과 소비가 부질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본주의는 서서히 그 정당성을 잃게 될 것이다. 그래서 유럽은 이미 자본주의가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유럽이 중도를 지향하는 이유이다.

부정은 헤겔의 변증법의 핵심이지만 울나에서 부정은 곧 위험한 인물, 문제가 있거나 실패한 사람이라거나 부족한 사람으로 취급받기 쉽다. '부정적'이라는 말은 빨갱이가 그렇듯이 자기와 대립하는 아무나 나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문제있는 인간 쯤으로 매도하거나 뒤집어 씌우는 프레임으로 사용되기 쉽다. 이는 까딱하면 비판이나 비평에 대해서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가 그렇듯 정치적으로는 인간들을 차별하는데에 곧바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울지 않으며 분노하지도 슬펴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 척 한다. 이러한 감정들은 모두 부정적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용납될 수 없는 것은 모두 부정적이라는 범주에 집어 넣는다. 그러면서도 비난에는 또 자신의 이기에 따라 지나칠만큼 예민하다거나 둔감한 이중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부정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울나는 거의 일세기를 식민지배와 극우독재와 군사독재를 거치면서 비평문화가 자리잡지도 용인되지도 못했던 것 같다. 특히 지나친 우익화로 인한 이 사회비평의 부재 자본주의정신에 대한 맹종으로 그래서 현재 젊은이들의 비판적 사유능력과 성찰과 질문(자신의 행동과 정신을 점유하고 있는 관습과 제
도에 대해서 의심할 줄 아는 능력)의 부재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예심리란 그것이 돈이든 욕망이든 거기에 매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때 인간은 자신을 붙들고 있는 어떤 속박을 떠날 수 있을 때, 이는 나를 붙들고 있는 이 땅 이 체제를 떠날 수 있을 때 (즉 부정할 수 있을때, 아니오가 허용될 때) '으로부터의 자유'를 얻는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어떤 믿음 어떤 사람 어떤 우상 어떤 물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아닐까?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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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a2 [쪽지 보내기] 2021-04-17 20:14 No. 1275173497
철학쪽 이라서 그런지 읽으며 머리가 무거워지네여.헤겔의 변증법...ㅠㅠ
yk3h2 [쪽지 보내기] 2021-04-17 20:16 No. 1275173502
좋은 글 감사합니다..용기있는 자만 자유를 갖는다.
세입자분들월세주세요 [쪽지 보내기] 2021-04-17 20:25 No. 1275173522
매일 [쪽지 보내기] 2021-04-17 21:41 No. 1275173544
경험을 해보면 똥인지 된장인지 알지,
그래서 이번에 4년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경험했네요,
역시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란것을 경험 했고 선동과 후레임 정치에
대한민국은 개 골병이 들어버린 상황이죠,
좌파들이 늘 독재를 앞세워
헐뜯어 먹는 박정희 독재라고 하지만
국민70프로가 고 박정희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하는 이유가 뚜렷해진 시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하여 좌파찬양과 미례를 짐작하고
바렘을 선동해봐야
열심히 살어가면서
자유를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 사상 구조를 바꿀수가 없을겁니다,
앞으로 100년동안은!
장담합니다,
매일레저 골프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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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 [쪽지 보내기] 2021-04-17 23:20 No. 1275173575
외국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 된다는 말 있지만 . . .

한국은 필리핀에 비하여 치안 ,국민의료보험 ,사회보장보험이 ,매우 잘 되어 있는 선진국으로 여기 필리핀 사람들이 아주 많이 부러워하는 편입니다.

국가 투명성, 공무원 청렴도, 교육, 문화 ,과학, 군사력 등등 모든 것이 필리핀 국민입장, 특히 필리핀 젊은 청년들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동경의 대상이지만 . .

진작 당사자 한국의 젊은이, 청년들은 필리핀 청년보다 대한민국 국가와 집권정부에 더 큰 불만을 갖고 사는 것 같습니다.
나의 젊은 청년시절 .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때, 나도 독재에 불만은 좀 있었지만 . .

그래도,
한국은 전쟁 중인 나라, 즉 세계적으로 지독한 공산 빨갱이 적국과 대치하는 전쟁이 현재는 잠시 휴전 상태이기 때문에 . .
이런 특수 상황에서 비판, 의문 제기, 반대의견, 등등이 쉽게 무시되는 현실을 이해하고 살았지요.

어느 나라고 어느 시대고 본시 전쟁 / 휴전 중에는 비판, 의문, 반대의견, 등등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지않나요?
작은 잘못도 크게 처벌하는 것이 전쟁 /휴전 상태에서 가능하죠.

임진왜란 때도 7년 동안 전쟁과 휴전, 그리고 다시 전쟁을 하는 동안 ,
처벌이 가혹했지 않나요?

불세출의 영웅 이순신!
사랑이 많고 그렇게 인자했다는 이순신 장군도 전쟁 준비과정에서 탈영병을 냉혹하게 처벌 했지요. 사형!

일말의 동정심도 없이 . . 너무 심하지 않았나? 라고 이순신의 처사에 욕하는 사람 없듯이 . .

전쟁 /휴전 상태에서 는 힘있는 세력, 70년 동안 다들 . . 극우는 물론이고 , 우익, 기득권 보수 세력, 보수언론, 독재정권 등등 . . 이들이 전쟁 중에서는 덕보고, 비록 공정하지 못해도 늘 보수의 주장이 득세하는 것이 세상의 당연한 이치인고로 . . . 이해하며 살지요.

지금 대한민국은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 .
국민들은 각자 불만을 속으로 정리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권과 민주주의, 사리 분별력에 대한 국민의 전체 인식 수준이 낮더러도 이해 할 필요 있습니다. 왜? 우리는 전쟁국가이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알아요.
반대, 비판하는 세력은 언제나 매맞거나 손해, 희생 당한는 이치를 알기 때문에

전쟁/휴전 상태에서는 상황 파악을 잘하고 눈앞의 현실 이익 쪽으로 처신하는 사람이 . . 살면서 다치지 않고, 그나마 영양가 있는 것을 모색 . .
힘세고 똑똑한 순서대로 능력껏 모색 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지요.

줄을 잘 서야 한다, 줄을 잘 잡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 이와같은 . . 동물처럼 단순한 교훈이 왜 생겨났겠어요?

그러니,
사리 분별력에 대한 국민의 전체 인식 수준, 가치관, 철학이 낮더라도 이해 할 필요 있다는 그 뜻은 . .
어느 고급 교육 공무원이,
한국 국민은 그져 . . 개 돼지 수준으로 보면 된다고 말해서가 아니라 . .

사람은 평화 상태일 때 사고의 능력, 문화적 생각이 정상적으로 발휘되지만,
위기상태, 싸움, 경쟁, 배고픔, 억압, 긴장 상태일 때는 정신력 발휘, 분별력이 떨어지죠.

한국사람들이 하는 말 . .
개념없는 인생 , 생각없이 사는 사람, 좀비처럼 사는 사람, 전염병 요즈음의 배달거지들 . .
위기 시대에 흔한 말들이죠.

그러나, 생물학적 필요 욕구의 5단계에서도 설명되 듯이 . .
한국이 전쟁/휴전 상태에서는 생존 욕구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우리인간도 수 만년 전의 동물적 욕구 상태로 되돌아가는 . .
원초적 본능이 우선하여 발동합니다.


그래서
전쟁/휴전 상태, 잠재적 위험이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상태, 더하여 전염병과의 전쟁 상태에서는
문명의 발달과 문화적 가치, 민주주의, 복지, 인권존중, 공정, 개혁, 적패청산, 사회정의, 경제민주주의 등등을 공고히 하는 노력은
참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이해한다면, 이해할 때 친선이 생기고 내 마음은 편해지고 모든 것에 대한 동정/사랑이 더해진다고 하네요.
Sapagkat [쪽지 보내기] 2021-04-18 03:11 No. 1275173593
.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18 07:56 No. 1275173627
공산주의를 책으로 배우면 공산주의자가 되지만

공산주의를 몸으로 배우면 반공주의자가 된다 - 스탈린의 막내 딸


태극기 어르신들을 조롱하는 광우뻥 김어준을 나는 증오한다
Sapagkat [쪽지 보내기] 2021-04-18 09:06 No. 1275173636
.
핊폐필승 [쪽지 보내기] 2021-04-18 16:44 No. 1275173786
이념은 많아요.
종교도 이념이고 샤면도 이념이지요. 자본주의도 주의 즉 이념이지요.
사로잡힌다는 말은 맹신 무조건 믿는다는 종교와도 같은 믿음입니다.
인간은 한시도 이념을 떠나서는 살수 없을 겁니다.
그건 동물일 테니까요.

"공동체"_ 사회는 필요일 겁니다.
TV 다큐에서 일단의 젊은이들이 무인도 상륙해서 젤 먼저 하는 일이 어떤 질서규범을 만드는 것이잖아요. 그건 아마 정의를 세우는 것일 겁니다..

더나은 세상_
저도 믿고 싶지만 저절로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건 역사적인 투쟁의 결과이니까요.
인간들이 욕심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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